삼성물산, 지분가치 상승ㆍESG 경영 강화에 ‘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1-18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물산에 대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강화에 따른 주가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지분가치가 증가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3000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주가가 최근 크게 상승했고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관계사 지분 가치가 52조3000억 원에 육박하지만,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28조7000억 원에 불과하다”면서 “보유지분 가치와 건설 부문의 실적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되는 분위기다.

김 연구위원은 “모든 시나리오 하에서의 지배구조 상 삼성물산의 위치는 상당히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 목적을 공식화한 만큼 삼성물산의 비관련ㆍ비효율적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시킬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SG 강화에 따른 주가 프리미엄도 기대요소다. 삼성물산은 석탄화력발전 관련 모든 신규 투자와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국내 제조업 중에서는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강릉 안인 화력발전과 베트남 화력 발전 수주 이후 단계적으로 철수한다”면서 “현재 주력 사업 중 하나인 LNG 복합 화력과 저장시설을 확장하고, 풍력ㆍ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사업 확장과 함께 투자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오세철, 정해린, 이재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26,000
    • +3.25%
    • 이더리움
    • 4,981,000
    • +7.14%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1.03%
    • 리플
    • 3,175
    • +2.58%
    • 솔라나
    • 211,200
    • +4.4%
    • 에이다
    • 707
    • +8.44%
    • 트론
    • 416
    • -1.65%
    • 스텔라루멘
    • 376
    • +4.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20
    • +2.41%
    • 체인링크
    • 21,860
    • +6.53%
    • 샌드박스
    • 218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