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학생을 돕기 위해 10년 동안 성금을 쾌척한 교장이 화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박종욱 어도초등학교 교장이 지난 16일 도교육청을 찾아 투병 학생 치료에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헌혈증서 30장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교장은 백혈병 진단을 받고 서울의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제주중앙중 3학년 최모군이 계속 수혈을 받아야 하지만...
미국 대학에서 50여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교수가 한국의 모교에 장학금을 쾌척했다.
경희대는 이 학교 영문학과 59학번 김은자(72)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최근 2만5000달러(약 2700만원)를 본교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가 기부한 금액은 학생 1명이 경희대를 입학해 졸업할 때까지 필요한 등록금 총액이다.
경희대는 김...
최근에는 모교가 아닌 연세대에 6억원을 쾌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02년 척추성근위축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안구 마우스를 통해 연세대 특별전형에 합격한 후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으면서 ‘연세대 호킹’이라는 애칭을 가지게 된 신형진씨의 아버지가 바로 신현우 부회장이다.
최병인 대표는 효성그룹 재직시절 입지전적의 기록을 남긴 인물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어깨 탈구로 응급수술을 받은 개그맨 남희석이 퇴원을 하며 의료봉사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6일 밝혔다.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월 2일 욕실에서 미끄러져 어깨가 탈구됐고 스스로 끼워 넣고 지내다가 팔이 끊어질 듯 아파 응급수술, 재활치료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어깨 수술 소식을 알렸다.
그는...
현대백화점이 청각장애아들의 재활수술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하병호 사장이 청각장애인 후원단체 ‘사랑의 달팽이’를 방문해 김민자 회장과 함께 청각장애 어린이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1일부터 3년 동안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150명의 인공와우 수술비 및 언어치료비를...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10일 모교인 한국방송통신대에 2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내놓았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문화발전기금 3억원을 쾌척했다.
한국방송통신대측은 오는 15일 김 회장 등 기부자를 기리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81년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두산연강재단이 10일 암 연구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연구비 1억원을 쾌척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비는 서울대병원 내과 임석아 교수, 내과 김태유 교수, 외과 김선회 교수 등 세 교수의 암 관련 연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두산연강재단은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2015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북한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3억원을 쾌척했다. 자원봉사센터는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양성 및 자연보호 활동 프로그램 교육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현대건설은 2011년 6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3억원을 쾌척, 지난해 9월 지리산 자원봉사센터를 완공했다....
첼리스트 송인정 씨가 연주회 수익금 전액 700만 원을 소아환자의 치료비에 써달라며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3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6월17일과 24일 두 차례 열린 송인정 솔로 연주회는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는 대신 소아 환자들을 돕기 위해 전석 자율기부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7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송인정 씨는 “성당이라는 경건하지만...
맥도날드는 지난 23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 홈경기에서 FC서울과 업무협약 기념식을 갖고, 총 1억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앞으로 맥도날드와 FC서울이 공동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서울시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대상 축구교실, 그리고 지역 내 축구지도자에게 코칭 노하우와 코칭...
형종호 삼공기어공업 회장이 지난 19일 모교인 동국대학교를 방문해 제2건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희옥 총장과 법학과 선후배로 각별한 인연이 있는 형종호 회장은 “모교가 더욱 발전해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를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며 “형편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용수(89)씨가 학교를 찾아 대학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김씨는 지병문 총장과 만나 “남은 생애에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찾아왔다”며 “평생 근검절약하며 조금씩 모아뒀던 돈을 전남대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젊은 시절 광주에 터를 잡았다. 자영업을...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생활고에 처한 전 매니저에게 3000만원을 쾌척했다.
11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동완은 이달 초 자신을 발굴해 준 전 매니저가 생활고에 처한 사실을 알고, “형이 잘 됐으면 좋겠다. 힘내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3000만원을 전달했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캐스팅디렉터로 일하던 김 모 씨는 김동완을 발굴해 신화로...
문 회장은 지난달 서울 중랑구에 지역발전과 청소년 장학사업을 위해 시가 400억원 상당의 도로와 임야 등을 쾌척했다. 영화배우 신씨는 지난 2월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제주도 대지 6만6000여 ㎡를 기부했다. 기부된 땅은 재정 확충을 위한 제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그러나 최상호는 우승상금 전액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협회에 쾌척했다.
당시 우승상금은 1500만원, 2위는 700만원이었다. 공동우승으로 두 선수는 1·2위 상금 총액을 똑같이 반으로 나눠 가져야 했다. 즉 1100만원을 쾌척한 셈이다.
국내 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상금 전액 쾌척은 이례적인 일이다.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최상호에게 찬사가...
보도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재산이 29만원이라며 2000억원 가까운 추징금을 내지 않은 채 해외골프, 기금 쾌척 등을 하고 5·18을 ‘폭동’이라 말하는 전 전 대통령의 죄의식 없는 행태가 5·18 역사 왜곡을 더 부추기고 있다며 ‘학살자’에 대한 법적·사회적 제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광주진보연대는 전국 유관단체들과 연대해 전 전 대통령의...
김현중 1억 기부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중국 원 파운데이션 재단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진 피해자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중국 쓰완성 야안시에는 지난달 20일 진도 7.0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부상ㅈ도 1만3000여 명에 달한다.
원 파운데이션 재단은 지난 17일 웨이보(중국판...
부산지역 한 암자의 주지스님이 전 재산 6억원을 동국대학교에 쾌척했다.
동국대는 부산시 기장군 영일암의 주지인 현응스님(75)이 “좋은일에 써달라”며 6억원을 학교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현응스님은 휴대전화, 신용카드, 자동차,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아 ‘4무(無) 스님’으로도 유명하다. 승복을 30년간 반복해 꿰매 입는 등 검소한 삶을 몸소 실천해왔다....
김연아는 2011년 5월에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상금 2만7000달러를 일본 대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에 쾌척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난치병 어린이 5명에게 후원금 총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2010년 1월에는 아이티 지진피해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2010년 8월 미주한인동포재단이 수여한...
편의점 강도를 검거한 '용감한 집배원'이 검거 포상금을 강도를 위해 쾌척했다.
광화문 우정사업본부 직원 윤봉규(35)씨는 지난 25일 새벽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 1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정모(22·지적장애 2급)씨를 검거했다. 당시 검거 과정에서 강도 정씨는 윤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격투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현재 정씨는 약간의 뇌출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