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석 선임연구위원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지주회사로 지정된 회사는 147곳이었는데, 같은 기간 상장기업의 인적분할 공시 193건 중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공시가 92건(코스피 72건·코스닥 20건)이었다”며 “그중 144건을 실증 분석한 결과 지배주주가 계속해서 자기주식 지분율을 늘려오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이 지배주주의...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17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코스피 8조2792억 원, 코스닥 7조6190억 원으로 총 17조222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15조8000억 원대로 내려갔던 신용거래융자는 최근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되면서 한 달여 만에 1조4000억 원 넘게 늘어났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투자자들이...
오흥식 엘오티베큠 대표가 코스닥협회 신규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22일 코스닥협회는 ‘제24기(2023년도)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해 신규 임원을 선임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기술과 혁신성장의 아이콘, 코스닥! 한계를 넘어 미래로!’를 올해의 캐치프레이즈 설정했다. 주요 경영목표로는 △코스닥 디스카운트 등 주요 현안 발굴 및 정책 대응 추진...
꿈비랑 샌즈랩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IPO 혹한기를 잘 버텨낸 것으로 보인다.
올해 IPO 주관 실적이 없는 증권사 중에서도 본격적인 IPO 시장 출격을 예고한 곳도 있다. DB금융투자는 주관을 맡았던 바이오인프라가 13~14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밴드 최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한 데다 다른 기업들의 IPO 주관도 앞두고 있어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는 1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8.44%, 9.01% 오르는 등 오름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 자금을 끌어 모았던 예금 금리 하락도 증시 자금 유입을 촉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말 은행의 각종 예금 잔액은 2198조 원으로 12월대비 45조4000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연 4~5%대에서 1월 3~4% 수준으로...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상장사가 정부의 배당절차 개선 정책에 따른 배당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코스닥상장법인 표준정관’을 개정해 코스닥 상장회사들에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법무부 등과 코스닥협회가 공동 발표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라 배당을 시행하는 데 코스닥 상장회사들이 정관개정에...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은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황문호 경희대학교 교수·오명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최승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연구팀 분석 결과 주기적 지정제 등 감사인 지정제도로 감사 보수와 감사 시간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감사 품질 역시 향상된 것으로...
금융위원회, 법무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은 배당금액을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의 배당절차 방식은 우리 증시의 저평가 요인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미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배당액 확정 후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에는 배당액...
업무 협약식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경호 코스닥 협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환경부와 코스닥협회, 환경산업기술원이 코스닥 상장 기업의 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이 이뤄졌다.
한 장관은 업무협약식 이후 코스닥 상장 기업과의 간담회를 열고,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말에 공개한 배당절차 개선 방안을 통해 상장협과 코스닥협회 중심으로 배당절차 개선 관련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연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업설명회를 대기업부터 시작하는 것은 제도 개선 정착을 위해서는 대기업들의 행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유가증권·코스닥 상장회사(12월 결산) 1133개가 배당을 했다. 이...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시장과 코스닥 기업의 소식을 전하는 제1기 코스닥협회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발을 떼는 코스닥협회 대학생 기자단은 코스닥 시장 주요 이슈와 코스닥 기업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SNS 채널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코스닥협회는 발대식에 참여한 기자단에 임명장과 기자증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계획 및...
특히 오브젠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IPO 과정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상장 후에는 저가 매력이 부각돼 주가가 오른 것이다.
IPO 시장 침체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급감했던 장외주식시장(K-OTC) 거래도 회복되는 분위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월 중순 10억 원 대로 급감했으나, 현재 30억~40억 원대로 반등 중이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이에스티나, 에스에이티이엔지, 코콤, 한국테크놀로지, 이삭엔지니어링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제이에스티나는 전 거래일 대비 29.98%(775원) 오른 3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9일 본지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코스닥협회·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 한국회계학회와 ‘회계 개혁 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신외감법이 도입되면서 시행된 주기적 지정제도, 표준감사시간제도,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그러면서 △‘깜깜이 배당’ 관행 개선 △글로벌 투자자 진입 규제 완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지속 육성 △상장기업 ESG 경영확산 △파생시장 야간거래 플랫폼 조성 △기본예탁금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손 이사장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들겠다”며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반칙행위에 엄정 대응해 불신의 경제적 비용을 제거하겠다”고도 말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이 29일 신년사를 발표해 코스닥 기업 성장동력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규제나 비용부담에 대한 개선을 정책당국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효과적인 ESG 경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코스닥시장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식어버린 공모주 열기…상장 철회도 줄이어=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은 73개(스팩, 재상장 제외)로 지난해보다 21개 감소했다. 총 공모 금액도 20조4394억 원에서 16조1910억 원으로 20.79% 가까이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조(兆) 단위 공모주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