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리 기업들도 지속 가능한 경영의 지배 구조 개선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제 적극적인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서 우리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손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도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한 ESG 수준 향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면서 “상장 심사...
특히 배당투자 활성화로 기업의 배당성향이 제고되면 단기 매매차익 목적의 투자 대신 장기 배당투자가 활성화돼 증시 변동성이 완화되는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업의 실제 배당 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우리 주식시장의...
손 이사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거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국내 파생상품시장 개장시각을 9시에서 8시 45분으로 앞당기고, 시가단일가 시간을 15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파생상품시장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통해 주식시장 개장시점 변동성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거래소는 주식개장...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회복하는 방법은 결국 주주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겠다고 각성하고 주주 권리를 행사하는 수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주주연대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건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소액주주가 기업의 적은 아니다. 외국계 벌처펀드(Vulture Fund)나 적대적 인수·합병(M&A)...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을 두고 평가는 엇갈린다. 전문가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꼽히는 취약한 지배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면서도 “본래 목적이 ‘수익률’인 경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요원하고, 과도한 주주들의 요구는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 시장 바닥에서 어떻게 해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지 눈치만 보고 있다. 제도의 수혜자가 아닌 소외자가 되는 건 아닌지, 불공정거래의 피해자가 되는 건 아닌지 경계심이 가득하다.
정치 셈법을 걷어내고 여의도 시장 바닥을 봐야 한다. ‘표심’이 아닌 ‘투심’의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딴 데에서 논할 게 아니다.
이런 와중 국민의힘은 “이란은 UAE의 적대국이 맞다” “이란은 악당국가”라며 비호하고 있다.
이처럼 대통령 발언 논란과 정부·여당의 맹목적 비호가 앞으로도 반복된다면, 순방 때마다 국내외적 불안이 따라붙어 저평가를 유발하지 않을까.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이은 ‘윤석열 디스카운트’라 불리면서 말이다.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존의 자사주 관행을 수정할 움직임을 보이자, 증권가에서는 좋은 자사주 매입과 나쁜 자사주 매입이 뚜렷하게 구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김수현 DS투자증권 센터장은 “기업의 거버넌스 개선, 주주 권리 개선 노력을 위해 금융위원회도 조만간 구체적인 정책을 논의할 전망”이라며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의무화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자본시장 투자환경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2023년을 코리아 프리미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코리아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지난해 국내 증시가 암울한 성적을 거두자 증권가에선 어김없이 이 단어가 튀어나왔다. 2022년 코스피지수의 성적은 주요 20국(G20)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들 가운데 19위. 전쟁에 허덕이는 20위 러시아를 제외하면 가장 저조했다. 10년간의 호황기 이후 글로벌 긴축 기조가 증시를 엄습한 건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상장기업...
‘2023 힘내라 우리경제, 도약하는 한국금융’ 개최“공매도 규제, 실효성 있을지 의문”후진적 기업거버넌스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 늘려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주식시장 저평가) 해소를 위해 투자자 저변을 넓히고 구조적 요인들을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회에서 열린 ‘2023 힘내라 우리경제...
그는 “첫째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전념하겠다”며 “낡은 관행과 불편한 규제들을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깜깜이 배당’ 관행 개선 △글로벌 투자자 진입 규제 완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지속 육성 △상장기업 ESG 경영확산 △파생시장 야간거래 플랫폼 조성 △기본예탁금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손 이사장은 “더욱 투명하고...
장 회장은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코스닥시장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닥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업이 지속해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역동성을 되살리기 위한 지속적인 규제 개혁과 정책적 지원이...
외국인들이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4조 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해외 기관 투자자들은 외국인이 국내증시를 떠나는 이유 중 하나로 한국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목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전 세계 160개 글로벌 투자자와 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둔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는 지난달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취임 2년 손 이사장 “코리아 디스카운트서 코리아 프리미엄 재도약 위해 노력”코스닥 세그먼트, 브랜드 가치 제고 역점…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외국인 국내 증시 접근성 높여야…MSCI 선진지수 편입 노력내년 디지털증권시장 론칭도 준비
“코로나 위기 한가운데 이사장으로 취임해 경제·사회적으로 유례없는 변화를 겪으며 긴장감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금융위 관계자는 “2023년에도 올해 발표한 제도의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일반주주의 권익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또 다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지적되는 글로벌 정합성이 부족한 제도의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2023년에도 올해 발표한 제도의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일반주주의 권익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또 다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지적되는 글로벌 정합성이 부족한 제도의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동주의 펀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주가를 끌어올린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여전하다. ‘기업 사냥’의 악몽이 떠올라서다.
2006년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칼 아이칸 연합은 KT&G 지분 6.59%를 취득하고 경영권 전쟁에 돌입했다. 아이칸 측은 인삼공사 매각과 주주 환원 강화 등을 요구했고...
최 교수는 기업지배구조의 대안이 필요한 이유로 △지주회사 체제의 한계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기업승계의 어려움 등을 꼽았다.
그는 “지주회사 체제가 기업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지만 국내 지주회사에만 적용되는 역차별 규제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등 해외에서 모범적으로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