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최근 구매팀 등 본사 부서들을 돌며 일반직 사원들과 회사 현황을 주제로 대화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그는 “현재 상태가 이어지면 곧 협력사들에 줘야 할 부품대금도 마련하기 어려워진다”며 “부품을 받지 못하면 결국 (부평공장)생산을 멈춰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회사측은 지난해 임단협에 따른 성과금(900만 원)의 약 절반인 450만 원을 이달 6일에 지급키로 했으나 카허 카젬 사장이 "성과금 지급 불가"를 밝혔다. 희망퇴직자(약 2500명)를 포함한 1만6000여 명이 지급 대상이다. 이들을 상대로 450만 원씩 지급하기 위해선 730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조는 이달 5일 "사측의 성과급 지급 약속 이행...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후 한국GM 부평공장을 전격 방문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을 만나 원만한 노사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대타협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양측의 극한 대립이 고조되는 가운데 백 장관의 결단으로 전격 이뤄졌다.
백 장관은 카허 카젬...
노조는 카허 카젬 사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노사간 대화 시도에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6일 인천시 부평 본사 사장실에서 이틀째 벌이던 점거 농성을 풀었다.
노조 측은 "점거 농성은 계획적이었던 게 아니라 대화 요청을 거부하는 카젬 사장에게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자 하게 된 것"이라며 "이날 산업부 장관과의 면담이 끝난 뒤...
이날 50여 명의 노조원은 현관 보안문을 부수고 사장실에 들어가 카허 카젬 사장에게 성과급 지급 연기 방침에 대해 항의했다. 이들은 “사장은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장실과 비서실, 회의실을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은 쇠파이프를 들어 서랍장과 의자, 책상 등 사장실 집기를 파손했다.
호주 국적인 카허 카젬 사장과 언어적으로 소통하는 데...
5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허 카젬 사장은 이날 임직원 이메일을 통해 "회사는 현재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추가적 자금 투입이 없다면 4월 도래하는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자금난으로 인해 회사는 2017년 임금협상의 2차 성과급을 예정된 일정에 지급할 수 없게 됐다. 이 점에 대해 매우...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달 29일 “3월 말까지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4월6일 지급하기로 한 성과급 미지급분을 포함해 각종 비용 지급이 불능 상태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카젬 사장은 “3월 말까지 임단협에서 합의를 이뤄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려는 우리 의지를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고 재차 호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열린 제7차...
앞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달 28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만약 3월 말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4월 초 도래하는 각종 비용 지급을 위한 추가 자금 확보가 불가능한 사태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향후 이어질 8차 교섭 때부터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이어진다. 자동차업계 노동조합의 특성상 비슷한...
카젬 한국GM 사장은 28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의 유동성 상황을 감안했을 때, 추가 자금이 수혈되지 않는다면 4월 6일 지급하기로 한 성과급을 포함해 각종 비용 지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리 엥글 사장 역시 노조와 비공개 면담에서 “3월 말까지 노사 임단협이 잠정 합의에라도 이르지 못하면 내달 20일 정도까지 자구안을...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은 지급을 앞둔 지난해 성과금을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한국지엠 자금 상황도 4월에 접어들면서 급속히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전날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만약 3월 말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4월 초 도래하는 각종 비용 지급을 위한 추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9일 "제품(신차) 배정이 위험한 상황이며, 본사 GM이 계속 기다려 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단협 4차 교섭(6일)에서도 같은 뜻을 내비치며 노조의 임단협 양보를 촉구했다.
결국 정부에는 투자계획(신차 생산배정)을 앞세워 지원과 외투지역 지정 등을 요청한 반면, 노조측에는 신차배정이...
8일 한국지엠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이날 오후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함께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정부 실무진과 면담했다.
전날 한국에 다시 들어온 엥글 사장은 한국지엠에 대한 조속한 실사와, 노조와 고통 분담 방안 마련 등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신차 배정을 포함한...
GM측은 배리 앵글 GM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GM측은 그간 정부와의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산업은행과의 재무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산업부는 GM측이 그간의 협의를 반영해 이른 시일내 공식적인 대한(對韓) 투자계획과 함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지난해 9월 '카허 카젬' 사장이 취임한 뒤 이어진 비용절감 대책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현재 3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채무와 적자를 매우기는 큰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전사적인 위기의식 강화와 고통분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0일 오전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 한국지엠 주요 경영진과 국회를 방문했다. 그는 이날 한국GM 대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인사들과 만나 우리정부가 한국GM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는 것과 관련해 집권여당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앵글 사장은 군산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