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은 내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버스 보급 확대 추진계획도 논의됐다.
방 차관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수소버스를 2030년까지 2만1000대 이상 보급해 수소차 확산을 견인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 수소버스 구매보조금 물량을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하고 수소버스 운행사업자에 대한...
경제 실책을 강조해 추석 민심을 잡는 시도에 나설 공산도 적지 않다. 지난주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이 대표는 이날도 민생 돌봄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는 이날 서울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약차주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민간부문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대안 모색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민생안정을 위해 9월 한 달간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요금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 외에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 원 가까이 내야 한다.
이에 해수부는 섬 주민들이 택배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범적으로 택배서비스...
윤 대통령이 지난 추석과 달리 이번 설엔 민생 행보보단 가족과의 시간을 택한 것은 연휴 첫날인 21일까지 6박8일 간의 UAE(아랍에미리트)·스위스 순방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14∼17일 한·UAE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을 통해 대규모 투자(300억 달러) 및 다수의 양해각서(MOU, 48건) 등의 성과를 이끌어낸 후 18~19일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설 연휴 이후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커졌다"며 "AI는 설 명절 주간과 이후, ASF는 추석 이후 발생한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먼저 중수본은 설 연휴 직전인 19일과 20일, 설 직후인 25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한편, 올해 역시 정부는 설 민생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올해는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20.8만 톤)로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도 역대 최대 규모(300억 원)로 지원한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1월 27일까지 30일간 한시적으로 완화해 설 선물 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통령실 직제개편과 실무진 교체를 단행하고 민생 행보를 강화하며 지지세를 다졌지만 9월 말 뉴욕에서 "이XX"라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에 카메라에 노출되면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야심차게 시작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서 한 발언들이 입방아에 오르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이른 추석준비와 외부활동 및 외식증가 등에 따른 식자재 수요 감소 등이 소매판매 감소로 이어졌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2.4% 줄면서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선박 등 운송장비(11.5%) 투자가 늘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6%) 투자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건설기성은 건축(1.7%) 공사 실적이 늘고 토목 공사(-5.0...
방기선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채소류는 추석 이후 기상여건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10월 초까지 배추 3000톤, 무 1200톤 등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10월 중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동절기 김장철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
여기에 9월 초 추석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배추 농가들이 조기 수확에 나서며, 추석 이후 공급량이 더욱 모자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중에 판매되는 배추와 무 등 김치 재료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배추(상급) 도매가는 10㎏에 3만2940원으로 1년 전(1만5208원)보다 116.6%나 뛰었다. 한달 전(1만7576원)과 비교해도 2배...
물가·민생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 출범 후 9차례에 걸쳐 마련한 물가·민생안정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시점까지 대부분의 과제가 정상 추진되고 있는 등 이행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방 차관은 "추석 물가 관리를 위해 20대 추석 성수품 공급, 할인쿠폰 집행 등에 나섰다"면서 "그 결과 7월 말 전년 추석 기간...
윤 대통령은 “추석에 성수품 20개를 중심으로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는 등 시장친화적으로 물가를 잡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서민들의 금융채무 안정을 위해선 저금리·고정금리 전환과 만기 연장, 분기별 상환액 부담을 낮추는 등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경상수지와 외환보유액, 재무건전성 등은 국민들이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며...
이렇듯 여야가 추석 민심을 제 논에 물 대기식으로 해석하면서 민생 의제를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기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내홍을 겪는 국민의힘도, 사법리스크에 노출된 민주당도 모두 ‘민생 드라이브’로 위기 탈출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정일환 기자 whan@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민심을 확인한 정치권이 '민생'을 화두로 꺼냈다. 여야 가릴 것이 내분과 정쟁, 각종 의혹 등에 노출되며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먹고사는 문제를 챙겨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심이 '생계'에 쏠려 있다고 봤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민심...
'3대 민생중점 과제'에 '울타리밖 불안정 노동자의 권익'을 선정하면서 '노란봉투법 도입'을 이번 정기국회 첫 입법 과제로 꼽았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정의당 의원단은 서울역에서 노란봉투법 입법을 촉구하는 추석 귀향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이은주 비대위원장은 "헌법이 보장한 최소한의 권리가 기업들의 부당한 손배 가압류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700인분 끓여…재료 손질·배식·정리까지 "약자 살피는 정부 본연 역할 돌아가야"장병들과 오찬하며 노고·헌신 치하 "나은 군 생활, 지원 아끼지 않겠다"
취임 후 첫 명절은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 키워드는 '민생'이다. 추석 연휴 첫날에는 무료급식소에서 김치찌개를 직접 끓여 어려운 이웃에게 대접하고 시장 시민들을 만났다. 둘째 날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무료 급식소와 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섰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8시 53분께 현장을 찾아 조리복으로 갈아입고 음식을 준비했다. 양파와 대파를 손질하고 고기와 김치를 볶아 김치찌개를...
여야가 추석 연휴를 코 앞에 두고 난타전을 벌이며 명절 민심잡기에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불출석을 맹비난했다. 반면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며 맞불을 놨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민생을 볼모로 한 ‘이재명 방탄’은 극렬 지지층에는 환호받을지 모르나 파멸로 이르는 길일뿐”이라며...
공전을 거듭하던 국회가 지난 1일 문을 열면서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지만 여야 모두 ‘사법 리스크’에 갇혀 일주일이 지나도록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여당은 내분을 스스로 수습하지 못한 채 법원만 바라보는 상황에 놓였고 야당은 이재명 대표를 지키려 ‘방탄 의원단’을 자처하고 나섰다.
정기국회 개원 첫 날인 지난 1일 국민의힘은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