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 적용된 내년 최저임금(시급) 결정에도 경영계 반응은 싸늘하다.
기업들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30%가량 급상승한 최저임금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동결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주장해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 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12차 전원회의를 시작해 12일 새벽까지 이어진...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350원에서 2.9% 오른 8590원으로 의결했다.
최저임금위가 이번에 의결한 최저임금은 다음달 5일까지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로 확정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다음달 5일까지 남은 24일 동안 최저임금에 불만을 가진 노사 단체는 고용부 장관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 제기 주체는 전국...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내년에 있을 2021년 최저임금 논의에서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더욱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총은 12일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내면서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며 "소상공인들이 기대했던 최소한의...
2020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8350원보다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5%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0년 2.75%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와 여당에서 여러차례 제기된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87%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2010년 적용 최저임금(전년 대비 2.8% 인상) 이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정부와 여당에서 여러차례 제기된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590원으로...
중소기업계가 2020년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2.87%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아쉽고 안타까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어려운 현재 경제 상황과 최근 2년간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ㆍ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절실히 기대했던 최소한의 수준인 ‘동결’을...
2020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전 5시30분께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8350원)보다 2.87% 오른 8590원으로 의결했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8880원 안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8590원 안을 놓고 표결에 부쳤다.
재적인원 27명 중 노동자 위원...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막바지 심의를 시작했다.
최저임금위는 11일 오후 4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근로자위원 5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날 세종청사 앞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최저임금위원회가 11일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의결을 시도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9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11일까지는 2020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를 종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근로자위원들의 복귀로 정상화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을 위한 막판 협상이 시작됐다. 이날 노사 양측은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이...
내년 최저임금 심의에 불참했던 근로자위원들이 10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을 위한 막판 협상을 벌이며 격론이 예상된다.
노동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열리는 제11차 전원회의에 9명 전원 복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전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경영계외 노동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앞서 사용자위원이 두 차례 불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근로자위원들이 불참하면서 파행을 빚었다. 노사 간 충돌이 극심할 경우 결국 공익위원들이 주도권을 잡아 내년도 최저임금은 정부의 가이드라인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이 9일 열린 전원회의에 나오지 않았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0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으나 공익위원 9명, 사용자위원 8명만 참석했다. 근로자위원 9명은 모두 불참했다.
이날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9일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사용자위원들은) 삭감안을 즉각 철회하고 상식적인 수준의 수정안을 우선 제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동자위원 전원은 금일 예정된 제10차 전원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는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고려해 임금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연말 FGI(집단심층면접) 실태조사 결과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일부 기업에서 인건비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경영계와 노동계가 다시 충돌하고 있다. 사용자 측은 올해 시급 8350원에서 4.2% 삭감된 8000원을, 근로자 측은 19.8%나 올린 1만 원으로의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양측의 협상용 숫자이지만 간극이 너무 크다.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까지 계속된 8, 9차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전혀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박준식...
최저임금 인상, 주휴수당 개편, 주52시간 적용 등은 기존의 근로기준법 틀에서의 논쟁입니다.
하지만 점차 근로기준법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단일 기준으로 모든 근로 형태를 관리·조정할 수 없는 경제 시스템입니다.
다만, 새로운 산업 환경과 근로 형태에 맞는 '노동자유계약법'도 근로기준법과 동시에 필요합니다.
국민들에게는 마음껏 일할...
최저임금 인상, 주휴수당 개편, 주 52시간 적용 등은 기존 근로기준법 틀에서의 논쟁”이라며 “하지만 더 이상 단일 기준으로 모든 근로 형태를 관리·조정할 수 없는 경제 시스템”이라고 평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점차 근로기준법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새로운 산업 환경과 근로 형태에 맞는 ‘노동자유계약법’도 근로기준법과 동시에 필요하다”며 “이제...
최저임금위원회에 복귀한 사용자위원 측이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4.2%(8000원)'를 제시했다. 앞서 근로자위원들이 전날 회의에서 최초 요구안으로 1만 원을 제시, 노사의 입장 차가 너무 커 앞으로 최저임금 합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최저임금위는 3일 사용자위원들이 복귀한 가운데 전원회의를 열었다. 사용자위원들은 지난달 27일 업종별...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최저임금위원회를 향해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적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제시해달라는 소상공인들의 절규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3일 최 회장은 담화문에서 "최저임금위는 지난달 26일 소상공인에 대한 산업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과 최저임금 고시에서 월환산액 표기 삭제 방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