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금리를 동결(금리 상단 5.5%)했다. 성명서를 통해 그간 인플레가 완화세를 보여왔다고 평가하는 한편, 연준 위원들은 내년도 금리 인하폭을 3차례...
연준은 대부분 사람이 기대했던 금융 완화를 정확하게 제시하진 못했다”고 지적했다.
과거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였던 데니스 록하트는 “적어도 현시점에선 내년 얼마나 많이 금리를 내릴지에 대한 실질적이고 긴밀한 합의가 이뤄졌음을 보여주진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은 정책 입안자들보다 앞서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밀레이 대통령과 그의 경제팀이 발표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는 국가의 경제적인 잠재력을 재건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밀레이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후 격렬한 어조를 누그러뜨리고 중앙은행 폐쇄와 같은 급진적인 정책 일부를 보류했다”며...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양국간 무역거래 시 로컬통화 사용 확대를 위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LCT, Local Currency Transaction) 체제를 내년 중 도입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로컬통화 활성화를 위한 양국 중앙은행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를 구체화한 세부 운영지침 마련에...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파월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위험을 고려할 때 ECB는 내년 3월 금리 인하에 불안이 있을 것”이라며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 점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첫 인하는 6월에 있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견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사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 역시...
앞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연말부터 내년까지 통화정책을 다루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한 후 목요일 한때 환율은 거의 4% 급등했습니다.
마켓워치는 “초완화 통화 정책을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과 환율에 대한 부담 탓에 일본 증시가 타격을 입은 것”이라고 분석됐다.
상하이와 홍콩 증시는 상승 출발한 반면...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6~7일 일본 카나자와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주재하고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한·중·일 3개국 및 아세안 9개국 등 총 12개국의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창용 총재, 북경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 참석 8일 북경대에서 강연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북경대학교 황이핑 교수(전 중국인민은행 금통위원) 등 다수의 고위급...
이번 컨퍼런스는 ‘Digital Money: Navigating a Changing Financial Landscape’라는 주제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등 공동 주최기관의 최고위급 인사 및 국내외 디지털화폐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디지털 화폐의 경제적 영향 및...
인도네시아 보건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를 비롯해,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유력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현재까지 혈액제제를 100%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보건부 후원으로 열린 착공식에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유력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미셸 불럭 RBA 총재는 성명에서 “합리적인 기간 내에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게 이사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현재까지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목표와 일치하고 있고 이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에서 상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무적인 (둔화) 징후가 있었지만,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지속했다”며 “호주에서도...
KBO(총재 허구연)는 미국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고우석(LG 트윈스)에 대한 포스팅 의사를 현지시간으로 4일 공시했음을 통보받았다고 5일 밝혔다.
처남 매제 관계인 이정후와 고우석이 한날 동시에 미국프로야구(MLB) 30개 구단과 협상 가능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들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선수에게 관심이...
박 전 원장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총재할 때 보면 의원 한 사람, 의사 하나를 얼마나 중시했는지 모른다. 불만 갖는 의원들을 동교동, 일산으로 불러서 계속 설득했다”며 “이재명 대표도 소통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진행자가 ‘이 전 대표의 정체성이 민주당에 있는 줄 알았는데 최근 발언을 보면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하자 박 전...
통화당국인 한국은행과의 정책 조율에 대해서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대학교 시절부터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던 선배이고, 해외에서 출장갔다 오시면 해외경제상황 등을 공유해줬다"며 "이는 의사결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변화 없이 잘 소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경제 관계에 대한 입장도 제시했다. 작년 6월 윤석열...
2004년 재경부 시절 업무 인연, MB 인수위 때 재회…현 정부 경제수석-총재로 만나 ‘2기 경제팀’ F4 회의 유지 여부도 관심…박춘섭 수석 “회의해보고 판단”
윤석열 정부의 ‘2기 경제팀’이 새롭게 진용을 꾸리면서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의 인연이 주목 받고 있다. 고물가·저성장, 가계부채 등 장기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2기 경제팀이 어떤 호흡을...
한국 국민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기관과 외환거래 또는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각각 한국은행 총재 또는 금융위원회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 없이 거래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정부는 미국, 일본, 호주와 사전 조율을 거쳐 같은 날 대북 독자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북한 정찰총국 제3국...
박 경제수석은 이창용 총재가 가계부채 절대액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봐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한다”고 했다. 그는 “(가계부채를) 갑자기 줄이면 또 오히려 역작용되기 때문에 GDP가 더 많이 늘어나고 그거보다 부채가 늘어나는 부분이 점차적으로 적어지면서 100% 이하로 떨어지고, 우리가 생각하는 한 80%까지 떨어져야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박 경제수석은 임기를 다 못 채우고 금통위를 떠나게 된 것에 대해 “같이 일하게 됐다고 인사드린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이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총재님을 포함한 금통위원님들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지난 다섯 번의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금통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으며...
다만, 통화정책방향과 이창용 총재 기자회견이 전반적으로 고금리 장기화(H4L)를 시사함에 따라 다소 매파적(통화긴축적)으로 해석됐다. 비둘기파 금통위를 기대했던 곳에서는 실망매물을 쏟아내는 계기가 됐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금리가 오르더라도 3년물 기준 3.6%, 10년물 기준 3.85% 정도를 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