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콘크리트업계가 애초 예고했던 20일 현대건설 공사현장 ‘2차 셧다운(공사중단)’을 하루 앞두고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다만 호남권에서는 예정대로 20일부터 셧다운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경기·인천 철근콘크리트연합회에 따르면 전날 현대건설과 간담회 끝에 당초 계획했던 셧다운을 취소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이 간담회 자리에서 공사비 인상...
주요 업체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라며 “원료탄과 철광석, 고철 가격의 변동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면에서 후판, 철근, 컬러강판 등 가격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철강사들이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포스코는 5월 실수요와...
고철(철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철근 판가가 올랐다.
또 원가 상승은 애물단지였던 CSP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탈바꿈시켰다. 2016년 준공 이후 2조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던 CSP는 주력 제품인 슬래브(철강 반제품)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7000억 원 가까운 이익을 냈다. 슬래브 수출가격(FOB)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4월 톤당 334달러에서 1년...
실제 롯데건설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레미콘 가격은 작년 말 ㎥당 7만1000원으로 전년 말보다 5% 증가했고, 철근은 톤(t)당 96만6000원으로 41% 뛰었다. 주자재인 철근은 2021년 초부터 지속 상승추세로 향후 탄소중립 정책 및 수요증가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레미콘도 시멘트 단가 및 레미콘 운반비 인상에 따른 단가 상승이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올해...
철근콘크리트연합회 "내주 중단계약단가 20% 인상해 달라" 요구
철근·콘크리트업계와 건설업계 간 공사비 증액 갈등이 심화하면서 2차 셧다운(작업 중단) 위기로 치닫고 있다.
전국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13일 대전 전문건설회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셧다운(작업 중단)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국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계약 단가 조정에 불응한 종합건설사 현장을 대상으로 셧다운(작업 중단)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현장은 서울·경기·인천 약 30곳,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호남·제주 15곳으로 약 45곳에 달한다.
김학노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제품뿐 아니라 철근, 강관 등 포스코에서 생산하지 않는 제품도 판매한다. 지정 코일센터 등을 통해 가공품 판매를 연계하는 중개거래 시스템도 운영한다.
플랫폼 이용 고객은 매물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교 견적 과정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원하는 강종과 치수, 수량 지정으로 다품종 소량 구매가 가능하고...
하지만, 개장한 지 42년이 지나 내용연수(40년)를 초과해 바닥 하부 콘크리트 철근이 부식되는 등 더는 유지보수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해 광양항 낙포부두 개축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1795억 원을 투입해 기존 5선석 중 1개 선석은 유지하고, 4개 선석을 제거한 후 더 큰 3개 선석 설치해 4개...
동국제강은 이달부터 코일철근 ‘DKOIL(디코일)’을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런칭한 철강 비대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다.
코일철근은 실타래나 코일처럼 철근을 둥글게 만 제품이다. 막대형 철근 제품과 달리 코일을 풀어 원하는 길이만큼 절단 사용이 가능하다. 철근 가공...
철근·콘크리트업계는 이달 초 20% 상당의 하도급 대금을 증액을 요구하며 일부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현재 37개 업체가 인상 요구에 대한 합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도 공사 중단의 최악의 사태를 우려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임종구 대한건설협회 기술안전실장은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모두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혜진 부장판사는 2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철근콘크리트 공사 하청업체인 가현건설 현장소장 A씨와 전무 B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이들은 신축 중인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201동 최상층 타설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법을 무단 변경하고, 아래층에 동바리...
또 1톤 트럭 3만5000대 분량의 철근과 A380 기종 항공기 154대를 제작할 수 있는 강판이 투입되었다. 케이블을 구성하는 강선의 길이는 16만2000km로 지구를(약 4만km) 약 4바퀴 돌 수 있다.
이동희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이순신대교로 세계에서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자립을 완성한 DL이앤씨가 불과 10년 만에 세계 1위 현수교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철근의 원재료인 철 스크랩(고철) 가격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달 1일 기준 톤당 68만 원으로 최근 1년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상황에서 철강 업체들도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올해 들어 철강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후판 가격을 두 차례에 걸쳐 6만 원 올렸다. 열연 유통 가격도 이달 톤당 5만 원을 올렸고 내달 추가로 10만 원을...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측은 HDC현산이 아파트 구조설계를 변경하면서 건축구조기술사에 대한 검토 협조를 빠뜨렸으며, 감리단은 거푸집 설치와 철근 배근, 콘크리트 타설 등 세부 공정을 제대로 검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입건자 중 혐의가 무거운 총 10명의 책임자에 대한 신병 처리를 진행했다"며 "조만간 공식적인 중간 수사...
레미콘에 이어 △아스콘 및 아스팔트 제품 △철근 및 봉강 등 순으로 비용 문제 크게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 관련 원자재 비용 상승 압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했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원자재 비용이 상승해 착공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해 철근·콘크리트업계와 건설업계 간 공사비 증액 갈등이 봉합 수순을 밟는 모습이다. 일각에서 우려한 골조 공사 현장의 셧다운 우려도 하루로 끝날 전망이다.
2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건설업계가 철근·콘크리트업체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양측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이 계약 단가 인상에 동의하기로...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국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계약 단가 조정에 불응한 종합건설사 현장을 대상으로 셧다운(작업 중단)에 돌입하기로 했다.
김학노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사용자연합회 대표는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의 수도권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협상 의사를 밝힌 업체의 현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