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PF-ABCP 매입 ‘투트랙’ 매입…대상 규모ㆍ범위 확대

입력 2022-11-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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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1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 개최
PF-ABCP, 건설사 보증·증권사 보증으로 나눠 매입 지원
산은·신보 ‘1조원+α’ 매입…‘제2채안펀드’ 규모 4500억→1조8000억 늘려
매입 대상 ‘A2-’→‘A1’ 확대…11일부터 매입 신청 받아

▲김소영<가운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감원, 한은, 금융협회,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금융시장 관련 현황을 개최해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10. 23일 시장안정대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CP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김소영<가운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감원, 한은, 금융협회,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금융시장 관련 현황을 개최해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10. 23일 시장안정대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CP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지원 프로그램을 ‘투트랙’으로 운용한다. 매입 대상 규모와 대상도 확대한다.

금융위는 11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10.23일 시장안정대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CP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PF-ABCP에 대해 건설사 보증건과 증권서 보증건을 나눠 투트랙으로 매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건설사 보증 PF-ABCP는 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의 CP 매입 프로그램(A2 대상)을 활용해 ‘1조원+α’ 규모로 지원한다. 산업은행이 별도 매입기구(SPC)를 설립해 건설사 보증 PF-ABCP를 매입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매입금액의 80%를 보증할 예정이다.

증권사 보증 PF-ABCP의 경우 기존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9개사가 500억 원씩 4500억 원 규모로 출자하기로 했던 것을 1조8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SPC를 설립하고 SPC는 선·중·후순위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매입대금을 마련한다. A2- 등급 이상의 PF-ABCP를 우선 매입하며, 연말 자금시장 유동성 부족으로 차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일부 A1 등급 PF-ABCP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매입신청은 11일부터 받는다.

증권사 발행 CP도 지원한다. 산업은행의 증권사 발행 CP 매입프로그램의 경우 심사기간을 기존 10영업일에서 5영업일로 단축해 실제 매입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CP시장 추가 지원방안이 기존 ‘10.23일 시장안정대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단기금융시장의 조속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후속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연기금의 금융시장 안정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기재부, 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관련 사항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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