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은과 13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사에서 ‘공급망 안정화 및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녔음에도 네트워크 기반이 약한 강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돕고 이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내 국내 기업의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PF ABCP는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데, 증권사가 신용보강에 나선 경우가 많다 보니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 악화가 신용공여 증권사의 예기치 못한 건전성 악화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50조 원+α’ 규모의 시장안정대책을 내놓은 이후 회사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불안이 점차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단기자금시장 중심으로...
다만, 단기금융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미시대책으로 기존에 진행 중인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확대하고, 사모형 은행채에 대한 적격담보증권 포함여부를 연말까지 검토키로 했다. 채권시장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업어음(CP) 통정매매와 관련해서는 모니터링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8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하고 일반에게 공표한...
안정용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규모를 6조원에서 늘리고 만기도 연말을 넘길 수 있도록 기존 14일물에서 1개월물로 늘릴 예정이다.”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8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두세차례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월27일 한은은 단기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시장안정 대책 효과 가시화되겠으나 리스크요인 상존 ‘필요시 시장안정화 대책 강구’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 이후 불거진 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채권시장 불안에 과도한 리스크 추구행위도 자리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8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하고 일반에게 공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2022년 12월’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시장불안 기저에는 그동안...
특히 2023년 1분기 만기도래 채권을 우선 지원한다. 또 금융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방채·공사채 증권의 신규발행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경우 금고은행 대출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지방채무 관리도 강화한다. 2019년 25%였던 차환채 인정 비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한시적으로 100% 수준으로 올라왔으나, 정부와 지자체는 이를 2024년 80%, 2025년 50...
국내 당국에서도 채안펀드를 가동하는 등 자금시장 안정책을 펼치면서 채권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10월 금리가 급등하면서 대차 거래 수요가 급등을 했다가 11월 들어 금리가 하락 안정되면서 대차 잔고가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다만 단기간에 금리가 급락해 오히려 위험 관리나 시장 방향성을 조금...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이 미달을 기록했다. 최근 금융시장 안정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5일 한은이 실시한 단기금융시장 안정용 14일물 RP매입 경쟁입찰에서 낙찰액은 2조6000억원에 그쳤다. 응찰액도 3조3000억원에 그쳐 당초 예정액 3조5000억원을 밑돌았다. 낙찰금리는 3.32%였다.
한은은 10월 발표한 ‘단기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시행’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이는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 이후 불거진 단기자금시장 경색에 대응해 정부와 금융당국이 1·2차에 걸쳐 50조원 플러스 알파와 1·2차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조성, 적격담보증권 확대,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 안정화 조치를 단행한 것과,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은행이 필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은행간 은행채 인수 가능 방안을...
이에 보고서는 채권시장안정펀드 집행 확대 등 기업의 자금경색을 완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악화된 경제 여건과 금리 인상이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부문의 부담을 가중하므로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시행되어 온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가 장기화하면 부실이 확대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채안펀드 투입보다는 기업 부실을 줄이는 쪽이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나왔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내년이면 더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에 기업 부실화를 막는 게 첫 번째고, 건설기업 같은 경우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니까 부동산 가격 연착륙을 먼저 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채안펀드는 단기적 도움은 되겠지만, 기업 부실화, 금리...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선 5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추가 캐피탈콜(펀드 자금 요청)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내 부동산 규제 완화를 추진해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나선다.
정부는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시장안정조치를 발표했다. 회의에는 이창용...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24일 5000억 원 추가 지원 등 실제로 자금에 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한국은행에서도 이런 부분을 걱정해 금리 인상 폭을 조정하면서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좀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자금은 1780개사(대기업 14개, 중견기업 147개 및 중소기업 1619개)에 대한 적시 유동성 지원으로 채권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한, 최초 해외 발행을 통한 시장성 향상과 금리 우대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 채권시장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도 앞장섰다.
신보는 내년에도 채권시장 경색에 따른 기업의...
안정화 조치와 증권금융, 산업은행 및 은행권의 유동성 공급 등이 결합해 조만간 단기자금시장 및 채권시장 경색이 해소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기관투자자와 일반법인 등이 시장 불안을 우려해 필요자금 대비 과도하게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증권사 신탁, 일임 자금 환매가 급증하고 채권시장 불안정이...
금투협은 금융당국의 채권시장 안정화 대책·주요국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물가와 환율 급등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돼 채권시장 심리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전망 BMSI는 116.0으로 지난달 97.0에서 19.0p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응답자 99%가 24일 금통위에서 인상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70%는 금통위가...
유도하는 성격에 가깝다는 점 등이 시장 안정화에 걸림돌이라고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향후에도 크레딧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는 과정은 매우 험난할 뿐만 아니라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이미 통상적인 금리 상승이나 스프레드 확대를 넘어서 ‘경색’ 단계에 진입했던 것인 만큼 단기간에 정상적인 수준으로의 복귀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금융당국이 채권시장 자금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증권사 보증 PF-ABCP 등을 매입하고, 은행들에 은행채 발행과 예금금리 인상 자제 등을 권고하는 등 자금시장 안정화 대책이 계속 추진되고 있는 점은 단기 금융주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당장의 유동성 리스크 발생...
정대호 KB증권 연구원은 “시차를 두고 정부의 시장 안정화 대책과 금리 하락 효과가 상호작용하며 크레딧 시장 안정에 필요한 1차 여건은 형성됐다”면서“다만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테너(만기)·기업의 경우 가산금리를 제공하고 유동성 마련이 이뤄질 수 있게 마중물 역할을 해주는 정부 지원 자금 이외 민간 자금이 빠지면 한계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