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경색 및 크레딧 위축 정상화 시간 걸릴 것”

입력 2022-11-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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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경색 및 크레딧 위축이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레고랜드 발(發) 자금경색이 발생한 이후 크레딧 채권시장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50조+α’와 같은 정책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의 크레딧 채권에 대한 접근은 조심스럽기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태 직후에 나타났던 급격한 경직 현상은 지금도 조금씩 완화되고 있으나,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원활한 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크레딧 스프레드가 본격적인 축소나 안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고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공 연구원은 △크레딧 채권시장이 이미 급격한 투자심리의 경색을 경험했다는 점 △현재 크레딧을 포함해 금융시장은 유동성을 축소하는 국면에 있다는 점 △현재 통화당국이 진행 중인 인상 사이클은 경기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기 위축을 유도하는 성격에 가깝다는 점 등이 시장 안정화에 걸림돌이라고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향후에도 크레딧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는 과정은 매우 험난할 뿐만 아니라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이미 통상적인 금리 상승이나 스프레드 확대를 넘어서 ‘경색’ 단계에 진입했던 것인 만큼 단기간에 정상적인 수준으로의 복귀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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