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 함께 무대에서 질문에 답한 오랜 동무인 찰리 멍거 부회장도 버핏과 같은 뉘앙스를 던졌다. 그는 “우리는 구글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현명했다”며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 투자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버핏은 “기업이 크게 성장하려면 투자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대규모 자본이 필요 없다.”며 IT 업계에 대한 투자 척도는 “(이전과)...
버핏 회장과 찰리 멍거 부회장이 직접 나와 투자 비법을 알려주고 주주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총에 참여하는 인원은 3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FT는 추산했다. 그런데 올해 주총에서 주목할 사안은 실적이나 투자 비법보다 환경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스 배출 억제에 힘쓰고 화석 연료 기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라는 주주들의...
버핏의 오른팔인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은 지난 2월 자신이 보유한 로스앤젤레스(LA) 지역지 데일리저널코프의 수요 연례회의에서 버핏이 실제로 투자원칙을 바꿨다고 확인했다. 그는 “버핏과 나는 훨씬 어려워진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며 “투자를 사냥에 비유하면 과거에는 사냥감이 오기를 천천히 기다리기만 하면 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수십년간 버핏의 오른팔 역할을 해온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LA)에 열린 데일리저널코프의 수요 연례 회의에서 “버핏이 정보·기술(IT)주와 항공주 투자를 계속 배우고 있다”며 투자의 원칙을 바꿨다고 전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멍거 부회장은 투자자와 학생들을 앞에 두고 2시간에 걸쳐 광범위한 이슈에 대해...
해마다 버크셔의 주총 기간이 되면 수만 명의 투자자가 버핏 회장과 찰리 멍거(92) 부회장을 보러 오마하에 모인다. 올해에는 전 세계에서 3만 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버핏의 투자 조언을 듣기 위해 오마하로 모였다. 그가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는 처음으로 야후파이낸스가 버크셔 주총을 생중계됐다.
버핏은 이날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해마다 버크셔의 주총 기간이 되면 수만 명의 투자자들이 버핏 회장과 찰리 멍거(92) 부회장을 보러 오마하에 모인다. 그가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부터는 야후파이낸스가 버크셔 주총을 생중계해 예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버핏의 투자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총에서 버크셔가 올해 ‘빅딜’에 대한...
이와 관련해 버핏의 친구이자 버크셔의 2인자인 찰리 멍거 부회장은 지난해 연례 주주서한에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을 전제로 “아지트 제인(64)과 그렉 아벨(52)을 버핏의 후계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도 태생의 아지트 제인은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맥킨지에서 일하다가 1986년 버크셔에 합류해 현재 회사 재보험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투자자들은 버크셔 본사가 있는 오마하까지 가지 않아도 버핏과 그의 동료인 찰리 멍거 두 사람의 투자 비법을 전해들 수 있고, 버핏 역시 언론을 통하지 않고 전세계의 투자자 및 네티즌에게 직접 자신의 뜻을 전달할 수 있다.
다만 오마하에 있어선 버크셔의 연례 주총이 대학 야구 미국 선수권 대회 ‘칼리지 월드 시리즈’에 버금가는 관광 이벤트인 만큼...
이에 따라 버크셔 본사가 있는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까지 가지 않아도 버핏과 그의 동료인 찰리 멍거 두 사람의 투자 비법을 전해들 수 있고, 버핏 역시 언론을 통하지 않고 전세계의 투자자 및 네티즌에게 직접 자신의 뜻을 전달할 수 있다.
다만 WSJ는 인터넷방송이 최종 결정됐는지는 불분명해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버크셔의 연례 주주총회는 보통...
지난달 버핏이 행동주의 주주들을 노골적으로 비난한 데 이어 지난주 찰리 멍거 부회장이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액크먼에 일침을 날리면서 월가의 버핏을 향한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버핏은 행동주의 주주들을 '수영을 계속하지 않으면 죽어버린다'며 상어에 비유했다. 이어 지난주에는 멍거 부회장이 분식회계로 논란이 되고 있는 캐나다...
그는 역경에 주저앉지 않고 우직하리 만큼 원칙을 고수하는 성공적 투자가로 변신하는데, 이때 그에게 길잡이가 되어 준 것은 워런 버핏과 동업자인 찰리 멍거의 가치투자 이론이다.
이 책의 특징은 자서전, 자기계발서, 투자이론서 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가 2008년의 금융위기를 비롯한 몇 번의 위기에서 무너지지 않고 이겨낸 경험담이 소상하게...
앞서 버핏과 더불어 버크셔를 이끌어온 찰리 멍거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공개한 연례 서한에서 아지타 자인 재보험 사업부 대표와 그레그아벨 미드아메리칸에너지 대표를 후계자로 거론했다. 버핏은 “내가 물러나더라도 당장 뒤를 이을 수 있도록 이미 후계자를 정해놓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버핏의 제자’로 불리는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슬러는 버핏 이후 회사 전체...
주주들은 단상에 오른 버핏과 찰리 멍거 부회장에게 개별 사업에서부터 미국의 소득 불균형 등 사회적 문제까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버핏과 멍거는 시종일관 즐겁게 유머를 섞어가며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버핏은 달변가로서, 멍거는 진지한 표정에 농담으로 받아넘겼다.
그러나 버핏은 재보험 사업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비관적인 견해를...
게 중에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두 사람의 투자 철학을 배우기 위해, 어떤 이는 버크셔의 주총 열기를 체험하기 위해, 어떤 이는 자녀에게 좋은 경험을 시키기 위해 각각 다양한 이유로 행사장을 찾았다.
미국 코넬대학에 재학 중인 이동훈 씨는 오마하공항에서 만난 호주인 모셰 워킬 씨와 택시를 대절해 주총 장소까지 왔다고 한다. 버크셔의 주주는 아니지만...
주주들은 회장인 버핏과 찰리 멍거 부회장에게 개별 사업에서부터 미국의 소득 불균형 등 사회적 문제까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버핏과 멍거는 시종일관 즐겁게 유머를 섞어가며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버핏은 달변가로서, 멍거는 진지한 표정에 농담으로 받아넘겼다.
그러나 버핏은 재보험 사업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비관적인...
버핏과 더불어 버크셔를 이끌어온 찰리 멍거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공개한 연례 서신에서 아지타 자인 재보험 사업부 대표와 그레그아벨 미드아메리칸에너지 대표를 후계자로 거론했다. 버핏은 “내가 물러나더라도 당장 뒤를 이을 수 있도록 이미 후계자를 정해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버핏의 제자’로 불리는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슬러는 버핏 이후 회사 전체...
워런 버핏의 영원한 동반자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앞으로 다가올 ‘고난의 시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멍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데일리저널의 연례행사에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대차대조표 개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고 블룸버그가 26일...
버핏은 후계자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버크셔의 재보험 사업을 이끄는 아지트 자인과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대표인 그레그 아벨을 언급했다.
버핏은 서한에서 “누가 되든 버크셔해서웨이 CEO는 스스로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 것”이라며 “실적을 올리더라도 다른 CEO처럼 높은...
그러나 찰리 멍거 부회장이 공개한 다른 서한에 두 명의 이름이 등장해 버핏의 승계 구도가 2파전으로 흐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버핏 회장은 연례 서한을 통해 “이사회와 나에게는 최고경영자(CEO)로서 나의 뒤를 이를 적합한 사람이 있다. 그는 내가 죽거나 내가 물러난 회장직을 맡을 준비가 됐다”면서 “어느 부분에서는 내가 하는...
그러나 찰리 멍거 버스셔 부회장이 공개한 다른 서한에는 두 명의 이름이 등장해 승계구도가 2파전으로 흐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멍거 버크셔 부회장은 자회사의 대표인 아지트 자인과 그레그 아벨의 이름을 서한에서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까지 나온 가장 큰 ‘힌트’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버핏 회장이 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