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이 일감을 찾아 지방의 소규모 사업장까지 진출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지역 주민들이 조합을 만들어 함께 땅을 사고 시공사를 선정해 집을 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합이 직접 토지를 확보하고 시공사 선정을 거쳐 건축비를 분담하다 보니 분양가가 시세...
강북지역 내 대규모 분양이 진행되는 만큼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에선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 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장 내부에선 기계 소음이 끊이지 않았고, 공사장 외부로는 덤프트럭 등 대형 공사 차량과 현장 인원들이 쉴새 없이 드나들었다. 공사장 안쪽으로는 오는 25일 개관을 앞둔 견본주택...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한 일반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도 함께 통과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 다세대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3개소에서 오는 2027년까지 7000가구 이상 공급할 수...
특히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정비사업과 유사한 지역주택조합사업 등에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주민 피해와 분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노후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는 다음 달 상시 운영하며, 정비사업에 관심이...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는 분양가심의위원회 결과 둔촌주공 일반분양가를 3.3㎡당 3829만 원으로 확정해 이날 둔촌주공재건축조합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강동구에 희망 분양가를 3.3㎡당 4180만 원대로 제출한 바 있지만 갈길 바쁜 조합은 이를 수용하고 분양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과 아파트 전매제한 강화, 주택담보비율(LTV) 제한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투기과열지구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와 LTV 추가 제한 등 더 강한 규정이 적용된다.
이번 규제 해제 지역에 대거 포함된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단지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매제한 해제와 LTV 확대 등으로 청약...
7일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전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 진구 범전동 촉진3구역은 지난 2020년 부산시로부터 ‘특별건축구역 1호’로 지정된 곳이다. 사업지 바로 옆에 부산 최대 규모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있어 향후 지역은 물론 부산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전농9구역은 동대문구 전농동 103번지 일대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면적은 4만4878㎡ 규모다. 조합원은 700명 수준이며 앞으로 재개발을 거쳐 총 1175가구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전농9구역은 지난 2004년 서울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재개발사업은 15년 째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구역 내 신축...
이에 올해 초 모아타운 도입 계획 발표 이후 상반기 2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자체발굴 지역 17곳을 포함해 총 64곳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모아타운 도입 이후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사업지는 총 42개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개소 대비 약 61% 증가한 수치로, 사실상 모아타운이 서울시 소규모 정비사업...
아니라 조합이 설립됐지만 추진이 더딘 단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대상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단지의 합이 1만㎡ 미만, 200가구 미만 복합 단지도 허용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임대주택 계획을 통한 법적 상한용적률 계획, 용도지역 변경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한다. 사업 전·후 자산가치를 평가...
이렇듯 당첨되고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자 분양을 앞둔 조합과 건설사는 분양을 미루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한국주택협회 취합 기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분양할 예정이던 11개 단지 가운데 분양 일정을 확정한 곳은 단 두 곳뿐이다. 서울에선 강동구 둔촌2동에서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한 ‘더샵 파크솔레이유’...
총 도급액은 1841억 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1호선 제물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인천공항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SK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신고를 얻은 경우라도 개별 모아주택의 조합설립인가 전까지 소유권을 확보해야 분양 대상이 될 수 있다.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은 "모아타운은 다세대,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생활 불편,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라며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총 64곳이 빠르게 계획을 수립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온 은마아파트는 우여곡절 끝에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9년 만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지 5년 만에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재건축은 최고 35층, 33개 동, 5778세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공주택은 678세대다. 사진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은마아파트 단지.
앞선 사례로는 개포주공1단지(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 역시 조합과 상가조합 간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9년 발생한 재건축사업 관련 소송은 249건으로 이 중 36건(약 14%)이 주택과 상가 소유자 사이에 벌어진 소송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분양가상한제 규제에...
하지만 최근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조건을 개선하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DL이앤씨·코오롱글로벌)이 사업 수주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시공사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6일 본지 취재결과 신흥1구역 주민대표회의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으며 이르면 다음 달 권리자 전체회의를 열고...
이전에 IMF의 아시아·태평양국장으로 PIIE 행사에 참여했을 때와는 달리 오늘은 아시아 지역 이슈보다는 주로 한국 이슈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여러분께서는 제가 전보다는 직설적이지 않고 다소 모호하게 이야기한다는 점을 알게 되실 것인데, 이는 중앙은행원으로서 배워야 하는 미덕이기도 합니다.
불과 3일 전...
최근 6년간 서울 지역주택조합 가운데 착공까지 이른 사업지가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정동만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서울특별시로부터 받은 ‘지역주택조합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설립 인가받은 19개의 서울 지역주택조합 가운데 착공까지 이른 사업지는 4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조합을...
유동화전문회사,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주택저당채권유동화회사, 대부업법인, 대부업중계회사, 지역단위 농·수·축협이 속한다. 내외국인은 ‘내국인우대외국인’을 뜻하며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해 투자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을 말한다.
반면 기관은 개인 투자자들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날 기관은 209억7900만 원 순매도했다. 투자신탁...
아울러 지자체가 설치하는 지역건축안전센터에 배치해야 하는 건축 분야 필수 전문가의 범위를 전문가 인력현황을 고려해 확대한다.
이 밖에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주택건설사업자 등록요건(기술인력 및 사무실 면적 요건)을 완화하고, 건설기계매매업자가 판매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건설기계에 대해서는 정기검사를 면제한다.
허경민 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