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진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5.10%p)이었고, 한국씨티은행(3.97%p)가 뒤를 이었다.
특히, 청년 주택드림 대출이 주로 시행될 분양가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지방에 몰려있다. 청년층이 이를 분양받아 소화하면, 집값 약세장이 이미 시작된 만큼 청년층 매수 비중 증가는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지난해 집값 하락으로 2021년 주택을 사들인 청년층이 대거 매도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
반면 코인마켓 거래소인 한빗코는 6월 지방은행과 원화 입출금 실명계정 계약을 체결하고 FIU에 원화 거래소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FIU는 한빗코 변경 신고서를 접수하면서 현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금법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며 20억 원에 가까운 과태료를 부과했다. FIU는 지난달 특금법상 신고 요건 미충족 등의 이유로 한빗코의 원화마켓 사업자 변경신고...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한국의 주택 개발과 좁은 국토 면적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라 생각한다”며 “구조적 이슈에 있어 지방 정부나 프로젝트 디벨로퍼(project developers), 은행들이 모두 같이 공조해서 주택 가격을 낮춰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가 100%가 넘는 상황인데 이것은...
이번 간담회에는 시중은행과 NH농협·Sh수협은행과 지방은행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 3곳(카카오·케이·토스뱅크), 외국계은행 2곳(SC제일·한국씨티은행)도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지주 간담회 이후 은행·증권·보험 등 주요 금융업권별 최고경영자(CEO)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지주 간담회에서 논의된...
손정민 무디스 연구원은 "내년에는 지표적으로 은행들의 자산건전성 약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는 연초부터 무디스가 모니터링해온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중심의 개인 신용대출,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 상향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급격한 자산건전성 지표 악화를 예상하지는 않지만 은행들의...
'산은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서 통과 불발여당 "총선 앞둔 정치공학적 계산 안돼…당장 협조해야"산은 노조 "부산 이전시 국가경제적 손실 10년간 15조"내년 총선 결과 따라 산은 부산 이전 백지화될 가능성도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에서 통과가 불발되면서...
지방의 경우 일부 금융권에서 ‘찾아가는 금융교육’이나 은행연합회가 지방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진행하는 ‘지방학교 서울초청 금융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저히 그 횟수나 대상 수가 적다. 실제로 지방학교 서울초청 금융캠프의 경우 매년 6회 수준에 걸쳐 150명 내외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데 불과하다.
유경모 KB금융공익재단 ESG전략부 차장은...
반면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수요의 감소로 가격 상승 폭이 작거나 하락한 빌라(연립·다세대)나 지방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3.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꺾이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지수가 하락한다고 해도 연간 상승률은 10% 정도가 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해 BNK·DGB·JB 등 3대 지방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김 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주제를 가지고) 지주회사 회장들과의 첫 만남이다 보니 상생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과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정도의 수준이...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 3대 지방금융(BNK·DGB·JB) 지주회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은 첫 번째 회의로, 규모, 대상에 대한 논의 없이 기본방향만 얘기했다”면서 “올해 은행 수익이 늘어났으니 이를 감안해서 지원하는데 정리가 되면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발표가 있을 예정”...
이밖에 당국은 5대 금융지주, 지방금융지주 3사와 계열 은행뿐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들도 상생금융에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당연히 외국계 은행도 협조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며 “외국계은행도 국내에서 영업을 하니까 (상생금융에 참여할) 명분이 있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8대 은행금융지주회사와 은행연합회, 은행...
예보는 한주, 도민저축은행 파산종결에 이어 현재 관리 중인 파산재단의 종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2026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전체 30개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종결 착수를 마무리하고, 차질 없는 파산종결 추진을 위해 각 회생법원·지방법원 파산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가계대출 규모 감소세는 새마을금고에서 두드러졌다. 올해 8월 기준 새마을금고 가계대출은 62조9424억 원으로, 전년 동기(66조6313억 원) 대비 5.5% 줄었다. 이는 상호저축은행(-1.4%), 신용협동조합(-4.8%)의 가계대출 감소 폭을 웃도는 수준이다.
새마을금고 신용대출 창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1291개 금고 중 393개(30.4%)가 8~10월간 신규...
이중 비교적 뚜렷하게 제시된 경쟁촉진안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화’였습니다. 첫 타자로는 DGB대구은행을 내세웠습니다. 금융당국은 30여 년 만에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이 출현하는 것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 강원 등에서 여·수신 경쟁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밖에 당국은 비수도권 저축은행 또는 구조조정 목적의 경우 영업구역...
한편, 제주은행은 AI 상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제주은행 모바일 앱인 JBANK의 챗봇 ‘지니’와 AI 음성봇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제공한다. 특히 제주은행의 AI 챗봇은 금융 업무뿐만 아니라 ‘제주방언사전’, ‘도민추천맛집’ 등 제주도만의 지역색을 살린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그룹 통합 AICC 플랫폼 구축 및 대고객...
백관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엇갈리게 집계된 중국 10월 경제지표가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을 자극했다”면서도 “인민은행의 부동산과 지방정부 리스크 대응 의지가 강화된 점이 증시 불확실성 축소에 기여했다. 미·중 관계개선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크로 환경이 나아지고 있음에도 단기간에는 일부 업종에만...
금융당국도 20일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와 지방금융지주(BNK·DGB·JB금융) 회장단을 불러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
정부의 냉엄한 시선 속에서 조 내정자는 4대 금융지주 회장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당국과 은행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대내외적인 불안이 우리 경제를...
최 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년 공범 A씨를 통해 4차례에 걸쳐 자신의 통장 잔고를 100억 원, 130억 원 등으로 수차례 위조하게 해 자신의 저축은행 계좌에 총 349억 여원이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2020년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도촌동 땅 계약금을 뜯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또 다른 공범 B씨와 함께 계약금반환청구 소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