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수장들, 이번엔 은행장 만나 '상생금융' 논의…인뱅·외국계은행도 한 자리에

입력 2023-11-23 0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주현(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당국-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에서 민생금융지원대책방안 강구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당국-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에서 민생금융지원대책방안 강구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엔 17개 은행장과 만나 상생금융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17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중은행과 NH농협·Sh수협은행과 지방은행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 3곳(카카오·케이·토스뱅크), 외국계은행 2곳(SC제일·한국씨티은행)도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지주 간담회 이후 은행·증권·보험 등 주요 금융업권별 최고경영자(CEO)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지주 간담회에서 논의된 상생금융에 대한 논의를 은행장들과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이날 간담회에서도 구체적인 상생금융 규모 등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생금융 외에도 지배구조법 개정, 가계부채 대책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책무구조도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은행권의 준비 상황 점검 등을 비롯해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91,000
    • -1.09%
    • 이더리움
    • 4,538,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3.93%
    • 리플
    • 731
    • -1.75%
    • 솔라나
    • 194,400
    • -4.57%
    • 에이다
    • 652
    • -2.54%
    • 이오스
    • 1,144
    • -1.38%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6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2.97%
    • 체인링크
    • 19,980
    • -1.19%
    • 샌드박스
    • 633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