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는 중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기숙사 129실도 별도로 마련한다.
박 시장은 "중국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도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면 14일간 별도로 마련된 기숙 시설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캠퍼스로 복귀시키고자 한다"며 "기숙사 129실을 별도로 준비하고, 동대문보건소에서 2차 모니터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중국인 유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등을 경청했다.
박 시장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학생이 많은데 정부가 개학 연기, 온라인 강의 등 종합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2주일 가량 개강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인 유학생 때문에 진짜 걱정되어서 죽겠어요.”
지난 주말 가족 행사 때 만난 대학생 친척의 말이다. 그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거 유치한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해당 학교는 최근 창궐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개강까지 미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마스크·손 세정제 품귀, 폭리 사태는 물론, 사람이...
한국교육개발원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7만1067명이다.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은 경희대(3839명), 성균관대(3330명), 중앙대(3199명) 등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교육당국이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면서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중국인 유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당 대표단 회의에서 "후베이성 방문자만 입국을 금지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입국 금지 조치와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중국인 유학생 약 7만 명이 3월 개강을 맞아 입국할 예정할 예정"이라면서 "교육부는 일단 전국 모든 대학의 개강을 4월로 늦춰야...
[오늘의 라디오] 2020년 2월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격리 생활 4일째, “격리 조치 다행, 더 안전해”
(박승현 중국 우한대학교 유학생)
“확산, 고비의 한 주…지역사회 감염 대비 체제로 대응해야”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국고보조금 절반 줄이고 장외투쟁 않겠다”...
교육부는 주중에 대학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모든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할지 여부를 검토한다.
중국에서 입국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서는 온라인 수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학사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대학들이 보통 금지하고 있는 신입생의 1학년 1학기 휴학을 허가하는 방안 역시 검토하기로 했다.
지원단에는 보건복지부ㆍ법무부ㆍ외교부ㆍ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주중에 대학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모든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중국에서 입국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서는 온라인 수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학사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하지만 중국 춘절이 두 차례 연기돼 10일로 미뤄지면서 명절을 쇠고 한국에 입국할 중국인과 7만 명이 넘는 유학생 귀국이 예고된 만큼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어 유통업계 전반에 영업 비상이 걸렸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전날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지난 20일과 27일 두 차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7만1067명이다.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유한 대학은 경희대(6095명)이다.이어 △성균관대(5393명) △고려대(5194명) △연세대(4848명) △중앙대(4350명) △한양대(4284명) 등 순이다. 경희대의 이번 결정으로 다른 대학들도 개강을 연기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학의 개강 연기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각종 커뮤니티에는 "중국인들이 무섭다", "민폐만 끼친다", "착짱죽짱(착한 중국인은 죽은 중국인)" 등 혐오성 발언들이 게시됐다.
학생들이 학교 당국에 '안전할 권리'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지만, 중국유학생들에 대한 혐오가 도를 넘었다는 입장이다. 한 학생은 커뮤니티에서 "특정 국가와 국민을 비난하지 말고, 진중하게...
김강립 차관은 어린 자녀를 키우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외에 대안이 없는 맞벌이 부부와 한국 거주 중국인 유학생 문제에 대해서는 "아이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특별한 휴가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학생 문제도 어떻게 대처할 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했다.
김강립 차관은 또 중국 방문 입국자 확인을 위한...
중국으로 꺼져라 등의 발언을 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중국인 일행 중 한 명이 한국인 일행을 먼저 폭행하면서 폭행 시비로 번졌다고 합니다. 양 측은 이후 경찰 조사에서 합의했습니다.
◇진천·아산 주민 '우한 교민' 격리수용 반발…"일방적 결정, 수용 어렵다"
정부가 30~31일 국내로 돌아오는 우한 지역 교민 및 유학생을 진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고질적 중국 눈치 보기에 국민의 불신은 더 깊어진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당장 3월 중국인 유학생들의 대거 입국도 지금부터 대책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월 2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힘내자!’ 외치는 우한 주민들 & 중국 정부의 대응 상황
(박승현 중국 우한대학교 유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 감염병원의 대응 상황, 현장 연결!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겸 신종감염병 대응TF 팀장)
‘신종...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유학생들이 한 공간에 거주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이소정(22ㆍ가명) 씨는 "기숙사에 손 세정대가 갖춰졌고, 우한 폐렴에 관한 공지문이 붙기는 했지만, 중국인 유학생의 수가 많아 자주 접촉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한 폐렴이 확산하지 않도록 교육부나 보건복지부가 조속한 대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국내 대학의 한국어 교육기관들이 잇달아 휴업했다. 대학들은 최근 중국을 다녀온 학생 등에 한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는 등 우한 폐렴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대학 한국어학당 등이 임시 휴강에 들어갔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국내 대학 한국어센터와 국제교육원 등 어학당이 집중휴강을 실시한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희대와 성균관대, 고려대의 국제교육원과 한국어학당, 한국어센터가 이날부터 우한 폐렴 확산 및 감염에 대응에 집중휴강에 들어간다. 이들 3개 대학은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 고용률 하락의 배경은 한국계 중국인 감소와 유학생 증가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한국계 중국인들이 갖고 있는 비자 타입이 주로 방문취업 비자인데, 취업자가 감소한 가장 큰 체류자격이 방문취업이었다”며 “유학생은 고용률이 16.1%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유학생이 늘어도) 취업자 증가에 기여하는 정도는 그리 크지...
학생들은 중국유학생의 행위가 도를 지나쳤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한양대 경제금융학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모두가 동등하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절차를 안 지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서 승인받고 게시 기간이 남아 있는 대자보를 뗀 뒤, 그 자리에 승인받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