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생명보험은 인도에서 주부를 보험 영업사원으로 고용, 현지 사회의 편견을 깨고 신시장 진출에 성공을 거뒀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최근 보도했다. 닛폰생명보험은 2011년 인도 릴라이언스생명보험에 투자해 릴라이언스닛폰생명보험(닛폰생명)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현지 사업 여건은 녹록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생명보험 판매가 부업이라는 편견이...
일본 3대 은행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동남아 전략이 이 지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과의 거래에 중점을 둔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현지 은행에 대한 출자나 인수, 현지 기업, 개인과 직접 거래하는 등 현지화로 사업의 무게 중심을 옮기는 양상이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017년...
인도가 건국 이래 최대 규모 세제 개혁인 단일부가가치세(GST) 제도를 시행하면서 어떤 기업이 혜택을 볼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은 노무라증권의 분석을 토대로 지난 1일 단행된 인도의 역사적인 세금 개혁이 소비재와 내구재 생산 업체들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GST 법안은 각 주마다 다른 세율이 부과되던 부가가치세를...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3개월 수입분에 불과했던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는 현재 8개월로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8일 지표를 발표하면서 “외환보유고의 증가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제 운영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루피아화는 F5 통화 중의 하나라는 꼬리표처럼 여러 차례 투기의 대상이 됐다. 불과 2년 전만...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라면 4종류가 사실상 퇴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라면 업계에 타격이 심각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진짜 그럴까.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삼양의 우동라면과 김치라면, 농심의 신라면블랙, 오뚜기의 열라면 등 한국 라면 4종류의 수입허가를 취소하고 유통된...
테러리스트의 마지막 은신처였던 서남아시아의 척박한 땅 파키스탄이 지상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BBC가 최근 보도했다.
빈라덴은 2011년 5월 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의 한 건물에서 미군에 의해 사살됐다. 당시 전 세계 언론은 이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장식했다. 파키스탄은 당시를 포함해 종종 나쁜 뉴스에 단골 지역으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세계에서 영향력이 큰 개인, 이른바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활용하는 방법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남아는 소비에 도움이 될만한 잡지 등 미디어가 덜 발달한 대신 SNS가 폭넓게 보급됐으며 소비자들의 SNS 사용시간도 많아 이런 인플루언서의 입소문을 활용하는 마케팅이 뜨고 있다고...
인도가 6개월 전 단행한 화폐 개혁의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검은돈 근절을 위해 화폐 개혁을 시행했으나 현금 유통에 문제가 생겨 결과적으로 소비 침체의 수렁에 빠졌다.
작년 11월 8일 오후 8시, 모디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4시간 후부터 1000루피(약 1만7410 원)와 500루피 지폐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넬슨의 비크란트 마투르 인도·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서 판매 책임자는 “인도 중산층이 영어를 선호하는 게 판매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 판매가 일부 지역에 치우친 점도 문제다. 파드매나한 CEO는 “다만 인도의 출판업은 특정 지역 편중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어로 출반된 서적의 65%가 부유하고 산업화한 서부 및 남부 주에서...
인도는 애플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정도로 거대하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나 그만큼 공략하기도 까다롭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기사에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인도에 갖는 고정관념을 깨야 그만큼 많은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깨야 할 선입견들을 소개했다.
◇인도 카레맛은 한 가지다?=인도의 일반적인...
아시아스트레티지의 키스 헨리 대표는 CNN머니에 “일본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감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엔화 강세와 글로벌 금융 위기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실적이 악화한 탓이었다. 샤프는 작년 2월 혼하이에 인수되고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작년 6월 7000명 감원설에 휩싸이면서 전화위복에 실패했다. 현재 샤프는 직원들의 보수 제도를...
인도 정부의 강력한 주류 판매 규제에 글로벌 주류 업체들이 울상이다.
인도 정부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고속도로 500m 이내에서의 주류 판매를 금지했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주류 판매가 급성장하면서 인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던 글로벌 주류 업계에는 치명적이다.
인도의 알콜 소비는 미국을 능가한다....
인도에서는 오토바이 업계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야망을 실현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를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거리를 가득 메운 싸구려 대중교통수단인 삼륜 오토바이 ‘오토릭샤’다. 그러나 이런 싸구려 오토바이들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 오토바이 업체들은 과감한...
미국 마블코믹스의 만화 ‘엑스맨’ 최신판이 인도네시아를 발칵 뒤집어놨다. 만화 곳곳에서 ‘이슬람 강경파’를 암시하는 코드가 숨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치·종교적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것은 지난 5일 출간된 ‘엑스맨 골드’ 1권이었다. 이 만화의 그림은 인도네시아 유명 만화가 아르디안 시아프가...
세계 최대 콘돔 제조업체인 영국 듀렉스가 성(性)에 보수적인 인도 시장을 뚫고자 ‘듀렉스 진스(Durex Jeans)’라는 이름의 콘돔을 내놨다. 상품은 콘돔이지만 이름을 마치 청바지처럼 지어 거부감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인도는 에이즈 감염 환자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14~49세 기혼 여성 중 파트너가 피임 수단으로 콘돔을 사용하는 비율은 전체의 6% 미만이다....
이미 말레이시아에 중국 이주민이 많고, 아시아와 서구 문물이 적절히 섞여 문화적으로도 거부감 크지 않은 것도 매력적이었다.
첸 씨뿐만이 아니라 최근 중국인 사이에서 말레이시아 이주 물결이 일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홍콩 영문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말레이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000명이 넘는 중국인이...
인도 정부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라는 구호를 앞세워 제조업 활성화를 밀고 있다. 현재 인도 경제의 16%를 차지하는 제조업 비중을 2020년까지 25%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조업이 그만큼 성장하면 매달 1억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의 경제성장 잠재력이 10%에 달한다며 제2의 베트남이 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앤드루 패트릭 미얀마 주재 영국 대사는 이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열린 블룸버그 주최 컨퍼런스에서 “미얀마가 성장 궤도에 오르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미얀마가 앞으로 6~8%, 심지어 10...
한국 정부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각종 보복 행위에 시달리는 롯데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 롯데는 인도네시아 재벌 살림그룹과 손을 잡고 현지에서 급성장하는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롯데는 살림그룹과 각각 절반씩...
김성희는 4월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신관 예식홀에서 아시아투어 프로골퍼로 활약하는 이정수(38)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예식의 주례는 SBS ‘좋은 아침’ 등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조형기가 맡았으며 신접살림은 서울 용산구 원효료에 차릴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필리핀 보라카이, 보홀 섬으로 떠나며 예식 진행은 와이즈웨딩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