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은 인접한 기존 공항과 더불어 여객 수용 능력이 연간 1억 명 이상이어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할 것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견실한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남아가 세계 항공 수요를 선도하면서 이 지역 국가들의 허브 공항 구축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신공항 사업비는 약 100억 달러(약 11조34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미얀마 최대 이동통신사 미얀마우전공사(MPT)가 17일(현지시간)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심에도 서점이 드문 미얀마에서 도서 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MPT는 현지 출판 중개회사 2곳과 제휴해 이날부터 전자책 서비스 ‘MPT북스’를 시작한다. MPT는 1년 내에 도서와 잡지를 포함해 전자책 5000권을 제공키로...
-동남아시아 국가보다 인도에서 현지화가 어려운 이유를 꼽자면
“민족적 자긍심과 종교적 이유로 외국인을 터부시한다는 점이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할 때 한류 열풍이 불어 고객과 미팅할 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한류가 아직 널리 전파되지 못하는 나라인 만큼 문화적 차이가 크다.”
-인도 직원과 일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느낄 때는...
이 제품은 현재 중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판매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엘앤씨바이오의 공모희망가는 1만8000원~2만 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기준 180억 원~200억 원이다. 이달 16일~1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3일~24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중국이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입 금지 조치가 퍼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021년부터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종 수크리타 태국 산업부 부국장은 “중국이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을 금지한 이래 수입량이 증가했다”며 “태국도 2년 안에 이를...
“미래엔 정형화된 교과 교육 대신 디지털을 활용한 일상 교육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희가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DQ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언어를 공용어로 인정한다. 말레이어와 영어가 대표적인 공용어이며 중화권 시민들은 대부분 중국어를 쓴다. 언어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만큼 종교적 다원성도...
“DQ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자기 주도 학습에 용이한 게임 방식의 플랫폼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들 역시 아이들의 학습 과정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난달 24일 이투데이는 싱가포르 칼랑(kallang) 레저파크에 위치한 ‘터치 유스(TOUCH YOUTH)’를 방문했다. 터치 유스는 자선단체인 ‘터치 커뮤니티...
한·중·일 3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ㆍASEAN) 10개국이 역내 식량안보 강화에 힘을 모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8차 아세안 3 농림장관회의'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측 대표로는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식량안보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각국 대표단은 이번...
현대자동차의 소형 해치백 ‘쌍트로’가 3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인도에서 출시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23일 ‘올 뉴 쌍트로’를 현지에 출시한다. 현대차 쌍트로는 17년동안 인도의 ‘국민차’로 불릴 정도로 현지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쌍트로는 실용성이 높은 해치백 모델이라 인도 국민의 입맛에 잘 들어맞는다는 평가다....
IT 대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9일(현지시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동남아 1위 차량공유 업체 그랩에 투자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투자 금액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MS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사장 페기 존슨은 CNBC와의...
“워크숍을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자녀들의 사이버 폭력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법적인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달 방문한 싱가포르의 울루판단(U-lu pandan)로드에 있는 넥서스 국제학교의 한 교실에서는 여러 나라 국적을 가진 부모 20여 명이 모여 디지털 인성(DQ) 교육 프로그램을...
“오늘 아침에 신문을 봤더니 싱가포르에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범죄가 나날이 늘고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사이버 관련 교육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위원회(MEDIA LITERACY COUNSEL, MLC)의 아드리안 림(Adrian Lim) 위원장은 싱가포르의 디지털 인성(DQ)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베트남이 올해 인도를 제치고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섬유 및 의류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리어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인도를 따라잡고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유 및 의류 수출국이 될 예정이다....
특히 호주(93.9%)와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89.4%), 베트남(88.2%)의 활용률은 국산 농산물의 두 배 가까이 높다. 중국(76.8%)과 미국(70.6%) 역시 FT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점차 악화하는 농업 부문 무역수지를 개선하려면 특혜관세 활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과제는 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국형 택배 플랫폼 수출을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택배 한류'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9일 오전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서 본사 및 태국 현지 임직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택배사업 비전 선포식' 행사를 갖고 택배사업 1위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차동호 CJ대한통운...
한국투자증권은 해외투자 활성화와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14일 글로벌 투자 리서치 회사 모닝스타와 함께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NH투자증권의 경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은 동남아시아 섹터를 별도로 떼어내 ‘동남아시아 해외주식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의 현재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SK그룹이 베트남 마산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 신흥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이다.
SK그룹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마산그룹 지주회사 지분 9.5%를 미화 4억 70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 발굴 및 전략적 인수합병(M...
HSBC홀딩스가 번창하는 아시아 억만장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적극 베팅한다.
HSBC는 오는 2022년까지 소매금융과 프라이빗뱅킹(PB) 등 2개 사업부에서 자산관리 직원을 1300명 이상 증원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대부분의 증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HSBC 아시아 직원은 약 3만2000명이다.
이런...
‘일본판 중고나라’인 메루카리 앱을 통해 구제 의류를 쉽게 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메루카리는 일본 내에서 의류와 잡화 등을 매매하는 개인 간 거래(C2C)를 정착시켰다. 메루카리가 중고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을 사라지게 한 점이 빈티지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와 유튜브에서 구제 의류를...
“수출은 과제이자 보험이기도 하죠. ‘타일랜드4.0’ 정책의 영향으로 태국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자동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쎄네스테크놀로지의 전경일 상무는 태국 로봇, 자동화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쎄네스를 포함한 13개 중소ㆍ중견 로봇, 자동화 기업이 태국 시장에서 수출길을 모색하고 7일 귀국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