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국민차’ 쌍트로 3년 만에 부활... 현지서 23일 출시

입력 2018-10-09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해치백 ‘쌍트로’가 3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인도에서 출시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23일 ‘올 뉴 쌍트로’를 현지에 출시한다. 현대차 쌍트로는 17년동안 인도의 ‘국민차’로 불릴 정도로 현지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쌍트로는 실용성이 높은 해치백 모델이라 인도 국민의 입맛에 잘 들어맞는다는 평가다. 이 차량은 현대차가 인도에 처음 진출해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1998년부터 생산됐다.

현대차는 1997년 터키 공장을 시작으로 이듬해 인도 공장을 가동하며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충했다. 이 과정에서 쌍트로는 현대차의 1세대 현지 전략 차종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인도 내수시장의 흥행을 바탕으로 주변국으로도 수출돼 현대차의 해외판매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쌍트로는 1998년부터 2014년까지 17년간 인도에서만 132만2335대 판매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2015년 1월 단종됐으며, 이번에 3년 만에 새로운 모델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현대차는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했던 코드명 AH2의 해치백에 '쌍트로'로 명명했다. 이 신차를 통해 '쌍트로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쌍트로는 현대차의 정체성을 담은 캐스케이딩 그릴이 전면에 적용됐다. 캐스케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쇳물이 쏟아지는 모습과 폭포수 형상을 토대로 디자인됐다.

경차로는 비교적 넓은 17.64㎝의 터치스크린도 설치됐다. 초고장력강판(AHSS) 등의 적용 비율도 과거 모델보다 높아져 차체가 훨씬 단단해졌다. 배기량 1100cc의 가솔린 모델로 출시되며 압축천연가스(CNG) 모델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9,000
    • +0.95%
    • 이더리움
    • 4,735,000
    • +5.57%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2.23%
    • 리플
    • 746
    • +1.08%
    • 솔라나
    • 203,900
    • +4.3%
    • 에이다
    • 676
    • +3.84%
    • 이오스
    • 1,172
    • -0.42%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3.16%
    • 체인링크
    • 20,290
    • +0.55%
    • 샌드박스
    • 657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