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는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과 이를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표심잡기 싸움이 팽팽한 가운데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도 엇갈리면서 국민연금의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LG생활건강이 26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의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공시내용과 동일하게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6조8048억 원, 영업이익은 4870억 원을...
교보증권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22년에 연임한 후 이번 정기 주총에서 재선임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로, 이석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
교보증권 측은 박 대표가 지난해...
바디프랜드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창업자인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등 주총 안건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강 전 의장이 바디프랜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전했다. 헬스케어 업계 최초로 렌탈시스템을 구축했고, 각 분야 전문의들을 영입해 메디컬R&D센터를 조직했다. 안마의자를 메디컬 체어로 전환하고...
SK증권은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우종 대표이사와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재선임하고 추후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대표 체계를 확정했다.
이날 SK증권은 공시를 통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대표 재선임안과 정준호 대표이사 신규선임안을 확정하고, 추후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6일 SK증권은 이사회...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표 대결이 벌어질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까지 신 회장을 비롯한 주주들을 설득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주현 사장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남은 기간 최대한 노력해서 우리 결정 잘못된거 아니란 거 보여주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은...
참여하지 않으면서 제3의 투자자를 통한 회사의 유상증자를 방해하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디딤이앤에프는 오는 27일 임시주총과 28일 정기주총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27일 임시주총에서는 현 경영진 해임의 건을 비롯해 김 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이 상정돼 있다. 이에 최대주주 측과 현 회사 경영진 간 주총 맞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전날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임직원 약 3000명이 모인 한미 사우회는 보유 주식 23만여 주에 대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으로 결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한미약품그룹 구성원을 대표하는 사우회가 OCI 그룹과의 통합을 찬성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통합이 반드시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미약품그룹의 이...
LIG넥스원은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익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3처장 등을 역임한 방산 전문가다. LIG넥스원에서는 2023년 C4ISTAR사업부문장으로 다수의 사업과 연구개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사업 역량은 물론 국방 정책...
포스코퓨처엠은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내ㆍ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정관 일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병옥 사장은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고, 권오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 사장은 주총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한다.
주총 의장을 맡은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46시리즈 양산을 본격화하고...
25일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 사옥 내 한우리 회관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주식회사 현대미포조선'에서 'HD현대미포 주식회사'로 바꾸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 및 가결했다.
같은 날 현대삼호중공업도 제26기 정기 주총을 개최하고 상호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HD현대삼호'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 및 가결했다....
그러다 최근 고려아연 측이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갑자기 자신들 쪽 사내이사를 4명 더 추가하는 주총 안건을 올린 상황”이라며 “이는 고려아연 측이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사회를 장악 및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풍 관계자는 “영풍은 기존 당사자 간의 합의를 무시하고 진행하는 일방적인 현상 변경의 시도에 반대한다”며 “이를...
복합적 위기 상황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체제를 고도화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LX홀딩스 제3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LX는 출범 이후 지난 3년 간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도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신 부회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중국의 과도한 설비 증설 등 때문에 업스트림 경쟁력이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라며 “원료 경쟁력 확보와 피드스탁(공급 원료)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여러가지 전략적 옵션을 검토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료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는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언급했다.
유럽...
주총서 대표이사 사장 취임‘젊은 세대 취업하고 싶은 회사,이해관계자 신뢰받는 회사’ 주문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새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위해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정기...
한국ESG평가원은 25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창업주 아들 측의 주주제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 측은 OCI 그룹과의 통합에 반대를 표명하면서 이사진 5명에 대한 선임안을 주주제안 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모녀(창업주 배우자인 송영숙...
당시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무릎을 꿇으며 회사 정상화에 목숨을 걸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반기 감사보고서에 대해서도 의견거절을 받으며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자본잠식률은 233.1%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달 13일 열린 임시주총에서는 파행을 겪었다.
뉴지랩파마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금양 측은 23일 공지를 통해 “자회사인 몽라 LLC 투자와 관련된 매수가격배분평가(PPA)과정 중 몽골 현지 감사인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 법정보고서 제출기한을 지키지 못했다”며 “이번 지연보고는 감사의견과 하등 관계가 없으며, 현재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사유가 대부분 해소돼 정기주총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달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는 한미사이언스 측이 6명,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5명의 이사 후보를 각각 내세우면서 표 대결이 펼쳐진다.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우호지분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 우호지분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아 12.15%를 손에 쥔 신 회장이 승패를 가르는 ‘키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금껏 중립을 지키던 신 회장이 임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