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맥주·탁주에 적용되는 종량세 물가연동제를 폐지하는 주세법 개정도 추진된다. 종량세는 맥주·탁주에 한해 주류의 양이나 주류에 함유된 알코올양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물가 상승을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70∼130%에서 결정되는 '가격변동지수'를 정하고, 이를 전년도 세율에 곱해 매년 세율을 새로 정하는 방식인데 매년 물가 상승에...
막걸리 등 전통주만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현행 주세법 때문에 영세 수제맥주 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속가능 경영과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수제맥주도 대상에 포함시키거나, 영세 업체에 한해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현행 주세법은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한다....
이에 현지에서는 8월부터 바뀌는 영국 주세 정책에 대비해 양조 업계가 세금을 덜 내려고 ‘꼼수’를 부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영국 조세 당국은 같은 양의 술이더라도 알코올 도수를 3단계로 구분해 도수가 높을수록 세금을 많이 물리고 있는데요. 새로운 주세 규정은 알코올 도수별 세금 차등 부과 방침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 세금 부담을 피하고자...
주세가 내려가도 생활비에서 술값이 주는 대신 술을 더 마시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깨알 만한 크기로도 빛을 낼 수 있어 조명의 응용범위가 크게 는 것도 한 요인이다. 그 결과 야간조명의 폐해인 빛공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청색LED, 에너지절감 효과 크지만…
주간 학술지 ‘사이언스’는 지난 16일자에서 빛공해를 특집으로 다루며 여러 편의 논문을 실었다....
수제맥주 업체들은 주세법 개정으로 가파르게 시장 규모를 키웠다. 매출 하락세에 접어들고 질적 성장을 이루지 못한 원인으로는 과당경쟁과 협업 마케팅이 꼽힌다.
세븐브로이가 대한제분과 협업한 곰표 맥주가 히트를 치자 업체들은 앞다퉈 편의점업계 및 이종업계와 협업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주류시장에는 라면, 치약, 증권사, 항공사, 껌, 아이스크림 등...
세목별로 보면 교육세와 주세를 빼고는 모두 감소했다. 2019년(-1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세수 결손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3년 3월 누계 국세수입은 87조1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조 원 감소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세정지원 이연세수 감소 등에 따른 기저효과(9조7000억 원)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세수감은 14조3000억...
가격 조정은 수입 원가와 물류비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네켄코리아의 경우 지난달 10일부터 업장용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9.5% 올린 바 있다.
다만 오비맥주는 국산 맥주의 가격은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내달 주세가 인상되더라도 당분간 제품가격 인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모든 세목 중 주세 수입만 유일하게 소폭 늘었을 뿐, 3대 세목인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는 물론 자산관련 세수인 종합부동산세·증권거래세 등 전 분야에서 줄었다.
기재부는 1월 세수 부진의 배경 중 하나로 ‘기저효과’를 들었다. 일리가 없지 않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기업, 개인들에게 2021년 세 납부 기한을 연장해줬던 까닭에 지난해 1월...
이에 주세 인상을 계기로 주류업계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당분간 인상 없이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27일 정부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서민 대표 주류인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가격 통제에 나섰다. 주류 가격 인상 제동에 대한 가능성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최근 발언에서도 읽힌다.
추 부총리는...
정부의 주세 인상과 빈 병 가격 조정으로 소주와 맥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음식점과 술집 등에서 판매되는 수입 주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주류의 가격 인상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2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유흥 채널용 수입 주류의 출고가를 이달부터 평균 15.9% 올렸다. 유흥 채널은 식당, 술집 등을...
주세법은 곡물 주정의 알코올 농도를 85~90%로 정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주정이 곧 알코올인 셈입니다. 소주의 주정 비율은 일반적으로 10~12% 수준인데요. 알코올 도수가 0.1도 내려가면 주정값은 0.6원가량 절약된다고 알려졌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주정 함유량 감소로 원가 절감의 이득을 누리는 주류 업체가 출고가를 내린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소주 원·부자재 값 올랐다…맥주는 주세 인상까지
먼저 주류 출고가 인상 배경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고가 인상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소주는 원료인 주정(酒精·에틸알코올)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드는데요. 국내 9개 주정 제조사가 만든 주정을 국내 독점 유통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해 10년 만에 주정 가격을...
주세 인상과 공병 등 원가 부담이 늘면서다. 연이어 오르는 주류 가격에 서민들은 물론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획재정부와 주류 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지난해보다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지난해 리터당 20.8원 인상과 비교하면 세금 인상 폭이 크다. 탁주에 붙는 세금도 지난해보다 1.5원 올라 44.4원이...
올 상반기에는 맥주와 막걸리 주세가 오르며 주류 가격도 본격 인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사업체 경기를 결정짓는 주요 지표가 매출인데, 지난 분기까지 경기 지수 개선은 판매량보다는 판매가격 상승 효과”라면서 “오히려 가격 급등이 수요 감소로 이어져 매출 상승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지 못했다”고 전망했다.
통상 주류업체들은 정부의 주세 인상 직후 가격을 올리는 흐름을 보인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최근 1~2년간 식품업체들이 연일 가격을 올리면서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줘야 하는데, 연초부터 또 다시 가격 인상 러시에 나서며 내수 진작에 찬물을 뿌리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가격을 올려 실적을 메꾸기...
6개월 새 맥주 소비세 7.7% 올라물가 연동해 맥주세 조정하는 영향가게서 파는 생맥주 한 잔 만 원 넘을 전망
인플레이션에 연동해 맥주 소비세를 조정하는 호주에서 최근 급등하는 소비자물가에 맥주 가격이 치솟으면서 감세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새 호주의 맥주세가 약 8% 올랐다. 호주 정부는 지난해 8월...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총 200억 원의 세수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세수효과를 제외한 수치다. 정부는 법인세가 2500억 원 감소하는 가운데, 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개별소비세가 2100억 원 증가하고 교육세 등이 포함된 주세는 2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고금리·전세사기 피해 우려에주 단위 거주 가능한 주세 확산보증금 33만원 내면 강남·성수핫플레이스 일주일 살기 가능
고금리 기조와 전셋값 급등으로 불붙은 전세난이 임대차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전세보증금 사기 피해 우려 등으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임차인이 늘어나면서 아예 주 단위로 임대료를 내고...
2020년 1월 맥주 과세 체계가 기존의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되자 클라우드 캔맥주 500㎖의 출고가를 1880원에서 1565원으로 인하하기도 했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19년 7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맥주 가격을 인상한 것”이라며 “주세 인상 요인과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환율 등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