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가는 1906년 일제강점기에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고(故) 조홍제 창업주의 계보를 잇는다. 조 창업주는 ‘늦되고 어리석다’는 뜻의 스스로를 낮춘 ‘만우(晩愚)’라는 호를 썼다. 17세에 신학문을 접하고 불혹(40세)이 넘어 사업을 시작하는 등 출발이 늦었지만 범상치 않은 사업 수완을 보였다.
조 창업주는 해방 후인 1948년에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장남가(家), 벽산그룹, 조선·중앙과 화려한 혼맥 = LG그룹 공동 창업자인 고(故) 허만정씨의 장남인 고(故) 허정구 삼양통산 회장은 고(故) 이병철 회장,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와 함께 삼성을 공동 창업했다. 허정구 회장은 삼성물산 사장 등을 지낼 정도로 삼성 경영에 깊숙이 관여했고, 1957년 삼양통산을 설립해 독립했다.
삼양통상은 허정구 회장이...
만우(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자 호)는 좀처럼 만년필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회장님 다 되었습니다. 원료를 넣어도 좋겠습니까?” 울산공장 배 공장장의 목소리가 수화기 넘어로 들려왔다. 만우는 3일전부터 동양나이론 공장 건설 지원과 가동 준비를 위해 울산 현장으로 내려가 있는 조석래 상무에게 미리 언질을 해 놨다. “시운전에 나는 입회하지 않겠네. 무슨...
◇조홍제의 선견지명, 타이어 역사를 다시 쓰다=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공장을 재건키 위해 몇몇 노동자들이 다시 공장으로 모였지만 전후 재건 사업에 있어 민간자본의 피해는 후순위로 밀렸다.
공장시설의 70% 이상이 파괴되는 시련 속에서 직원들은 힘겨운 재건 작업에 나섰고 1955년 조선다이야 공업주식회사의 이름도 ‘한국다이야’로 교체됐고, 1958년 마침내...
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공식 기념 매달이 30일 출시된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경제, 사회, 과학,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 100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22차분에 대해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진 조홍제 창업주를 선정했다.
효성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회장은 지난 1981년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삼성과...
효성그룹 고 조홍제 창업주에 이어 2대째에 이르러 장남 조석래 회장-효성물산·동양나이론·동양폴리에스터·효성중공업(4개사 모두 효성으로 통합), 차남 조양래 회장-한국타이어, 막내 조욱래 회장-대전피혁 등으로 분가 과정을 거쳤다.
조양래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타이어그룹은 한국타이어를 비롯, 아트라스 비엑스, 대화산기, 프릭사, 엠프런티어...
아울러 고 조홍제 효성그룹 회장의 손자인 조현식 한국타이어 부사장과 조현준(효성 사장)ㆍ현문(부사장)ㆍ현상(전무) 등 효성가 3형제의 경영 보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조현식 부사장은 최근 인사에서 마케팅부문장과 한국지역본부장을 겸직하게 됐다.조현문 부사장과 조현상 전무는 효성 지분을 잇따라 매입하며 지분율을 6.94%, 6.67%로 끌어올렸다....
효성그룹 고 조홍제 창업주에 이어 2대째에 이르러 장남 조석래 회장-효성물산·동양나이론·동양폴리에스터·효성중공업(4개사 모두 효성으로 통합), 차남 조양래 회장-한국타이어, 막내 조욱래 회장-대전피혁 등으로 분가 과정을 거쳤다.
한국타이어그룹은 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규모로 발표한 재계 서열에서 2조7000억원으로 65위에 올라 있다....
효성의 출발은 창업주인 고 만우 조홍제 회장으로부터 시작됐다. 조홍제 회장은 삼성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에게 자금을 빌려주면서 동업을 시작한 이후 제일제당(현CJ그룹)과 제일모직을 설립하면서 현재의 삼성과 CJ그룹의 모태를 일구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당시 이병철 회장의 동업 청산 요구로 조홍제 회장은 56세가 되던 해 효성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효성그룹 고 조홍제 창업주에 이어 2대째에 이르러 장남 조석래 회장-효성물산ㆍ동양나이론ㆍ동양폴리에스터ㆍ효성중공업(4개사 모두 효성으로 통합), 차남 조양래 회장-한국타이어, 막내 조욱래 회장-대전피혁 등으로 분가(分家) 과정을 거쳤다.
◆조양래 회장 2세들 한국타이어 등 상당수 계열사 지분 보유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효성그룹 고 조홍제 창업주에 이어 2대째에 이르러 장남 조석래 회장-효성물산ㆍ동양나이론ㆍ동양폴리에스터ㆍ효성중공업(4개사 모두 효성으로 통합), 차남 조양래 회장-한국타이어, 막내 조욱래 회장-대전피혁 등으로 분가 과정을 거쳤다.
한국타이어그룹은 지난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규모로 발표한 재계 순위(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
◆1957년 설립 효성물산서 태동
효성그룹은 고(故) 조홍제 창업주가 지난 1957년 설립한 효성물산에서 태동했다. 지난 1906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한 조 전 회장은 1945년 해방 이후 늦은 나이에 사업에 입문, 고 이병철 회장과 삼성물산을 공동경영하고 제일모직·제일제당을 설립해 삼성그룹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56세의 나이에 효성물산으로 독자사업을...
창업자인 고(故) 조홍제 전회장이 지난 1966년 옛 동양나일론을 설립 한 지 꼭 40년이 됐다.
섬유로 출발,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 정보통신(IT)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온 효성은 올해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사업 회장에 나서고 있다.
효성그룹은 올 3월 변압기를 생산하는 중국 남통우방, 4월에는 독일 아그파의 포토부문 자산, 9월에는 세계적...
효성이 오는 15일 효성 창업주 고 만우(晩愚) 조홍제 회장(사진)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6월 15일 태어난 지 100주년을 맞는 효성그룹 창업자 고 조홍제(1906~1084) 회장의 삶은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학창시절 나라 잃은 설움을 몸소 겪은 그는 해방 후 불모의 한국 땅에서 산업을 일으켜 굴지의...
효성은 4일 동양학원에 고(故) 조홍제 전 이사장(효성그룹 창업주)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동양공업전문대학에 동상을 건립하고 3일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래 이사장(효성그룹 회장, 사진 왼쪽 네번째)과 정태용 동양공업전문대학 학장(사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가족과 교직원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생전에 육영사업에 헌신했던...
◆ 창업주 정신 이어 받은 조석래 회장
이같은 조석래 회장의 교육정신은 창업주인 고(故) 만우 조홍제 회장의 정신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다.
창업주인 조 회장의 경영 스타일은 깐깐하기로 유명하다. '대충대충'이란 말은 그의 사전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는 경영상의 결재를 할 때 철저하게 계수화해서 보고 받기를 좋아했으며 이 때문에 당시 효성 간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