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조용했던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가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형사부의 직접수사 기능 복원과 함께 과세당국의 고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조세범죄수사부가 재계를 수사하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14일 법조계에서는 조세범죄조사부가 기업 관련 조세 수사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검찰은 국세청이 권 대표를 상대로 한 특별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권 대표가 만든 해외 법인 자금 흐름을 수상히 여기고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국세청은 권 대표가 싱가포르 법인에서 조세회피처인...
국세청은 지난해 권도형 대표 등이 해외 조세회피처 법인 등을 통해 가상자산 발행 관련 일부 수입과 증여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500억 원 안팎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 수준의 고금리 이자를 지급해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의혹을 받는 테라 생태계 내 디파이 서비스 ‘앵커 프로토콜’과 관련해...
국가범죄국에 따르면 해마다 1000억 파운드, 약 150조 원 정도가 이곳에서 세탁된다고 추정된다. 고객의 비밀을 철저하게 유지해주고, 문제가 생기면 이런 조항을 근거로 컨설팅회사와 홍보회사가 달려들어 소송을 걸어 고객의 자산을 철통같이 지켜준다. 이러니 러시아의 올리가르히뿐만 아니라 각국의 독재자들이 런던의 더시티를 찾지 않을 수가 없다.
조세회피지...
검찰 권력 강화에 힘 쏟은 공약
앞서 윤 당선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정상화하고 검찰 권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검찰 예산권 보장 △공수처 개혁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등을 내걸었다.
이밖에 사법 분야 공약으로 △‘종합법률구조기구’ 신설로 많은 법률구조 기관을 하나로 통합‧관리△‘원스톱 서비스’로 지역...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재판장 권성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를 받는 구 회장에게 "조세 채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과 LIG 재무관리팀 직원들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우선 재판부는 "주주명부는 주권 관련 사안을 명확히 하기 위한...
‘트레이서’는 국세청 조세 5국을 배경으로 국세청 조사관들의 활약을 그린 추적 활극이다. 배우 임시완, 손현주, 고아성, 박용우 등이 출연하며 시청률 1위 행진은 물론 웨이브 신규 유료가입자까지 늘리는 효자다. 내달 18일 시즌 2 방영을 앞둔 가운데 전 회차를 감상하기 최적기다.
웨이브의 또 다른 오리지널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도 있다. 한국형...
미니게임으로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작하고 도박에 쓰이는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해줬다.
이렇게 얻은 수익금은 암호화폐로 변환해 해외 거래소를 거쳐 개인지갑으로 송금해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해외 거래소(조세피난처 국가 소재) 암호화폐 3억 원 상당을 보전 집행하는 등 10억2500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보전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20년 7월 이 의원을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장본인이다. 당시 박 위원장은 이 의원의 자녀들이 이스타홀딩스의 대표 또는 대주주가 된 과정, 이스타홀딩스가 설립 2개월 만에 자금 100억 원을 차입해 이스타항공 주식 524만 주를 매입한 과정 등을 문제 삼았다.
박 위원장은 선고 결과에 대해 "너무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 수사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를 받는 강모 씨의 선고공판을 열었으나 피고인 불출석으로 선고를 연기했다. 강 씨는 지난달 30일 선고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강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클럽 아레나의 명의상 사장인 임 모씨의 선고까지 연기했다.
임...
한국 조세제도의 핵심 문제는 부실하고 잘못된 소득세이다.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의 간접세도 문제가 조금 있지만 치명적이지는 않다. 한국은 소득세의 경우 최고 세율이 45%로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과 비슷하다. 반면 소득세 수입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4% 정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렇게 소득세 비중이 낮은 것은 자영업자와...
이어 "종부세는 납세 대상자의 수가 아무리 적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많은 세금"이라며 "재산세와 동일한 세원에 대한 이중과세, 조세평등주의 위반, 재산권 보장원칙 위반, 과잉금지의 문제 등이 쟁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다주택을 가진 국민을 범죄자 취급하면서 고액의...
앞서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2008년 스위스 UBS 은행에 계좌를 설립하기 위해 조세 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차명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청년정의당은 15일 이와 관련해 이 부회장을 조세포탈 및 재산 국외 도피, 범죄수익은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이하 한투연)는 21일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에 외국인 TRS(총수익스와프) 거래 관련 세금을 원천 징수하지 않아 국세청으로부터 과세 처분을 받은 7개 증권사 및 대표자에 대해 ‘조세범 처벌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TRS란 투자자(총수익 매수자)를 대신해...
2심은 강제집행면탈 혐의 일부를 무죄로 판단하면서도 이 전 부회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홍 대표에게는 강제집행면탈,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억 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
한국납세자연맹은 9일 대선 후보들이 복지지출, 세금신설, 조세감면 등의 정책만 내놓고 정작 정부 신뢰를 어떻게 높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다며 납세자의 입장에서 본 정부 신뢰를 낮추는 10가지 경우를 소개했다.
정부신뢰를 낮추는 10가지는 세금신뢰를 낮추는 경우 10가지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세금이 내기 싫어지는 10가지인 셈이다.
10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