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어지는 제3세션에서는 에너지 협력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 각국 정상과 의견을 교환하고, 업무오찬에서 정상선언문 채택에 동참한 뒤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의 제1위 에너지 공급국이자 제1위 건설·플랜트 시장인 사우리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와 양자회담을 하고 양국 간...
박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APEC 무역·투자 자유화와 역내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연계성 증진 방안의 하나이며 정상선언문 부속서인 ‘APEC 연계성 청사진’의 이행보고서에 반영됐다.
또 이미 교통카드 전국호환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관련 시스템 수출 등 국내 교통카드 업체의 해외진출 기반조성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
FTAAP 실현을 위한 로드맵은 이번 APEC 정상선언문 부속서A로 채택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수준높고 포괄적인 FTAAP 추진과 무역투자자유화의 가속화 등 APEC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 우리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인 무역자유화 촉진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 평가했다.
APEC에서 2006년부터 논의돼 온 FTAA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이번 정상회담 선언문에 이 내용의 포함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는 “FTAPP는 중국이 제안했다기보다는 APEC 21개 회원국이 모두 공감하는 것이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FTAAP에 관한 로드맵이 제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각국 지도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회복을 위한 새 성장...
중국 베이징에서 오는 1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선언문에 회원국 전체의 자유무역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추진 계획이 구체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선언문에는 “(각국은) FTAAP 실현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쌓도록 연구를 시작하는 것에 동의하며...
일본 교도통신은 15일(현지시간) 다음달에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을 미리 입수해 이 같이 보도했다. 중국이 목표로 두고 있는 FTAAP 창설 시기는 오는 2025년까지다.
FTAAP는 현재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 움직임에 맞서 중국이 준비하는 아·태 지역의 경제협력...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과 EU 지도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러시아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상들은 회의 마지막 날 위험 핵물질 감축과 원자력 시설 방호 강화,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헤이그 코뮈니케(정상선언문)'를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25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6·15공동선언은 지난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 정상회담 합의를 담은 선언문이고, 10·4정상선언은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의 합의사항이다. 이들 선언은 대북햇볕정책의 결과물로, 현재까지 민주당의 대북정책 기조로 유지돼왔다. 따라서 새정치연합 측 요구가 반영될 경우 민주당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안보와...
미래형 파트너십 구축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협력과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미래형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양국은 선언문을 통해 양국 기업이 제3국에 진출할 때 금융을 제공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 청장은 제43차 아시아국세청장회의(스가타) 마지막날 열린 폐막식에서 ‘스가타 선언’을 채택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국세청장회의에서 역외탈세에 대한 공조를 아시아 국가까지 확대하고 공식 선언문으로 발표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서는 조세정보 교환이 가장 중요하며, 각 국가가...
이는 무역자유화와 보호무역주의 동결조치 연장,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 등 회원국 정상들이 채택한 정상선언문에 담겼으며, WTO 각료회의 지지를 위한 별도의 선언문으로도 채택됐다.
특히 박 대통령은 최대교역국인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본협상 진입에 합의하고 캐나다와 호주, 칠레 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국들과의 양자 FTA를...
8일 APEC 폐막식에서 발표되는 정상선언문에는 △보호무역 동결조치(stand still) 1년 연장 △정보기술협정(ITA) 강화 △환경상품 자유화 품목 확대 △다자무역 체제 강화 등 박 대통령의 제안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잇달아...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2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정치안보 및 경제통상, 개발협력, 국제무대 협력 강화 등의 로드맵이 담겼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4번째이자 아세안 국가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해외 방문국으로 선택, 올 하반기 최대 화두인...
정상선언문의 각국 정책이 국내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도록 부정적 파급효과를 관리하자는 새로운 합의내용이 추가됐다. 지난해 로스까보스 정상선언문에서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한다’고 언급돼 있던 부분은 ‘(양적완화 축소 등에 따른) 부정적 파급효과를 관리한다’는 보다 적극적 표현으로 대체됐다.
현 부총리는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들은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틀 동안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두 차례의 토의 세션과 업무 만찬 및 업무 오찬 후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애초 G20 정상회의에서는 국제 현안인 시리아 문제를 둘러싸고 참가국 정상들이 외교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만큼의 접전은 없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한국 천주교 수도자 4502명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26일 수도자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가 단지 선거와 투표로만 완결되는 게 아니며,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공동의 선은 소수 권력자의 특권과 불법을 용인하는 순간 무너져버리고 만다"며 시국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수도자들은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공모해 민주사회 유지에 필요한...
G20 정상회의는 5일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세계경제의 성장과 금융안정’이라는 첫 토의세션과 업무만찬을 갖고, 6일 ‘일자리와 투자’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과 업무오찬 등을 한 뒤 정상선언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특히 G20 정상회의 참석기간 일부 국가 정상들과 별도 양자회담을 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그 중에서도 경색된 한일관계의 돌파구...
배 위원장은 “우리의 절박한 상황을 외면한 채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자가 정상화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재산권 보호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선언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권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개성공단 정상화 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인들은 지난 10년간 남북화해협력과 공동번영의 장으로 개성공단을 육성하는데...
서울대학교 교수 128명은 1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교수회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선거 개입, 씻을 수 없는 과오이자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며 “민주주의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제도가 선거라고 할 때, 지난 12월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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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주당 의원,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혹 공개를 조선시대 무오사화로 비유하면서.
"국정원은 막강한 조직·정보력을 이용, 대선에 개입해 여론을 조작하는 공작정치를 저질렀고 경찰은 이를 알면서도 축소·은폐했다."
한양대 교수 47명, 26일 시국선언문에서 사건 진상을 규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