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판문점 선언을 준수하고자 하는 행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정상회담 직후 서명한 공동선언문에서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11년 만에 열린 이번 회담은 남북 두 정상이 군사경계선에서 만나는 순간부터 작별의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의지가 포함된 공동선언문인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와, 한국전쟁 종전 선언 및 평화협정, 그리고 통일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판문점 선언 이후를 바라보고...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가운데 세계의 이목은 이제 5월 중으로 열릴 북미정상회담에 쏠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진정한 협상 실력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남북정상회담 직후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가 명문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지난 27일 발표된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서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일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주도로...
남북 정상이 27일(현지시간) 회담 직후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두고 외신이 엇갈리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연내 종전 선언을 한다는 문구에 대해서는 큰 진전이라면서도 비핵화 실현의 구체성에는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판문점 선언이 ‘평화’라는 단어를 11번 사용하면서 긴장 완화와 더 나은 유대 관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올해 안에 종전선언 한다고 하고 비핵화 합의도 북미 회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며 "선언문에 개성공단을 재가동한다, 정상화한다 이런 문구는 없지만 이건 재가동하겠다는 의지가 숨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 2년 2개월동안 절치부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 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오간 것을 언급하며 남북 자유왕래 기대와 남북 평화를 염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한 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서 “오늘 내가 다녀간 이 길로 북남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되고 우리가 서있는 가슴 아픈 분단의 상징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남북정상회담 후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것이 공동 목표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한 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먼저 취한 핵동결 조치들은 한반도 완전 비핵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이 될 것”...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 후 공동선언문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서명하고 공동 발표했다.
아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전문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그는 이어 “공동선언문에서 비핵화 등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원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다면 시장에 반영된만큼 글로벌 달러 움직임에 연동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도 “포커스는 남북정상회담이었다. 회담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보였다. 다만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저 통화인 유로화나 엔화 대비 달러화가...
한편 윤 수석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100분간 정상회담 가졌다"며 "양 정상은 이 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 발전방향에 대해 시종일관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공동 실무회담을 계속하기로 하고 선언문이 나오면 서명식 갖고 양국 정상이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2000년 6월 13~15일 평양에서 첫 남북정상회담을 열고 남북 정상은 6·15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2007년 10월 3일 정상회담 논의를 통해 10·4 선언을 했다. 이를 계기로 김대중 정부 시절 남북은 개성공단 설립에 합의(2000년 8월)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 개성공단을 착공(2003년6월)했다.
남북 간 합의로 개성공단을 비롯해...
결국 이번 정상회의에서 종전의 APEC 정상선언문에 비해서는 약화된 수준이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명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번 ‘다자무역체제’ 명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비해 진일보된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규범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투명하고 포용적인 ‘다자무역체제’ 지지에 관한 APEC의 역할을...
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에서 아시아ㆍ유럽 경제 수장들이 보호무역주의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ASEM 51개 회원국 대표단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7차 ASEM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자무역체제 지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ASEM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