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국감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이석우 대표를 출석시키고 방치하면 국회의 갑질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대장동(화천대유)이 나오면 대장동을 물어볼 수밖에 없는데, (이석우 대표를) 불러놓고 1분 안팎으로 질문하고 보내면 당장 무슨 비판을 받겠나”라며 “대장동 때문에 (가상자산에 대해) 물어보지도 못할 일이 생기지...
지난해 정무위 국정감사의 화두였던 사모펀드 사태를 다시 끄집어낼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대선을 목전에 두고 열리는 국정감사다. 자칫 현안을 검증하기보단 대선주자 검증대로 변질될 수 있다. 매년 정책 질의보다는 정쟁 국감으로 변질된 터라, 이런 우려가 현실감이 깊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감장에 서는...
다음 달에 열리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 설립 과정이 들춰질 전망이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정무위 야당 간사인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 의원들의 증인 신청 취합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후 여야 협의를 통해 증인 채택을 확정할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추가 증인 신청 목록에 화천대유자산관리...
올해 국감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까지 정무위원회 주요 관심사로 가계부채, 머지포인트 등이 꼽혔으나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무위에서는 화천대유 관련 증인을 추가 채택하는 안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는 이 지사가 도지사로서 증인 출석해야 하고, 정무위에선 대장동 사업을 추진한 금융회사 측 증인들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캠프에 따르면 이 지사가 국감을 피해 지사직을 사퇴하진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가져 가능성은 작지만 국민의힘이 제출한 국조와 특검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정의당마저 이날 이 지사에...
강한승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됐다.
통신 3사 대표들도 국감장에 설 전망이다. 정무위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 유플러스 대표 등을 불러 5G 품질문제로 인한 불공정 약관, 요금제 관련한 소비자 피해 등과 관련한 질의를 한다.
다만, KDB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이 그동안 키코 보상에 줄곧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면서 기대치가 낮다. 이 회장은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키코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혐의가 없었다”며 “배임과 상관없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무위 국감서 지적한 '봐주기' 의혹= 금감원의 봐주기 의혹은 지난 국정감사장에서도 언급됐다.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감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본금 미달에 대한 조치 여부를 두고 시간을 끌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이 옵티머스운용의 자본금 부족에 대한...
앞서 윤석헌 원장은 정무위 국감에서 옵티머스 실사 결과가 내달 나온다고 밝혔다. 옵티머스와 관련해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신청은 이달 중순 기준 200건을 넘어섰다. 때문에 금감원이 실사 결과를 토대로 분쟁조정을 서두를 것이란 관측이었다.
옵티머스 피해자는 “금감원 분조위가 선행돼야 소송에서 힘을 받는다”며 “금감원은 분조위를 통해 옵티머스도 라임...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화 종합감사에서 높은 외국인 지분율과 단타매매에 따른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오 관련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자 “고민해보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은 위원장은 “단타매매를 규제하기보단 장기보유를 우대하는 게 시장 질서에 더 부합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또 1만 개에 달하는 사모펀드...
은 위원장은 "정무위 의원들의 걱정이 있어 그런 것을 감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금융지주 측에) 전하지만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하는 것까지는 월권인 것 같아서 (개입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지주회장들이) 셀프 연임하는 부분은 좀 더 강하게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23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내 대표 개인 신용평가회사 2곳의 은행 대출고객 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확인한 결과, 신용대출 고객의 경우 두 회사 간 1등급 고객 비중이 18.4%포인트(P) 차이가 났다.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경우 두 회사 간 1등급 고객 비중은 36.7%P까지 벌어졌다.
NICE 평가정보의 경우 은행 대출...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좌측부터)박현종 BHC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이종민 광복회 의전팀장,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좌측부터)박현종 BHC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이종민 광복회 의전팀장,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선서를 하고 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우측부터)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이종민 광복회 의전팀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박현종 BHC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