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상황이 알려지자 연세대를 졸업한 변호사와 노무사·법학교수·법학박사 등 총 230명은 ‘연세대 청소노동자와 연대하는 동문 법률가 일동’을 조직해 연세대 노동자 지지성명을 내기도 했다.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은 3월부터 시급 440원 인상과 정년퇴직자 인원 감축 및 구조조정 반대, 샤워실 설치 등을 요구하며 신촌캠퍼스에서 집회를 이어왔다.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신촌캠퍼스에서 집회를 하며 △시급 440원 인상 △정년퇴직자 인원 감축 및 구조조정 반대 △샤워실 설치 등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부 연세대 재학생은 집회소음 때문에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는 이유로 청소노동자들을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6월에는 이들을 상대로 수업료와...
2023년 상반기 내 전동화, 제조기술 변화 등을 고려한 전문인력 중심 기술직 신규채용을 하고, 채용 규모 및 방식은 향후 정년퇴직 발생에 따른 필요 인원과 중장기 자동차 산업변화 감소 요인 등을 고려해 올해 11월 말까지 결정키로 했다.
임금인상과 성과금 규모는 전년도 경영실적 향상 및 최근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 글로벌 지정학적 위협 등 대내외 리스크가...
특히 2021년에 합의된 자구안에 따라 정년 퇴직자 등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해서는 대체 충원을 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전환배치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구조조정 효과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이번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 규모는 1교대 당시 9만 대 수준에서 17만 대(2교대)로 연간 약 8만 대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레스를 생산하는...
7일 벼룩시장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은퇴 시기는 60~64세이지만 실제 체감 정년퇴직 시기는 5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이 30대 이상 직장인 879명을 대상으로 '정년퇴직'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2.5%가 희망 은퇴 시기로 '60~64세'를 꼽았다....
진급 승진율 향상 대신 정년퇴직 관련 정년 이후에도 일할 수 있도록 명장보다 높은 마스터 제도(현장 최고 기술 전문가)를 신설하기로 했다. 운영기준에 대해서는 별도 합의할 예정이다.
또 모든 구성원에게 매월 3만 원 한도 내 통신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특히 법정 1년의 육아 휴직에 여성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 육아휴직 1년을 추가 지원한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는 지난 3월 말부터 학교 측에 △시급 440원 인상 △샤워실 설치 △정년퇴직에 따른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학내 투쟁에 나섰다.
당사자인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은 소송을 제기한 학생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김현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 분회장은 프레시안과의...
희망퇴직을 하며 수억 원을 받는 금융사 직원들이 “정년 보장도 안 되는 이런 더러운 직장”이라고 신세 한탄을 하는 것이 과연 경제 윤리적으로 맞는 이치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로 주식·채권·부동산 등 자산 시장뿐 아니라 임금에도 버블이 커졌고 곧 이 거품이 터지며 극심한 경제침체가 발생할 거라고 걱정한다.
돈...
학회 측은 활동 전문의 1161명 중 37.5%인 436명이 10년 내 정년퇴직을 하고, 현재 추세로 전문의 충원이 10년간 200명 내외라면 현재보다 약 200명 이상의 흉부외과 전문의가 줄어 10년 후 활동 전문의는 1000명 미만이 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인원 감소는 전문의들의 업무 가중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최근 흉부외과 의료 수요가 늘었지만 전문의는 턱 없이...
정년퇴직을 앞둔 상급자가 지점장으로 부임하는 것을 두고 우려 목소리가 높다. A은행 관계자는 “정년 퇴직을 앞둔 분들의 경우 실적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있어 평균 실적치를 떨어뜨린다는 얘기가 나온다”라며 “한 묶음 내 정년 퇴직을 앞둔 지점장이 두 명 이상이면 그해 실적은 글렀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지점 간 협력해야 하는 은행이 있는 반면, 지점 간...
정년퇴직 등으로 직장에서 밀려난 고령층이 생계 불안으로 여전히 취업 시장에 남아 단기 임시직을 전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제허리인 40대 부업 인구가 31.2% 증가한 10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경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주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벼룩시장이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정년 보장을 빼면 큰 메리트가 없다.”
직업으로서 공무원을 바라보는 관료사회 안팎의 일관된 평가다. 공무원연금의 기여율(보험료율) 대비 지급률(연금수준)은 2016년부터 국민연금에 역전됐고, 하급공무원의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고 있다. 퇴직수당은 민간기업 퇴직급여의 6.5~39%에 불과하다. 근로환경이 좋은 것도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KT 전·현직 직원들은 "만 58세에서 60세로 정년 연장이 이뤄진 것과 달리 임금 삭감은 만 56세부터 시작된 데다 임금 삭감 폭도 10~40%로 지나치게 커 합리적 이유 없는 연령차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달 26일 대법원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퇴직자가 임금피크제에 반발해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한 ‘정년 연장’도 검토 수준에만 그쳤다. 공무원연금은 민간기업 대비 낮은 임금·퇴직수당에 대한 보상적 성격이 강하지만, 정부는 공무원연금을 ‘재정 악화의 주범’으로 간주했다. 결과적으로 공무원들은 양보와 희생만 강요받았다.
같은 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제정됐다. 청탁금지법 논의의...
이어 “기업들은 대법원이 밝힌 기준에 따라 직무 대비 임금 삭감 정도의 적정성, 임금피크제로 확보된 재원의 활용방안, 이직‧퇴직 대비 교육 등 보장책 등에 관하여 노조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조 발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이번 판결은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에 한정된 판결인데...
1969년생으로 만 53세인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정년을 무려 7년 남기고 퇴직했다.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도 1967년생으로 올해 만 55세다.
이처럼 행정고시 출신 고위관료들의 공직수명은 대체로 짧다. 빠른 승진은 곧 빠른 퇴직을 의미한다. 특히 정권교체기엔 장·차관뿐 아니라 실장급(1급)도 물갈이 대상이 된다. 최근 장·차관이 교체된 상당수...
2020년 일반직 고위공무원(1·2급) 퇴직자 228명 중 정년퇴직자는 23명(10.1%)에 불과했다. 정년을 3~6년 남긴 55~58세 퇴직자가 대다수다. 정권교체기엔 비공식적인 색출작업이 진행된다. ‘전 정권 부역자’로 찍힌 공직자들은 좌천을 걱정하는 처지가 된다.
정치권의 정례적인 ‘적폐 몰이’도 관료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단체협약 등을 통해 장기 근속자, 정년 퇴직자의 자녀 등을 우선, 특별 채용하는 행위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있었다"면서 “성실하고 유능한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에서부터 좋은 일자리 채용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노사 간의...
기업들로서는 만약 임금피크제가 축소될 경우 희망퇴직 등이 줄면서 정년을 채우게 되고, 이에 따라 임금 확대 등에 따른 경영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우려한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경우 임금피크제 대상자만 500명 전후로 파악되는데 이들의 연봉이 임금피크제 전 1억 원이라고 가정하면 150억 원(3000만 원x500명)에 달하는 임금 차액을 돌려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