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세가 강한 만큼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주는 목소리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현대시장에서 35년간 장사를 해온 차모씨는 “오랜 민주당 지지자”라며 “이번에도 장 의원을 뽑아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자기들이 잘못 하나 없이 깨끗하다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자신들 잘못은 덮어두고, 남의 티만 잡는 게 너무 안타깝다”...
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의 가장 젊은 병기들로 구성된 더몰빵13 유세단이 출정한다”며 “정권 심판에 대한 열정과 그걸 넘어 대한민국에서 민주당이 책임질 것은 뭔지, 청년 정치인들이 말씀드리고 호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이 한국정치를 이끌어갈 기둥들이라고 생각해주시라”며 “이번에 전국을 다니며 저희들이 생각했던 국민들...
민주당은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유명세를 탄 노래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개사한 '정권심판송'과 함께 '5대비전송', '더더더송' 등을 공통 선거송으로 정했다. '정권심판송'은 당의 총선 슬로건과 직결되며, '5대비전송'은 출산율 1% 회복·물가상승률 2%·경제성장률 3%·혁신성장 4대 강국·코스피 5000 시대 등 민주당이 앞서 발표한 '5대 국가비전'을 강조하는 내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둔 27일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북 일대를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자당 후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의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합동으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주권자를 대리하는 정부는...
김 상황실장은 “확실 우세 지역 110개가 비교적 근사치”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이 우세해져 우리 당 후보 관련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측에서 내놓은 80~90곳 우세지역 수치는 전략적 엄살이라 보고 있다”며 “투표율이 일정 수준을 못 넘는 상황에선 여권 지지층 결집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모교 중앙대를 찾아 "정치는 우리와 관계없는 일로 생각될지 몰라도 우리 후배님들, 여러분 인생을 결정한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속한 중앙대에서 "방관하고 외면하는 것은 현 체제를 인정하고 계속하라고 응원하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과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진 후보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인물교체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었다.
◇= ‘정부여당’ 강조 전주혜…진선미는 ‘국토위원장’으로 견제
이날 본지는 강동갑 여야 후보 캠프가 있는 명일동 일대를 찾았다. 여당 측 전 후보는 10층 높이 건물 제일 꼭대기층에 두 장의...
그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민생경제·지역균형발전 실패는 2년이면 충분하다”고 정권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남 주력산업은 쇠퇴하고 청년들은 계속 빠져나가는데도 집권여당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 ‘메가시티 서울’만...
이어 "대통령 눈가림하는 파 한 단 가격도 모자라 이번에는 정책실장이 나서서 국민 눈가림한 물가를 억지 주장한다"며 "국민 삶에 무관심한 구제 불능 정권은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창원·김해·양산 등 경남 유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운동권·거야(巨野) 심판론을 내세운 국민의힘이 여소야대를 뒤집고 국정 동력을 확보하느냐,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민주당이 다시 다수당이 되느냐가 정부의 남은 임기 향방을 가르게 된다.
때문에 총선 승부처인 수도권 등 접전지 여론을 크게 뒤흔들 수 있는 소속 정치인의 막말과 비위 의혹은 양당의 최대 경계 포인트다.
여권 관계자는 "벌어진 일은...
‘野 정권심판론’에는 “계양 25년 방치하더니 尹정부 탓” 맞수
원 후보는 상대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권 심판론’을 이번 총선 전략으로 끌고 가는 점엔 “계양구를 25년이나 방치해놓고 왜 2년밖에 안 된 정부 탓을 하냐”고 맞수를 뒀다.
원 후보와 마찬가지로 계양을 본후보 등록을 마친 이 대표는 앞서 21일 자신의 SNS에 “이번 총선의...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위임 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 변호사에 대해 “사퇴가 안타깝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않겠다는 조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고 전했다.
정권심판론을 최대한 끌어올려 총선까지 끌고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 대사는 국기문란 사건의 핵심 피의자”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이 대사를 해임하고 출국금지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이 대사가 행사 때문에 귀국한 것처럼, 마치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것처럼 포장하려 하지만 본질은 여전히 대사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에 투표)라는 프레임이 먹히면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약진하고 있고 정권심판론에 편승해서 비례대표는 조국 신당이 국민의힘과 대등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게 정치적인 시각과 법조적인 시각의 차이다. 법조는 증거로 유무죄만...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권이 거짓과 불법이 계속해서 더 큰 거짓과 불법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결국 감당할 수 없는 국민 심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워터게이트 사건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등을 언급하며 “역사적으로 권력이 진실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려 해서 뜻을 이룬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히려 그 책임과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정권 심판론’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평택을 찾아 홍기원·이병진·김현정 후보와 함께 현장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두려워하기는커녕 국민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서서, 국민을 정말 뭐로 보고 있다”며 “자기 가족들 범죄 혐의 감추느라 검찰·경찰 장악하고, 특별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광주를 찾아 "5·18 역사 자체를 부정하고 폭도로 매도하는 정신나간 반역의 집단을 반드시 심판해달라"며 국민의힘을 정조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집단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여당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걸림돌이 돼왔던 '여소야대' 국면을 깨뜨릴 수 있는 기회로, 야당 입장에서는 3년 남은 정권을 계속해서 견제하고 심판할 수 있는 발판으로 여겨진다.
공식적인 선거 운동은 일주일 뒤인 28일부터 시작되지만, 지역구에서는 이미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지역구를 막론하고 후보들은 서로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민생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뽑아야 정권심판하죠”vs “인물 보고 뽑아야지. 우리 지역만을 위해 진실되게 일해 줄 사람이 필요해요”
서울 도봉갑은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다. 도봉갑은 민주화 운동의 대부인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후 18대 국회를 제외하면 19~21대에서도 김 전...
이 대표는 "4월 10일은 지난 2년 간의 윤석열 정권 실정과 폭정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역사적 퇴행을 막고 다시 이 나라가 희망과 비전을 찾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얼마 전까지 170석, 180석이라는 이야기를 하더니 갑자기 90석도 못 할 것 같다고 역결집을 노리고 엄살을 피운다"며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