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국의 ‘지민비조’ 프레임 통했다…득 본 건 민주당”

입력 2024-03-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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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빛이 바랜 건 한동훈, 이준석이고 득 본 건 민주당”이라고 4월 총선 판세를 분석했다.

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에 투표)라는 프레임이 먹히면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약진하고 있고 정권심판론에 편승해서 비례대표는 조국 신당이 국민의힘과 대등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게 정치적인 시각과 법조적인 시각의 차이다. 법조는 증거로 유무죄만 다투지만 정치는 유무죄를 넘어서 국민 감성이 더 우선된다”며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법조적 시각으로 대응해 본들 단기간에 그 기세를 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DJ는 1000억 대 비자금 파동에도 대통령이 됐고 온갖 비리에 얼룩진 트럼프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선거가 윤석열 대 조국 2차전 양상으로 가면 지금은 우리가 불리하다. 이런 사태가 오기 전에 좀 더 빨리 정무적 대처를 해야 하는데 내부 주도권 갈등만 드러나니 참 안타깝다”고 현 사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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