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1bp=0.01%p) 금리 인상과 점도표 상향 조정, 매파적인 톤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마감”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FOMC에서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50bp 금리 인상으로 속도를 조절했다”며 “점도표는 내년도 정책금리 중간값을 5.1%로...
“점도표 무시하던 파월, 점도표대로 말한 것 자체가 매파적”“성명에 11월 CPI 둔화 빠져, 인플레 높다고 판단하는 것”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여전히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처드번스타인어드바이저의 댄 스즈키 수석...
이날 공개된 점도표는 내년 말 금리 예상 중간값을 5.1%(5.0~5.25%)로 제시했다. 지금보다 0.75%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점도표는 금리 전망을 제시하는 표를 의미한다. 2024년과 2025년 예상 중간값은 각각 4.1%, 3.1%로 이전보다 높아졌다.
파월 의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질문은 더는 속도가 아니며 이는 내년 2월에도 적용된다고 말하고 싶다”며 “우린 들어오는...
연준은 금리 전망을 제시하는 점도표를 통해 내년 말 금리 예상 중간값을 5.1%(5.0~5.25%)로 제시했다. 이는 9월에 예상한 4.6%보다 높은 수준이다.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짐 카론은 CNBC방송에 “연준이 내년 말 금리 전망치를 4.6%에서 5.1%로 올린 것은 연준이 여전히 매파적이라는 신호”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금리 전망을 제시하는 점도표는 내년 말 금리 예상 중간값을 5.1%(5.0~5.25%)로 제시했다. 지금보다 금리를 0.75%p 더 인상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9월 FOMC에선 4.6%를 예상했다.
2024년과 2025년 예상 중간값도 각각 4.1%, 3.1%로 상향했다.
내년 인플레이션 상승률 전망치는 9월 2.8%에서 3.1%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내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1.2%에서 0.5%로...
윤소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12월 FOMC에서 점도표는 상향될 것이며 금리 인상 폭(flow effect)보다 더 오랫동안 금리가 높게 유지될(stock effect) 것이라는 방향으로 소통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성명문의 두 가지 요점은 (블랙아웃 기간 전) 최근의 연준 인사들의 소통에서도 계속해서 확인됐던 부분이기 때문에 변경되지...
금융 여건이 극적으로 완화돼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 이러한 환경을 되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내년) 1분기 이후의 금리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더 매파적으로 나오고, 점도표는 현재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것보다 더 장기간 더 높은 금리를 시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11월 CPI와 연준이 FOMC 정례회의 이후 공개하는 점도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점도표는 연준 위원들의 내년 금리 인상 전망이 담겨 있다.
전문가들은 13일에 발표 예정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연준이 내년 2월에도 연속으로 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마지막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OMC)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부분을 점도표 상향 여부와 전망치 변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라고 분석했다.
12일 이동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미국 FOMC 회의가 이번 주에 개최된다”며 “주목할 부분은 크게 세 가지로, 먼저 점도표의 상향 여부가...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 점도표에서 2023년 정책금리 목표치에 대한 중간값은 종전 4.6%에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금리 수준이 5%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최종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금융시장의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최종금리는 지난...
5%p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 FOMC에서 공개되는 점도표가 내년 기준금리 예상치를 어떻게 제시할지 주목된다. 점도표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로 9월에 제시된 내년 미국 기준금리 범위는 4.5~5%였다. 시장은 새 예상치를 4.75∼5.25%로 보고 있다.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제시된 점도표 기준 2023년과 2024년 기준금리 갭(Gap)은 70bp(bp=0.0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내년 정점을 찍고 인하되더라도 70bp 하락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발 더 나아가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시장이 FOMC가 더욱 공격적일 수...
앞서 9월 FOMC 당시 공개된 점도표는 내년 말 금리 예상 중간값이 4.6%였다. 점도표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예상을 담은 표다. 12월 점도표에서는 금리 전망치가 5%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달 회의에서 점도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일 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고용시장 강세와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감안하면...
소비 경기 둔화는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전망을 강화시키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실제 속도조절 여부 및 점도표 등을 통해 최종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12월 FOMC(직전 11월 CPI 이벤트도 대기)까지는 약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은 상황이다. 따라서 적어도 11월 남은 기간 연준발 매크로 이슈 뿐만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 리테일 업체들의 향후 사업 환경 코멘트 등 연말...
이는 내년 미국의 정책금리가 9월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낸 도표)에서 제시된 4.6%를 넘어 5%를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미 연준은 1∼2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3.00∼3.25%에서 3.75∼4.00%로 0.75%포인트(p) 올렸다.
FOMC 회의 이후 파월 의장은 2...
지난 11 월 FOMC 를 통해 확인했듯 파월 연준 의장은 점도표 상향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고,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은 인상 중단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안 연구원은 “그간 가팔랐던 미 연준의 긴축 속도와 물가 둔화세를 고려할 때 미 연준의 12월 50bp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며 “미 연준은 속도 조절을 통해 꾸준한 긴축 정책 방향을 고수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그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높게 평가했으며 지난 9월 회의에 비해 최종금리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음을 언급했다”며 “그 당시 연준 위원들이 2023년 점도표의 중간값이 4.6%였음을 고려할 때 최종금리 수준이 5%가 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 주 발표될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종 금리...
앞서 연준은 9월 FOMC 당시 점도표를 통해 금리가 올해 4.4%, 내년 4.6%까지 오른 다음 그 이후부터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런 예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우린 아직 갈 길이 멀고 지난번 회의 이후 공개된 경제지표를 볼 때 궁극적인 금리 수준은 이전 예상했던 것보다 높을 것”이라며 “강력한 고용시장 보고서와 특히...
사실상 12월 점도표의 추가 상향조정을 시사한 내용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중단이 지연되더라도 내년 3월이 시장 변곡점이라는 시각은 유지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경제전망 작성 당시(10/28) FFR 선물에 반영된 종착점 기대는 4.91%였으나, FOMC 회의 직전 5.05%, 직후에는 5.08%까지 상승했다"라며 "이는 12월 56bp, 2월...
강 연구원은 “연준의 전략은 Step down but Higher(속도조절이지만 더 높게)”라며 “파월 의장은 9월 점도표를 통해 제시된 Terminal rate(최종금리)보다 실제 최종금리가 더 높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 언급을 감안하면 12월 0.5%포인트 인상 뒤 2023년부
터는 0.25%포인트 베이비 스텝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중 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