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0.50%p 인상…4.25~4.50%

입력 2022-12-15 06:13 수정 2022-12-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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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5년 만에 최고치
자이언트스텝서 빅스텝 전환
내년 말 금리 전망 5.1% 상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상했다.

1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마지막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p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4.25~4.50%까지 높아졌다. 15년 만에 최고치다. 연준은 앞서 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4연속 밟았지만, 이번엔 빅스텝으로 보폭을 줄였다.

금리 전망을 제시하는 점도표는 내년 말 금리 예상 중간값을 5.1%(5.0~5.25%)로 제시했다. 지금보다 금리를 0.75%p 더 인상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9월 FOMC에선 4.6%를 예상했다.

2024년과 2025년 예상 중간값도 각각 4.1%, 3.1%로 상향했다.

내년 인플레이션 상승률 전망치는 9월 2.8%에서 3.1%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내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1.2%에서 0.5%로 낮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과거 기록은 성급한 완화 정책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며 “우린 작업을 마칠 때까지 이 과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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