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는 빌린 돈을 발행 당시 책정한 ‘‘전환가액’으로 계산해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옵션(전환청구권 행사)이 붙어있다. 이자를 받지 않아도 기업가치가 상승할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다만 모든 기업이 ‘무이자’ 혜택을 볼 수 것은 아니다. 이달 중 CB 발행에서 가장 높은 이자율을 기록한 상장사는 엘아이에스로 표면이자율 4%, 만기이자율 7%였다.
특히...
이번 CB 전환으로 추가 상장되는 주식은 총 70억 원 규모이며 상장 완료 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14.1%(1762만 주)에서 20.3%(2742만 주)로 늘어난다. 전환가액은 주당 714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식 상장은 최대주주 지분으로 시장에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이 없다”며 “현재 최대주주 및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의 미래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당 CB는 전환청구 기간의 도래와 전환가액 대비 높은 주가 수준에 전환청구 행사가 시작되는 모양새다. 전날 청구된 사채 금액만 55억여 원이며 주식 전환된 136만여 주가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전환청구 이후 남은 미전환사채 잔액은 243억여 원이다. 598만여 주로 주식 전환할 수 있는 물량이다. 다만 이 중 90억 원을 폴라리스세원이 콜옵션 행사함에 따라...
올해 코스닥 기업 '전환가액의조정' 공시 전년보다 85% 급증오버행 주식 시장 하방 압력 작용할까 해당 기업 투자자 울상하락장 속 CB 투자자도 좌불안석
미국 발 금리 인상에 따른 주식 시장 침체로 기업들의 CB(전환사채) 전환가액 조정(리픽싱)이 계속되며 투자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리픽싱을 통해 유통가능한 주식 수가 시장에서 늘어날 수 있어 추가적인...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각각 60억 원, 19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2, 3회차)를 사모 발행한다. 두 사채의 납입일은 24일이며 전환가액은 각각 2만2176원, 2만3293원이다.
이와 함께 로보티즈는 5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발행도 추진 중이다. 기준주가는 2만1780원으로 납입일은 27일이다. 이달 초 있었던 기업설명회...
리픽싱이란 전환가액을 현재 주가에 맞추는 작업으로, 한도가 낮을수록 기발행 CB를 보유한 이가 주가에 따라 더 많은 주식을 받게 된다.
신주를 발행해 빚을 대체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기존 주주에게는 오버행(공급과잉) 이슈와 함께 지분 희석 우려가 나올 수 있다. 현행법상 액면가 리픽싱은 정관 규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또 눈길이 가는 점은 배터리, 폐기물...
오스템임플란트가 투자하는 우선주는 보통주 전환 시 1대 1 비율로 바뀐다. 산술적으로 현 CB 전환가를 기준으로 우선주와 더하면 총 856만6529주로 단일주주로는 윤 전 대표 주식 수를 앞선다. 만일 디알텍의 주가 하락으로 CB 전환가액이 재조정되면 주식 수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다.
다만 이럴 경우 해당 CB에 80억 원 규모로 콜옵션 조항이 걸려 있다는 것을...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코바이오는 8일과 9일에 각각 3억 원, 9억7500만 원 규모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6603원, 발행된 주식은 각각 4만5433주, 14만7660주로 21일 상장 예정이다.
에코바이오는 앞서 작년 6월 초 210억 원 규모의 6회차 CB를 찍었다. 조달 자금 중 160억 원은 시설자금에, 35억 원은 운영자금, 15억 원은...
전환가액은 2만5189원으로 결정됐으며 향후 추가 하락 시 최초 전환가의 70%까지 재조정된다.
해당 CB는 내년 5월 3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전환청구가 가능하며 납입일은 31일이다. 발행 대상자로는 메리츠알파뷰신기술금융조합, 얼머스 소부장혁신기업 투자조합,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한다.
이번 CB 발행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자율이다....
최초 전환가액의 70% 이상으로 리픽싱 조항이 있었으나 주가 상승세에 전환가 재조정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CB에는 콜옵션 조항도 있었다. 발행회사 또는 발행회사가 지정하는 자가 경영권 안정을 목적으로 최대 30억 원 규모로 CB를 취득할 수 있는 조건이다. 최초 전환가를 기준으로 하면 EG 보통주 33만7495주로 전환할 수 있다.
1회차 CB는 전환청구...
베셀은 지난달 28일과 29일 각각 19만4692주와 16만4273주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전환가액은 모두 4109원이다.
각각 이 회사 발행 주식 수의 1.65%, 1.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 이뤄지면 주식 수가 늘어나 일반적으로 주주가치가 훼손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오버행(주식 시장에서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4회차 CB 전환가액은 2606원으로 전액 전환시 230만여 주가 돼 최대주주가 된다. 현재 엔터미디어 총 발행 주식은 194만 주다. 엔터미디어가 취득한 디엔에이링크 주식은 디엔에이링크가 유의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사실상 경영권 방어용이 된다.
납입일은 다음 달 16일이며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청구일은 오는 6월 16일부터다.
앞서 디엔에이링크는...
먼저 표면 이자와 만기이자가 모두 0%이고, 리픽싱은 발행 당시 전환가액 대비 90%까지만 가능하게 했다. 오버행 우려를 최소화하고 이자비용도 없어 발행사에 유리한 조건이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씨에스베어링 주가가 발행가액 대비 90%를 밑돌 때 권리를 행사하는 것보다 시장에서 사들이는 것이 더 싸서 손실이 발생한다. 1회차 CB·2회차 BW 초기...
현재 이 회사 주가가 200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이를 전환해 장내 매도하면 50억 원의 차액이 발생한다.
이 담당자는 전환가액이 낮으므로 상환 가능성이 작다고 설명했지만, 외부감사인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C상장사 담당자는 관계사가 문제였다. 연결 기준 매출 인식으로 외부감사인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 결국, 전년도 재무제표까지...
뉴지랩파마는 공시를 통해 DB금융투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250억원 규모의 제8회차 전환사채(CB)의 납입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납입된 사채의 만기일은 2025년 4월 5일이다. 전환가액은 8372원이다.
뉴지랩파마는 조달에 성공한 자금을 활용해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인 간암 대상 대사항암제 ‘KAT’과 국내 2상을...
전환가액은 1250원이며 전환청구 기간은 내년 7월 4일부터 2025년 6월 4일까지다. 특히 주가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을 조정하는 ‘리픽싱’ 조항은 따로 설정되지 않아 눈길을 끈다.
WI가 증자와 CB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재원 규모는 1300억 원에 달한다. 31일 시가총액 1181억 원을 비롯해 작년 말 기준 회사의 자산총계 536억 원의 두 배를 웃도는 엄청난 규모다. 이...
발행 주식 종류는 교환우선주(CPS)다. 전환가액은 발행가와 같고, 전환 비율은 1 대 1이다. CPS 존속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고, 기간 내에 전환되지 않았을 경우 만료와 동시에 보통주로 전환된다. 배당은 없다.
전환우선주인 만큼 전환가는 주금 납입일로부터 매 1개월이 지날 때마다 시가를 반영해 조정한다. 조정 최저한도는 액면가까지다.
특히 라온피플은 지난해 연구개발 환경 개선을 위한 신사옥 및 R&D센터 건립, AI융합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전환가액 조정 및 이자 등 조건없이 30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또 600억 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는 물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200억 원 규모 CB(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28일이다.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2.0%,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7년 2월 28일이다.
전환가액은 4045원으로 전환청구 기간은 오는 2023년 2월28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