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관계자는 “당이 이런 부분을 고려해 부산시장을 지낸 서 의원을 전략공천 시키지 않았을까 싶다”며 “스윙보터를 잡으면 해볼 만한 지역”이라고 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스윙보터’(선거 때 정당에 번갈아 표를 던지는 부동층 유권자) 표심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당심(黨心)’과 인물경쟁력이 뒤섞여 나타난...
또 다른 친문계로 꼽히는 신동근 의원도 인천 서병 공천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략선거구인 인천 남동구을은 이훈기 전 기자가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을 이기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안산갑에서는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이 전해철 의원을 꺾었다. 평택갑은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에게 승리했다.
전북 전주병에서는 정동영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해당 보고서가 유출된 뒤 이웃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배현진 의원(송파을)은 “서울 초강세 지역 의원으로서 전략공천으로 낭낭히 21대에 들어온 초선 의원”을 겨냥해 “유력 일간지의 지역 평가에서 기어이 자신의 지역을 ‘열세 지역’에 들게 하였다”고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다.
이 같은 기류 변화를 감지한 민주당은 한때 임종석 전...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3선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도 중·성동을 경선에서 현역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 등 이른바 '한강벨트'의 여야 대진표가 모두...
11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경기도 지역 판세 결과에 따르면 용인갑에서 더불어민주당 47.8%, 국민의힘 36.9%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95% 신뢰수준 ±4.4%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두고 고민하던 국민의힘에서는 특수통 검사 출신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년 뒤 총선에서 강남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금배지를 달았다. 이번 총선에선 험지인 구로을로 옮기면서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윤 의원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의원은 이번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으로서 직전 정부 대북 정책을 두고 종종 언쟁을 벌여온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구로을은 전통적으로 진보세가 강한 곳이다. 구로을 주민들은 17대 총선부터...
꺾고 공천장을 따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을 이기고 승리했다. 광주 지역구 8곳 중 민주당 현역 6명이 경선에서 탈락하고 광주 광산을 민형배 의원만 유일하게 경선을 통과했다.
전남 목포에선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선 문금주...
민주당 영입인재인 류 전 총경은 국민의힘에서 나경원 후보가 출마하는 동작을에 전략 공천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예정됐던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등으로 재판에 불참했다. 이에 재판이 오후에 재개되는 것으로 결정돼 그 사이 유세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p, 유무선 자동응답,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4.8%p 내렸고, 민주당은 4.0%p 올랐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더 이상 공천 문제를 지지율 탓으로 돌리긴 어렵다"며 "치밀한 선거 전략과 좋은 정책은 물론, 정부 실정을 최대한 부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추천 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비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여성 1·2그룹과 남성 1·2그룹 각 5명씩 20명으로 구성됐다.
1그룹에 속한 남녀 후보 10명은 앞서 민주당이 진보당(3명)·새진보연합(3명)시민사회(4명) 몫으로 배분한 10명과 당선권인 20번 내에서 교차 배치된다.
우선 1그룹 여성...
4·10 총선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구 선거유세 중 ‘여기 무슨 동이냐’는 유권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지역구에 연고 없이 전략공천된 안 후보에 ‘무연고 공천’ 지적이 재차 나오는 상황이다.
11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8일 안 후보는 서울 도봉구 창동 신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여기가 무슨...
박 의원은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에 부여되는 경선 득표율 30% 감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린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받았다.
세종 세종갑에서는 이영선 예비후보가, 경기 화성정에서는 전용기 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임 전 실장은 전략지역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해왔지만 민주당은 그를 공천에서 제외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임 전 실장은 재고를 요청했지만 지도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임 전 실장은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 이 세 가지가 내 결심의 전부...
수도권 아닌 국민의힘이 전략공천 했던 지역에서도 접전 양상이 보였다. ‘낙동강 벨트’로 묶이는 부산 북갑도 박빙이다. 민주당 소속의 재선 전재수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는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5선 중진이자 부산시장 출신인 서병수 의원을 전략 공천해 탈환을 노리고 있다.
11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전 의원이 48%, 서 의원이 41%를 기록했다....
중성동갑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전략공천됐다.
임 전 실장은 "민주당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 전국을 돌며 상처받은 민주당원을 위로하고 무너진 일상에 지친 국민들께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또 "엄동설한을 녹이며 국민통합을...
박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저를 최초로 부천을에 전략공천한 이유를 생각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저는 서초구청장 출신으로 서울시의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OK 민원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행정을 시작했다”며 “국민의힘은 부천시의 신도시 재정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행정 전문가인...
9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회의원 선거 전략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 경선에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꺾고 공천을 따냈다.
경기 의정부시 갑에선 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박 변호사가 문희상 전...
같은 날 임혁백 공관위원장과 조정식 사무총장,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공천 과정에 대해 “현역 의원 기득권 타파를 위한 경선 원칙, 양자 경선 및 결선 제도 도입 등으로 시스템 혁신 공천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경선지역 현역 교체율은 역대 최고인 45%, 3선 이상 의원 36명 중 14명이 교체돼 교체율이 38%다....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 당내에선 ‘한동훈 원톱 체제’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9일 여권에 따르면 선대위원장 없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를 진두지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지...
국민의힘이 8일 경기 부천갑에 김복덕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용인을에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전략공천 했다. 전남 여수을에는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단수추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부산 북구을과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