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업종은 전기료 인상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를 3조5881억 원 개선했다.
작년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많이 감소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13조4285억 원(95.3%↓)이나 급감했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4조1926억 원)보다 7조747억 원 감소했고, 2조8821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 했다. HMM도 올 2분기...
한전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선 전기요금 인상 또는 연료비 하락이 필수적이다. 둘 중 한가지 요인이라도 이뤄지면 한전 경영 정상화는 우보만리(牛步萬里)라도 할 수 있게 된다. 두가지 요인이 동시에 해결되면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반대로 전기요금 인상이 안 되면서 연료비 마저 상승한다면 한전의 적자는 더 빠른 속도로 불어 나...
낙농가는 지난해 국제 곡물 가격 급등으로 사료 가격이 올랐고, 인건비·전기료 등도 상승해 인상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유업계와 정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커 빠르게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에도 협상이 11월에야 마무리됐다.
다만 최소...
하지만 이날도 협상은 진전하지 못했고 오는 24일 오후 2시에 다시 협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낙농가는 지난해 불거진 국제 곡물 가격 급등 및 인건비, 전기료 등 제반 비용 상승 등을 근거로 큰 인상폭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업계와 협상을 중재 중인 정부는 협상 마무리 시점과 관계 없이 최소한의 인상 폭을 호소하고 있다.
하반기 전기료 및 가스요금은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나 수도권 버스요금과 지하철 요금 인상이 계획되어 있다"고 했다.
다만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전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뒤바꾸지는 못한다. 도시철도료와 시내버스요금의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는 각각 0.28%, 0.74%로 합계 1% 수준에 불과하다"며 "개별 항목 요인보다는...
이 자리에서는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은 물론 물가·인건비·가스비·전기료·각종 수수료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올해부터 동행위원으로 참여하는 패밀리에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마케팅 계획, 올해 매출 견인을 위한 사업 지원 정책, 물류 배송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개선된 현황을 설명했다.
또 매장별 매출과 손익 증대를 위해...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식품업계 내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정부는 국제 밀 가격 하락세를 식품 가격 인하 근거로 들었는데 이를 두고 제반 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식품 가격을 결정하는 데 반영되는 요인은 밀가루뿐만 아니라 팜유, 설탕, 인건비, 물류비, 가스·전기료 등 다양하기...
“가격은 전기료, 인건비, 물류비 등 여러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히 밀 가격만 가지고 (가격 인하를)논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식품업계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우유와 유제품 업계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날 제분업계 간담회에 앞서 정부는 최근 우유의 원료인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우유·유제품 가격...
정부의 가스비·전기료 인상에 수도광열비도 증가국제 밀 가격 떨어졌지만…밀가루 공급가는 그대로가격 인상 요인 복합적인데, 라면값 인하 요구에 업계 난감
국제 밀 가격이 하락세임에도 국내 주요 라면업체의 1분기 원가 부담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밀 가격 하락세를 근거로 라면 가격을 낮추라고 했던 정부의 주장에 대해 설득력이...
실제로 일부 업계는 2분기 전기요금 인상 당시 부담이 된다는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정작 개문 냉방을 이어가는가 하면 전기 절약을 위한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를 꺼려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는 겨울철이 있는 4분기와 총선을 코앞에 둔 내년 1분기까진 사실상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고효율 가전에 힘을 줬다. 삼성전자, LG전자 에어컨 인기모델 각 5종을 할인해 판매한다.
장마철 필수 의류 가전인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300대 한정 특가로 만나볼 수 있고, LG 오브제 워시타워 인기 모델 역시 특가 기획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30개 점포에서는 삼성 자급제폰 패키지 행사를 통해 갤럭시...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알뜰하게 무더위를 이겨내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기능성 냉감형 소재 침구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냉감형 소재 침구 5월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175% 신장했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소비를 추가하는 고객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무더위 속 합리적으로...
올해는 고물가와 전기료 인상에 따른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110개소를 선정해 노후화된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냉난방기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때이른 한여름 폭염을 대비해 지역아동센터의 신청 및 선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냉난방기기의 신속한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
그는 “재료값도 그렇고 전기료, 가스료 등 안오르는 것이 없다”며 “도저히 사람을 쓸 수가 없어 나중에는 나 혼자 해야 그나마 유지가 가능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7일 소상공인 업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개최한 정책나눔회에서는 이같은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이 인상되며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28%는 ‘낮은 소음’, 26%는 ‘청정 냉방’으로 응답해 운전 소음이 낮고 청결 관리가 쉬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를 망설이는 요소로는 전체 참여자의 36%가 ‘전기료’를 선택해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유연탄 가격은 하락했지만 전기료가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멘트를 공급받아야 하는 레미콘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시멘트 가격이 오르면 레미콘 가격 역시 연쇄적으로 올라야 하는데 이 경우 건설사와의 가격 협상이 쉽지 않다. 건설업계는 철근, 레미콘 등 원자재 가격이 잇따라 오르는 상황에서 시멘트 가격까지 오르면 손실을...
산업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전기 요금을 kWh당 8원 인상했다. 전기료는 올해 들어 두 차례나 올랐다. 이에 앞서 올해 1분기에도 정부는 전기 요금을 kWh당 13.1원을 인상한 바 있다.
전기료 인상은 한국전력의 재무 상태 악화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2021년부터 2년 간 약 38조5000억 원의 누적 영업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약 6조20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전...
반면 전기·가스·수도 가격은 전기요금 인상 여파 등으로 23.2% 올라 2개월째 20%대 상승폭을 지속했다. 해당 물가의 상승 기여도는 0.08%p다. 전기요금은 25.7%, 도시가스는 25.9%, 지역 난방비는 30.9%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물가는 전년대비 5.6% 올라 여전히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중 생선회 등 외식 가격은 6.9% 상승하면서 물가상승률을 0.90%p...
대선을 앞둔 재작년에도 국제 에너지 가격 인상분 일부만 전기요금 등에 반영됐다. 정권마다 에너지 요금을 마치 자신의 주머니의 동전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
요즘 에너지 정책을 보고 있노라면 ‘기우제’가 생각나기도 한다. 과거 통치자들이 가뭄으로 고통받는 백성을 구제하기 위해 하늘에 비를 내려달라고 간곡히(?) 청했다. 이 기우제는 실패하는 법이 없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