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달 21일 박상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저축은행 영업실적 관련 브리핑에서 “저축은행업계에서 생각하는 가격과 시장의 가격 간 격차가 있다”며 “매각 통로 활성화, 경매 절차 개선을 통해 경·공매를 유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급격히 악화한 건전성 지표도 중앙회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연체율은 6.55%로, 전년 말(3.41%) 대비 3....
앞서 이달 21일 박상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저축은행 영업실적 관련 브리핑에서 “저축은행 업계에서 생각하는 가격과 시장의 가격 간 격차가 있다”며 “매각 통로 활성화, 경매 절차 개선을 통해 경·공매를 유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급격히 악화한 건전성 지표도 중앙회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6.94%로, 전년 말(2.05%)보다...
박상원 금감원 중소서민부문 부원장보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3~4년간 저축은행 영업실적은 2조 원대를 기록했기 때문에 손실흡수 능력이 충분하다"면서 "현재 대부분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아파트담보대출이고, PF나 토지담보대출에 따른 연체율이기 때문에 담보가치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고정이하여신비율 감축은...
22일 중앙회는 전날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저축은행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는 5559억 원 적자를 냈다.
손실발생 주요 요인으로는 2022년 고금리 수신 유치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를 꼽았다. 전년 대비 이자비용이 2조4000억 원(약 1.8배) 증가했다. 반면, 이자수익은 1조1000억 원 증가에 그쳐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날 회의에선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중소금융권의 지난해 영업실적 및 건전성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중소금융권 금융회사들은 지난해 영업실적이 과거 대비 다소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주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충당금 적립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PF 대출은 사업장별 'PF 대주단...
이어 “상생금융지수가 향후 시중은행 시범평가 이후 특수은행, 지방은행, 저축은행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경쟁평가보다는 자발적 참여유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서경란 실장은 “제안된 상생금융의 범위가 중기금융 지원 전체를 포괄하고, 기존 평가나 제도와의 중복 등 실제 상생금융의 취지에 맞는 효과를 달성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추위서 5곳 자회사 대표 인선 마무리3월 말 각 자회사 주총서 최종 선임 예정비은행 포트폴리오 재정비해 경쟁력 강화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PE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배적인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외에도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캐피탈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산 규모 대비 높은 부동산 익스포저는 그룹 전체에 부담이다.
S&P는 "부동산 리스크가 확대되어 한국투자증권 및 모그룹을 포함한 국내 증권사들의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배적인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외에도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캐피탈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산 규모 대비 높은 부동산 익스포저는 그룹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S&P는 "부동산 리스크가 확대되어 한국투자증권 및 모그룹을 포함한 국내 증권사들의 자산건전성과...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745달러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3.7% 증가한 4405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 7.4% 감소하며 3만2886달러로 줄어든 이후 1년 만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 동시에 대만의 1인당 GNI도 다시 추월했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대만...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잠정치·전분기 대비)은 1.4%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 GDP 증가율은 0.6%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연간 수치 모두 지난달에 발표했던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236조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3.4% 성장했다.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2.4% 성장한 1조7131억...
SMBC신탁은행의 야마구치 마사히로 수석 시장 분석가는 이러한 상승세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건전한 경제 상황과 기업 실적을 언급하면서 “이것은 근거 없는 열광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증시가 크게 오른 만큼 이익 확정 매물이 나오기도 했지만 대세를 거스를 순 없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프라임 시장에서 이날 가격 하락 종목 수는 전체의 약 70%에...
이번에 개정된 감독규정은 저축은행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적립율 수준으로 끌어올려 정상 1.3%, 요주의 13%, 고정 26%, 회수의문 71.5%, 추정손실 100%로 높아진다.
이번 조치는 PF 부실에 대한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손실흡수능력을 높여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연결자회사는 저축은행과 캐피탈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은 신용대출 부도율(PD) 상승으로 인한 충당금 800억 원 적립이 있었으며 캐피탈은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을 400억 원 적립했다.
이번 충당금 반영으로 올해 실적 부담은 줄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국내 부동산PF 익스포저는 3조2000억 원 수준이며 지난해는 3000억 원의...
실적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증권사들의 전반적인 부동산 PF 충당금 규모가 아직 미진한 수준으로, 단기적으로 충당금 적립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권별 부동산 PF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중소형 증권사가 1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대형 증권사(7%), 저축은행(6...
S&P는 "국민은행은 해당 상품의 판매규모가 상당한 만큼 향후 실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경우 고금리로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까지 둔화하면서 KB증권(A-, 안정적),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자기자본 대비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가 높은 비은행 자회사들의 재무부담도 확대 중이다....
특히 하나‧우리‧NH농협‧신한‧KB국민‧전북‧BNK부산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웰컴저축은행 등 거의 모든 시중‧지방‧인터넷전문‧저축 은행을 대상으로 AML 법률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AML 검사에 대응하고 제재심의위원회 절차를 대리하고 있다. 민간 영역뿐 아니라 금융당국의 각종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거나 용역을 담당하는 공공 자문...
캐피탈(-592억 원) 및 투자증권(-449억 원)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줄어들었다. 반면, 저축은행(69억 원)과 자산운용(207억 원)은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JB금융의 비은행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875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의 순이익은 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저축은행(69억 원)과 자산운용(207억 원)은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그룹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3%, 연체율은 0.60%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15%포인트(p), 0.02%p 상승했다. BNK금융관계자는 "올해 적정 성장과 철저한 여신 사후 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