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3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재직 당시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협업해 자본시장조사단과 증권범죄합수단을 창설하고 주요 증권범죄는 한국거래소나 금감원에서 증권범죄합수단으로 바로 이첩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한 인물이다.
대검에 따르면 검찰의 증권범죄 사건 처리 비율은 지난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검찰이...
현재는 근대사에 영향을 미친 나폴레옹, 처칠, 맥아더, 마오쩌둥, 호찌민 등의 인물이 항상 곁에 두고 있었던 책으로 더 유명하다.
조조가 붙인 주해에 따르면 손자병법 제1편은 시계(始計)편으로 시작하기 전에 계산을 먼저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주식투자인구가 성인기준 9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우리는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어떤 계산을...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이번 주총을 통해 여성 사외이사 후보가 대거 등장한다. 이들은 임기를 마친 관료 출신들을 대신할 전망이다. 이밖에 전문성을 고려한다는 취지를 앞세워 초급 임원도 사내이사 후보로 나서게 됐다.
사업 목적 추가도 눈길을 끈다. 이번 주총에서 주요 계열사는 비행체와 로봇 제조ㆍ수출입ㆍ유통 등을 신사업에 추가한다.
21일 현대차그룹에...
현대에 이르러 상업 도시 혹은 창업 도시로서의 이러한 원저우의 성격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낸 사람은 바로 저우다후(周大虎)라는 인물이다. 그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라이터 생산으로 무려 전 세계 시장의 90%를 석권하였다.
저우다후는 1952년 원저우에서 태어난 원저우 토박이다. 그의 부친은 중국 혁명에 참가했던 ‘노혁명가’로서 저우다후의 유년 시절은 비교적...
세간에 알려진 그의 이미지는 ‘성공을 거듭한 신화적인 기업인’이지만, 사실 정 회장은 인간적이고 소신 있는 모습까지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꾸준함 잊지 않은 ‘노력형’ 인간=“할아버지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큰 부자가 되셨어요?”
정 회장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강연을 마친 뒤 받은 질문이다. 교육에 관심이 많던 그는 초등학교 어머니회에서...
특히 국민연금은 세계 3위 연기금인 만큼 자본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다. 이에 대해 이 국장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물론 (국민연금이) 그 영향력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점도 이해한다. 하지만 전 세계가 기후금융에서 지속가능 금융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는 현실에 비춰본다면 국민연금은 소극적인 편”이라며 “국민연금이 환경 관련...
자본 규모에 맞는 딜을 발굴해 내거나, 대형사들이 휩쓸고 있는 직상장 주관 대신 스팩상장으로 IPO 등 틈새시장을 올해 적극 발굴해 내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는 “자본의 효율성을 높이는 쪽으로 인력, 물적 자본을 지속해서 재배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자본의 효율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은 사업 부서로 증대된 자본과 인력을...
이후 자본시장에서 눈에 띄는 투자 활동을 한 이력은 없다. 적지 않은 자금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라 납입 연기 우려도 나온다.
또 다른 CB투자자인 장 씨는 이력이 화려하다. 전 케이티씨제주(구 애니버셔리) 대표로서 과거 상장폐지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과 위너지스(전 보타바이오) 등과 협업했던 인물이다. 구체적으로는 화장품 업체인 애니버셔리를...
염철업은 상공업이 결합되어 한편에서는 생산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판매함으로써 자본의 회전 변화와 축적 확대의 속도가 대단히 빨랐다. 또 야금업이나 소금판매업을 하는 자 중에서도 적지 않은 만금의 부자가 생겨났다. 당시 대야철상(大冶鐵商)으로 유명했던 인물이 바로 임공(臨邛)
지역의 탁씨이다.
촉군(蜀郡) 탁씨의 선조는 본래 조(趙)나라 사람이었다. 그는...
영상 속 인물들은 최근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자본주의 키즈’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이들은 행복을 위한 소비에 주저하지 않으며, 명품 역시 단순 사치가 아닌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바라본다. 머스트잇은 이 같은 현재 소비 트렌드를 압축적으로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 담았다.
이벤트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첫번째 캠페인 이벤트는...
최 전 총장은 조 전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인물이다. 지난해 9월 정 교수가 전화를 걸어 ‘표창장 수여 권한을 자신에게 위임했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사문서위조ㆍ업무방해ㆍ자본시장법 위반ㆍ증거인멸교사 등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사문서위조·업무방해·자본시장법 위반·증거인멸 교사 등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달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 교수에게 징역 7년에 벌금 9억 원을 구형했다.
정 교수의 입시 비리 의혹은 조 전 장관의 재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녀의...
금융당국과의 협업이 필수적이고 자본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거래소 이사장 자리에 소위 ‘힘 있는’ 인물이 오길 원하는 내부의 바람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신임 이사장의 능력을 폄하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 대응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거래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태 의연한 낙하산 인사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2050 탄소 중립’에 힘입어 한국 자본시장에 녹색채권이 쏟아진다. 하지만 글로벌 기준에 비해 한국형 가이드라인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린워싱’ 우려가 한국전력만의 문제가 아닌 이유다.
이와 관련해 이투데이는 기후미디어허브의 도움을 받아 화제의 보고서를 발간한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의 크리스티나 엔지 이해관계자...
이날 김군호 대표는 이임사에서 “많은 관심과 우려 속에 출범했던 코넥스시장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년간 회원사가 함께 해 온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시장과 회원사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군호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 1대 김창호 초대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약...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해야 할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시장의 문제점을 묵인 또는 방조했기 때문이다. 판매사·수탁사·사무관리사들은 펀드의 이상을 감지하고도 이를 걸러내지 않았으며, 이를 감시하고 관리해야 할 금융당국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
-제2의 옵티머스 사태가 또 발생할 가능성은 없나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사인 간 자유로운 계약이라고...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자본도 없었던 에디슨이 시장 개척, 투자 유치, 특허전략, 조직운영, 기업 설립 등 시련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전기산업’을 창조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보면 비즈니스 창업과 혁신의 비밀을 풀 단서를 녹여냈다.
◆일런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등 ‘나의 영웅은 에디슨’
2017년 10월, BBC는 실리콘밸리 문화와...
머리는 검은 한국인이지만 외국 자본을 위한 외국인이라는 의미에서 ‘검은 머리의 외국인’이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은 영화 속 대사처럼 편법을 이용해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1조3884억 원)에 매수한 뒤 2012년 매각하는 과정에서 4조7000억 원의 차익을 챙길 수 있게 도우며 자신들의 이익을 채웠다. 이들은 다양한 정권을 거쳐오면서도 누구도 죗값을 치루지 않고...
허 회장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도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허 회장은 조지워싱턴대 MBA와 미국 콘티넨털 은행, LG투자증권 런던 법인장, 국제금융사업부장 등 해외 근무를 거치며 세계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외에도 허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그룹 차원의 벤처투자회사인 'GS퓨처스'를 설립하고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투자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