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름덴티스트리가 발주하고 A 씨가 지배하는 우암건설이 낙찰받은 건설공사 입찰담합 혐의와 관련해 아름덴티스트리와 우암건설 각 회사 대표이사 등 4명을 건설산업기본법위반죄로 불구속기소하고 여기에 들러리로 참여한 다른 건설회사와 산업회사 3곳의 임원 6명을 약식기소했다.
조 회장은 현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이 중 117건(80%)은 낙찰률(기초금액 대비 낙찰금액 비율)이 100% 이상이었다. 입찰 담합을 통해 더 비싼 값에 정부에 백신을 팔았다는 애기다. 담합이 이뤄진 170건 입찰의 관련 매출액은 7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백신총판인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SK디스커버리 등 3곳은 2011년 인플루엔자 백신 담합으로 제재를 받았음에도 이 사건의 담합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검찰이 고발요청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한국타이어 부당지원 사건, 광주 교복 입찰 담합, 가구 업계 담합 사건 등 총 4건이다. 법인에 대한 벌금 부과로 끝내지 않고 기업 고위직, 총수들까지 처벌하겠다는 검찰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8개 수급사업자들에게 도시락 등...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에 연루된 KH그룹 자금총괄 부사장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특경법 위반(배임·횡령), 입찰방해 등 혐의를 받는 KH그룹 김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유 판사는 “피의자가 사실 관계를 인정하고, 그동안 수차례 조사 과정에서 사안의 실체...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담합 의혹’에 연루된 KH그룹 자금 총괄부사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10시쯤 법원에 도착한 김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배상윤 KH회장의 지시를 받고 한...
검찰은 김 씨가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에 핵심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씨는 그룹 계열사들의 자금 약 4000억 원을 동원해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한 후 배 회장의 차명업체로 해당 리조트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배 회장 이익을 위해 계열사에 손해를 입혔고, 인수 당시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중복입찰을 한 것으로...
현재 공정위는 주요 은행과 증권사의 국고채 금리 입찰 담합 혐의, 대출금리·수수료 담합 혐의,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담합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대형 입시학원 등 사교육 업계 조사에 대해서는 "어디 출제위원인 것처럼 거짓으로 광고·소개하는 부분, 교재 등을 끼워파는 부분이 주된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물가 인상 억제와...
국내 공정거래법상 입찰담합 행위는 개인에 대해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2억 원 이하다. 반면 미국은 징역 10년 또는 약 13억 원(100만 달러), 캐나다는 징역 14년 또는 약 238억 원(2500만 달러)까지도 선고할 수 있다.
경영진에 대한 처벌이 실효적 수단이라는 게 검찰의 시각인 만큼, 향후 개인을 대상으로 한 고발요청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가구업계 담합 사건, KT의 일감몰아주기 사건은 검찰이 공정위의 고발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수사를 한 뒤 고발요청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번 호반건설 사건에 대해선 공정위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고발 요청을 고려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호반건설의 2019~2021년도 벌떼입찰 건도 경찰에...
이날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면서 "개인 피고인들 중 담합 주도 업체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에서 관수철근 입찰 업무에 관한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이 비교적 중한 고위 임원들은 실형 선고했다"며 "그 외 개인 피고인들은 직책 및 직위, 유죄로 인정되는 입찰담합의 가담횟수, 범죄 후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했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담합 혐의를 비롯해 KH그룹 계열사에 40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를 받는다. 650억 원대의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개인투자와 도박자금 등에 사용한 횡령 혐의도 있다.
배 회장은 지난해 사업 목적으로 출국한 뒤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히면서도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배 회장의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엄단하고 배 회장에 대해서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검거를 위해 긴밀한 공조 중으로 신속히 검거,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회장은 현재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이다. 검찰은 강원도개발공사 주요 관계자와 실무진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고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배 회장 등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를 남기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보험 입찰 담합’ 사건에 들러리로 참여한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공기업인스컨설팅 등 4개사를 기소했다. 하지만 담합을 주도하고 큰 수익을 거둔 KB손해보험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KB손해보험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리니언시를 접수한 기업이라고 보고 있다. 리니언시 공개 금지 조항에...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향후 입찰담합‧가격담합 등 경성 담합 사건에서 공정위와 협의를 통해 단독으로 수사해 기소하는 방향으로 사건을 처리해나갈 전망이다. 세밀한 경제 분석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선 검찰이 주도적으로 사건을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공정거래법(129조)은 공정위가 고발해야 검찰이 기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철근 담합’ 7대 제강사, 매출 10% 폭리 취해6700억대 국고손실…소비자엔 가격부담 전가공공조달서 담합근절 땐 20% 이상 가격절감‘자진신고제’ 효과적 운영…공정위와 정보공유
약 2조3200억 원 규모의 신축 아파트 빌트인 가구 입찰과 관련, 투찰가격을 공유하고 낙찰예정자를 미리 지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입찰 담합해 아파트 분양가를 상승시킨 사건이...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 등 14개 공공기관들은 임직원의 입찰담합 관여 근절을 위해 감사를 강화하고,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자체 개선방안을 시행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4개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함께 '공공분야 입찰답함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을 개최했다.
14개 기관은 강원랜드, 국가철도공단...
실제 교육 분야에서 약 160억 원 규모의 교복 입찰 담합행위를 적발했으며 주거의 경우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유발한 2조3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아파트 빌트인 가구 입찰담합을 단속했다. 식품에서도 국내 4개 빙과류 제조업체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해 약 1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을 밝혀냈다. 국가 재정비리 사건까지 적발해 7조 원 규모 철근 조달...
(서울)
◇공정거래위원회
30일(화)
△공정위 위원장 09:30국무회의(서울청사)
31일(수)
△공정위 위원장 10:00 전원회의(심판정)
△공정위 부위원장 10:00 전원회의(심판정)
6월 1일(목)
△공정위 위원장 15:00 입찰담합 개선방안 선포식(대한상의)
△공정위 부위원장 09:00 차관회의(세종청사)
2일(금)
△공정위 부위원장 10:00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대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