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인사 대참사에 비견되는 내각 인선은 부실한 사전 검증으로 네 명이 줄줄이 낙마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문제없다는) 태도"라며 "국민은 쓴소리에 귀를 닫는 오만과 불통을 절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측근 챙기기는 도를 넘은 지 오래다. 검찰의 주요 보직은 온통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특수통들의 몫이...
고 의원이 든 피켓에는 “친인척·지인으로 가득 찬 윤석열 궁궐. 총괄 책임자 비서실장, 인사 담당 인서비서관·총무비서관 경질!” 등의 문구도 담겼다.
고 의원은 “잇따른 사적 채용과 지인찬스 논란 등으로 정부 인사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윤 정부의 사적채용 논란을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1인 시위 사실을 알리면서 “잇따른 사적 채용과 지인찬스 논란 등으로 정부 인사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순방에 민간인 수행 논란을 자초한 당사자인 인사비서관과 대통령 친인척과 지인 등 사적채용을 허용한 총무비서관, 모든 논란의 최종...
혼인에 대한 자의적 해석이 재산 신고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도 소관 부처인 인사혁신처조차 ‘혼인’의 정의에 사실혼이 포함되는지에 대하여 명확한 해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부정한 재산증식 방지와 공무집행의 공정성 확보라는 공직자 재산등록 제도의 입법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실혼 자녀도 재산 신고 대상에 포함해야...
사적채용과 인사논란에 대해 질문하자 '다른 말씀은 또 없냐'고 대놓고 무시한 채 자리를 떴다"며 "기자는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데 불리하다 싶으면 못 들은 척 회피하는 것이 윤석열 식 소통이냐"고 물었다.
이어 "국민이 듣고 싶은 건 윤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라며 "잇따른 사적 채용 논란 대해 국민 앞에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 그...
부실 인사와 화를 부른 거친 말, 그리고 믿음이 안 가는 민생대책이다.
발단은 인사였다. 조각 과정서 장관 후보자 4명이 낙마했다. 지인과 진영에 기댄 좁은 인재풀이 결정타였다. 조국 사태를 연상시키며 낙마한 정호영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오랜 지인이다.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사퇴한 송옥렬 후보자도 사법연수원 동기였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연속 낙마라는...
천거가 끝나면 천거 받은 인물들을 대상으로 인사검증 동의를 받고 검증을 진행한 뒤, 명단을 추천위에 전달한다.
추천위는 총장 후보군 심사를 마친 뒤 3명 이상을 추천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들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청된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 적격 여부를 판단한다.
누가 검찰총장 후보가 되더라도...
이전까지는 광범위한 부분에 대해 수사정보 수집과 관리, 분석, 검증 등을 담당해 왔지만,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6대 중요범죄’ 관련 수사 정보만 수집하도록 축소됐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검 정보수집 기능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인사청문회 당시 “대검의 수사정보 수집 부서를 폐지하면 부패·경제범죄 등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누구에 의해서 이런 인사가 진행됐는지, 누가 이런 사람을 추천해서 이런 참사에 이르게 했는지, 검증과 검열은 제대로 됐는지, 이런 것들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인사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고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는 태도는 더 심각하다"며...
사원급 직원이라도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되면 팀장이 될 수 있다는 것.
또 오픈마켓 방식의 인사 운영을 전 부서로 확대해 본인이 원하는 업무를 자기주도적으로 할 기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창의적 사고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MZ(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의 성장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 대상으로 데이터에...
앞서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내각 후보자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며 “다른 정권 때하고 한번 비교해봐라”고 답했는데요. 이에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정운영의 힘이자 원천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과 관련 ‘수치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또다시 인사청문회를 건너뛰고 금융위원장 임명을 강행했다"며 "무청문, 무검증 임명만 네 번째다. 인사청문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청문회 없이 임명된 장관 9명 중 4명이 취임 두 달 만에 윤 정부에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위원장은 전문성과 역량에 대한 검증...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금융위원장 임명 강행을 두고 "매우 유감"이라고 힘줘 말헀다.
이어 "의장도 계시고 국회 인청특위를 구성할 조건도 되는데 국민의힘 내홍으로 인해 입법권을 보여주고 검증해야 하는 인사청문회를 피해가고 인사를 독단적으로 하게 된다면 국민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통령은 거듭된 부실검증과 인사참패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윤 정부의 보복수사라고 규정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2차 공개회의'에서 "윤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전임 정부와 대선 경쟁 후보에 대한 마구잡이 수사에 돌입하더니 이젠 국정원까지...
박홍근 "尹 지지율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인사…인사검증팀 책임 물어야""오늘까지 원 구성 타결 안 되면 의장에 민생특위, 인청특위 구성 요청할 것"우상호 "대통령과 임기제-공무원의 임기 일치 제도 개선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거듭된 부실검증과 인사참사에 대해 (인사검증팀에) 분명히 책임을 물으라...
그러면서 "대통령 스스로 인사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오기"라며 "국회 검증을 피하려는 꼼수로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더 실기하기 전에 독선을 내려놓고 국민 목소리를 경청해 잘못된 인사를 바로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97그룹'의 박용진 의원도 "인사참사가...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자의 성희롱성 발언에 대한 집중 공세를 예고한 것으로 송 후보자로서는 심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송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대통령실은 후보자 부실 검증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송 후보자 지명 전 대통령실이 이미 송 후보자의 과거 성희롱 발언을 알고도 윤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을 의식해 내정했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송...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겠다"고 했고,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선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고 반문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여론조사에 응한 국민들은 국민이 아니냐', '국민과 맞서자는 것이냐' 등의 반감을 사게 된다.지지율이 더욱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공사' 구별 안 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실 인사'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불어민주당도 그러지 않았느냐'는 대답은 민주당의 입을 막을 논리가 될 수는 있겠지만 '민주당처럼 하지 말라고 뽑아준 거 아니냐'는 국민의 물음에 대한 답변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