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2020년 혼인ㆍ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3502건으로 전년보다 10% 넘게 줄었다. 전체 건수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한 예비부부가 늘어난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18일부터 결혼식 참석 가능...
올해 3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3502건으로 전년에 비해 10% 넘게 줄었다. 전체 건수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한 커플이 많아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 출산지표가 저점이라고 판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사망자는 2만569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1% 늘었다. 출생아가 줄고 사망자가 늘며 인구 자연증가율은 -0.8%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보단 0.6%포인트(P) 하락했다. 이혼 건수는 8306건으로 15.1% 급감했다. 1~7월 누계로도 2.2% 줄었다.
재판상 이혼 사건 1심 접수 건수는 3만3277건으로 전년(3만5228건)보다 1951건(5.54%) 줄었다.
소년보호사건 접수 건수는 3만8590건으로 2019년(3만6576건)보다 2014건(5.51%) 늘었다. 지난해 처리 사건의 66.8%에 달하는 2만5579명이 보호처분을 받았고 이 중 16세 이상 18세 미만 소년이 38.5%(9852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소송은 자리를...
13일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통계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 12만 건을 기록했다. 하루에 1만 5000건꼴로 이의신청이 몰린 셈이다.
이유는 다양했다. 출산이나 결혼, 이혼 등으로 가구원 수에 변동이 생긴 경우(39.4%)가 가장 많았다. 실ㆍ휴직했음에도 보험료가 과다하게 부과된 직장가입자와 휴ㆍ폐업으로 돈벌이가...
혼인 건수는 1만615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991건(-11.0%) 감소했다. 5월 기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치다. 감소 폭은 지난해 21.3%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1~5월 누적 혼인 건수는 8만30명으로 두 자릿수 감소(-13.1%)를 지속했다. 이혼 건수는 8445건으로 482건(-5.4%) 감소했다. 1~5월 누계는 4만2689건으로 0.3%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1만615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991건(-11.0%) 감소했다. 5월 기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치다. 감소 폭은 지난해 21.3%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1~5월 누적 혼인 건수는 8만30명으로 두 자릿수 감소(-13.1%)를 지속했다. 이혼 건수는 8445건으로 482건(-5.4%) 감소했다. 1~5월 누계는 4만2689건으로 0.3% 증가했다.
통계청이 3월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만7000건이다. 인구 1000명당 2.1명이 이혼한 꼴이다. 이같은 콘텐츠들의 유행은 한부모 가정, 이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내가 키운다’는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엄마들이 육아를 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구라, 배우 채림이...
부산, 대구, 인천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단, 추세가 전환된 건 아니다. 혼인 건수는 신고일 기준으로 집계돼 실제 혼인 건수가 줄어도 통계에선 증가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1~4월 혼인 건수는 6만3877명으로 두 자릿수 감소(-13.6%)를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 4월 이혼 건수는 9038건으로 219건(2.4%) 감소했다. 1~4월 누계는 3만4244건으로 1.9% 증가했다.
한 중개업소는 거래 건수가 3분의 1이 됐다면서 “지금은 견딜 수밖에 없다”고 푸념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상에서는 가전, 가구, 장식품과 세트로 주택을 판매해 규제를 빠져나가는 방법도 등장했다. 가전이나 가구의 가격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매겨 시세보다 싼 주택 가격을 보충하려는 목적으로 보여진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하고자 인터넷에서 개인이...
1~2월 누계 기준 시·도별 혼인 건수는 울산(-31.2%), 경남(-25.5%), 광주(-24.3%), 충남(-24.2%) 등 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 밖에 2월 이혼 건수는 7759건으로 473건(5.7%) 감소했다. 1~2월 누계로는 1만6132건으로 5.5% 줄었다.
총 신청 건수 대비 약 28%가 양육비를 지원받은 셈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한부모 가정이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 채 아이를 키우고 있다.
양육비이행관리원에 따르면 양육비 이행률(누적기준)은 2015년 21.2%, 2016년 29.6%, 2017년 32.0%, 2018년 32.3%, 2019년 35.6%, 2020년 36.1% 등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혼하고 아이를 키우지 않는 부모는 아이를...
2019년 혼인신고 건수는 총 947.1만 쌍인데, 이혼 건수는 총 415.4만 쌍으로 이혼율이 거의 50%에 이를 정도다.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중국의 조혼인율(인구 천 명당 혼인 건수)은 2018년 7.3%에서 2019년 6.6%로 하락했고, 조이혼율(인구 천 명당 이혼 건수)은 1987년 0.5%에서 2003년부터 점차 상승하기 시작해 2019년 3.4%로 17년 연속 상승하는 추세다. 이미 2010년과 2013년에 각각...
1월 이혼 건수는 837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7건(-5.2%) 감소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감소, 가치관 변화 등의 영향으로 2012년 이후 9년째 혼인 건수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에 더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인 건수 감소 폭이 더 커졌다”며 “혼인 건수가 줄고 법원 휴정으로 이혼 처리가 길어지면서 이혼 건수도 함께 감소했다”고...
지난해 기저효과로 올해 혼인 건수가 회복된다고 해도, 당분간은 가파른 출생아 감소가 불가피하다.
한편, 이혼 건수는 10만7000건으로 3.9%(4000건) 감소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제한, 법원 휴정권고 등으로 이혼 처리절차가 지연된 게 이혼 건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 2만838명(0.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8177건, 전년동월대비 2311건(-11.3%) 감소했지만 8월 이후 3개월 연속 건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11월 이혼 건수는 887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23건(-3.5%) 감소했다.
4월 이후 혼인 건수는 6월과 9월을 제외한 모든 월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기존 혼인 건수 감소세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예정됐던 결혼식이 밀리거나 취소된 탓이다.
그나마 이혼 건수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월에는 9349건으로 5.2%, 1~10월 누계로는 8만8455건으로 4.3% 감소했다.
인구동향은 우리 국민의 출생과 사망, 혼인, 이혼 등 상황을 볼 수 있는 지표다. 3분기 출생아는 6만9000명, 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이 미뤄지면서 혼인 건수 역시 역대 가장 작았다. 10월 국내 이동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60만4000명이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전국 1위인 세종에선 4.9명으로 0.1명 줄었고, 고령화가 가파른 영·호남 도지역에선 2명대로 떨어졌다.
한편, 9월 출생아 수는 2만3566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2% 줄었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4361명으로 3.4% 늘었다. 이에 따라 인구 자연증가는 795명 순감을 기록했다. 혼인 건수는 1만5324건으로 3.0% 줄었으며, 이혼은 9536건으로 5.8% 늘었다.
다문화 이혼은 9868건으로 3.8%(386건) 감소했다. 전체 이혼 중 다문화 비중도 8.9%로 0.5%P 축소됐다. 다문화 이혼의 유형은 외국인 아내(47.1%), 귀화자(37.3%), 외국인 남편(15.6%)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외국인 남편은 1.1%P 확대되고 외국인 아내와 귀화자는 각각 0.9%P, 0.2%P 축소됐다.
전반적으로 ‘국적 취득 목적의 혼인·이혼’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