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감소세 둔화…4월 2.2%↓

입력 2021-06-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4월 인구동향'…혼인 건수는 깜짝 반등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4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3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서 4월 출생아 수가 2만2820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501명(2.2%) 줄었다고 밝혔다. 3월(-0.6%)에 이어 4월에도 출생아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1~4월 누계 출생아 수는 9만333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4월 누계 출생아 감소 폭은 11.1%였다.

4월 지역별 출생아 수는 부산, 광주, 대전, 경기에서 늘었다. 다만 1~4월 누계로는 광주(7.2%)와 경기(0.5%)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4월 2만5087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11명(1.7%) 증가했다. 1~4월 누계로는 10만2645명으로 1.7%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인구 자연증가는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혼인 건수는 1만5861명으로 192건(1.2%) 늘며 깜짝 반등했다. 부산, 대구, 인천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단, 추세가 전환된 건 아니다. 혼인 건수는 신고일 기준으로 집계돼 실제 혼인 건수가 줄어도 통계에선 증가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1~4월 혼인 건수는 6만3877명으로 두 자릿수 감소(-13.6%)를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 4월 이혼 건수는 9038건으로 219건(2.4%) 감소했다. 1~4월 누계는 3만4244건으로 1.9%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37,000
    • -3.08%
    • 이더리움
    • 4,522,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2.77%
    • 리플
    • 3,039
    • -3.46%
    • 솔라나
    • 199,600
    • -4.18%
    • 에이다
    • 621
    • -5.91%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29%
    • 체인링크
    • 20,310
    • -4.6%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