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공정위를 직접 방문해 이른바 ‘총수 없는 기업’ 지정을 직접 건의하기도 했지만 이 전 의장이 기업집단을 이끄는 동일인(총수)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네이버의 최대주주는 10.76%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지만 이 전 의장은 개인주주로 네이버의 최대지분(4.31%)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전 의장이 법인을 설립한...
특히 ‘총수 없는 대기업’ 지정 요청으로 논란을 불러온 네이버의 동일인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지정됐다.
네이버는 네이버·라인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성 자산과 법인신설·인수 등 계열사 17개사가 늘었다.
진경준(사법연수원 21기) 전 검사장의 ‘공짜 주식’으로 유명세를 탄 넥슨 김정주 회장도...
네이버는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네이버를 공시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를 네이버 기업집단 총수로 지정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네이버는 공정위의 공시기업집단 및 이해진 GIO 동일인(총수) 지정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밝히며 “기업이 규모에 걸맞는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총수 없는 기업’ 지정 요청으로 논란을 빚은 네이버 창업자 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네이버 동일인에 지정됐다. 네이버 지분이 4.49%임에도 최다출자자인 동시에 높은 지분 분산도가 고려된 처사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네이버 자료의 종합적인 검토 결과 현 시점에서 네이버의 동일인은 창업자 ‘이해진’이라고 결론...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전 의장이 보유 지분 일부 매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의장이 네이버에 대해 ‘총수 없는 대기업’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지분 매각으로 네이버에 대한 지배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전 의장이 보유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의장이 네이버에 대해 ‘총수 없는 대기업’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지분 매각으로 네이버에 대한 지배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은 내달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앞두고 '총수 없는 기업'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
21일 포털 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SNS를 통해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자(전 의장)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상적인 지배구조"라며 "정부는 이런 지배구조를 스스로 만든 기업을 대기업 지정이나 총수 지정을...
앞서 네이버는 창업주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14일 공정거래위원회를 찾아 “네이버 총수(이하 동일인)는 네이버 법인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계열사를 포함한 자산총액이 5조 원을 넘어서면서 오는 9월 1일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될 예정이다. 이때 네이버는 회사를 실제로 지배하는 이를 동일인으로 지정해 공정위에 신고해야...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전 의장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총수 없는 대기업’지정을 요청했다. 내달 ‘공시대상 기업집단’지정을 앞두고 네이버의 자율경영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전 의장이 직접 나선 것과 관련해 ‘스스로 총수임을 자인한 것’이라 분석과 함께 ‘특혜 요구’라는 비판도 이어져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6일...
이해진(50) 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공정거래위원회를 깜짝 방문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기업집단의 지정·관리 등 대기업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기업집단과 직원과 면담하는 등 네이버의 ‘준(準)대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둘러싼 동일인(총수) 지위여부가 주된 관심사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각각 5000억 투자 ‘네이버 1.7%-미래에셋 7.1%’ 자사주 교환
‘의결권 강화-지주사 전환’ 두 토끼 노리며 ‘디지털금융’ 스타트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과 네이버 이해진 창업주는 서로에게 백기사를 약속한 것일까. 자사주 교환을 통해 디지털 금융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력의 이면에는 양사의 지배구조 강화라는 사전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네이버의 이런 AI 광폭행보는 창업자 이해진 전 의장의 뜻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라인의 뉴욕·도쿄 증시 동시 상장 당시 “미국과 유럽 등이 투자 대상 지역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네이버는 앞서 AI의 밑그림이 될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와 인프라 구성에 대한 장기 계획도 내놨다.
26일에는 국내 최대...
특히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각 분야의 ‘벤처정신’이란 점에서도 일맥상통한다. 박 회장은 1999년 12월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했고, 이 창업자는 이보다 앞선 같은 해 6월 네이버를 출범했다.
깜짝 조우의 열쇳말은 박현주 회장과 이해진 창업자의 공통 관심사인 ‘4차 산업혁명’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작년 12월 일대일...
국내 최대 인터넷 전문기업인 네이버와 1위 증권사 미래에셋대우가 손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네이버와 디지털 금융사업 공동 진출 외에도 금융 관련 AI(인공지능) 공동 연구, 국내외 첨단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제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기술(IT)과 금융이라는 이질적 업종이 화학적으로...
이날 변대규 네이버 신임 이사회 의장도 동시에 선임됐으며 기존의 이해진 전 의장은 사내이사로, 김상헌 전 대표이사는 회사를 떠났다.
한 대표는 “이해진 창업자는 네이버의 글로벌과 앞으로 차세대 미래전략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담당하는 사내이사로 남았다”며 “글로벌 투자를 이끌고 유럽과 북미시장 진출 개척에 매진하는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이해진 전 의장이 변대규 회장과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을 두고 저울질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윤 회장은 이해진 전 의장이 멘토로 꼽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2008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네이버 사외이사로 근무한 경험도 있으며 이해진 의장이 대웅제약으로 직원을 파견해 교육도 진행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변 회장이 글로벌 시장을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벤처 1세대 중 변 회장이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본다”며 “벤처 1세대 때부터 각각의 회사를 성장시켜 온 이해진 현 의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인 스노우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의장은 지난해 “스노우는 ‘제2의 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3월에는 한성숙 신임 대표 내정자가 김상헌 대표의 뒤를 이어 네이버의 수장에 오른다....
한 내정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네이버라는 그릇에 담겠다”며 “이해진 네이버 의장도 ‘모든 것을 바꾸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내정자가 이날 내년 사업의 목표로 제시한 것은 ‘소상공인’과 ‘기술’, ‘글로벌’이었다.
또 ‘꽃’ 프로젝트를 네이버의 성과로 꼽으며 상세 내역을 공개했다. 올초 포문을 연 네이버의 ‘꽃’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일본에서 성공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후발 주자로 스노우와 웹툰을 꼽은 만큼 이번 펀드가 해외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해진 의장이 직접 꼽은 서비스를 하는 곳이 투자 자문으로 참여하는 것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웹툰이나 스노우도 이제 글로벌 서비스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