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전 의장은 오늘 과방위, 내일 정무위 연속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이번에도 불출석 사유서 제출
국정감사 종료를 앞두고 이틀간 진행되는 종합감사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 등 기업인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불려나온다. 앞서 진행된 국감에서 여야 합의 불발, 해외 출장 등으로 증인 출석이 불발됐던 기업인 다수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30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따라 창업자가 출석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자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이 창업자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31일 정무위원회(정무위)의 종합감사에 각각 증인으로...
이해진 네이버 의장, 임지훈 카카오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업계 대표들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들 주장의 요지는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이 국내에서 얼마를 버는지도 파악되지 않다 보니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연간 수백 억원씩 통신망 이용료를 내는 국내...
국회 정무위원회의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증인으로 부른 네이버 이해진 전 의장의 불출석에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포문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열었다. 박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해진 전 의장이 증인 출석을 통보받고도 사실상 국감 회피용 해외체류를 하고 있다”며 “전문경영인이라면서 재벌총수와 다를 바 없는...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2014년 4월 대기업집단 지정에서 네이버는 자산규모 5조에 미달, 대기업집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NHN엔터테인먼트를 별개라고 계열 제외했지만 계열분리됐을 뿐 이준호 대표가 네이버주식의 2.6%, 이해진 전 의장이 NHN엔터테인먼트의 주식 1%를 보유해 네이버그룹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던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처럼 국감을 앞두고 ‘급조된 출장’을 떠나고선 대리인을 출석시키려는 꼼수란 시선이다. 다만 기재위 한 관계자는 “20일에서 역산해 일주일 전에 받도록 출석 요구서를 보냈어야 하는데 하루이틀 늦었을 것”이라면서 “출석해야 하는 법적 의무는 없는 셈”이라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대상 국감에선 증인으로 부른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정보통신기술(ICT)업체 관계자들이 불출석하면서 여야 없이 성토가 터졌다. 이들과 함께 이동통신사 3사 CEO 중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을 제외한 KT 황창규 회장과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도 해외출장을 이유로 국감장에 나오지 않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야 간사들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책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데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이날 국민의당 김경진,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 등 국회 과방위 3당 간사들은 국감 질의 시작 전...
포털업계의 양대 라이벌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가운데 3분기를 중심으로 한 하반기 실적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의 고도 성장세가 주춤하는 사이 카카오는 본격적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12일 IT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네이버의 3분기 매출(IFRS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3.66% 상승한 1조1525억 원...
이 밖에 네이버 이해진 전 의장도 국감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제껏 국감장에 불려 나온 기업인들의 증언 상황을 되짚어보면 헛웃음도 나옵니다. 기업인 약 76%의 답변 시간은 5분 미만이었고, 이 가운데 12%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답변 기회조차 없이 ‘대기’만 하다가 되돌아간 셈이지요. 사정이 이쯤 되면 국회의원들의 윽박지르기나 호통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29일 이들 세 사람과 함께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을 다음 달에 열리는 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데 합의했다.
이동관·최시중·원세훈 3인방은 여당이 신청한 증인들이다. 원 전 원장은 현재 언론인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며 방송장악을 지시했다는 의혹, 이 전 수석은 청와대의 공영방송 인사 개입...
지난해 네이버 공시 의무 대상자인 사내 임원은 37명이었지만 현재는 이해진 창업자와 한성숙 대표 등 단 2명이다.
하지만 직원으로 편입된 전 임원들은 현재도 여전히 임원급의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며 회사 전반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송창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네이버의 연구개발 자회사인...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해진 전 의장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책임자(CEO)처럼 우리 사회에 미래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해 아쉬웠다. 지금처럼 가다간 네이버가 많은 민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정부 도움 하나도...
이재웅 창업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다시 올린 글에서 이해진 창업자를 지지하는 ‘오지랖 넓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 자신을 혁신기업가(entrepreneur)로 규정짓고 살아왔다. 모험의 대가나 목표가 돈밖에 없는 기업가도 있겠지만 그런 기업가는 생각만큼 많이 보지 못했고, 그런 사람은 진정한 기업가가 아닐 것이다. 그래서 기업가는 일정 부분 존중받을 가치가...
네이버는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공정위를 직접 방문해 이른바 ‘총수 없는 기업’ 지정을 직접 건의하기도 했지만 공정위는 이 전 의장을 기업집단을 이끄는 동일인(총수)으로 보고 이름을 올리면서 무산됐다. 네이버의 최대주주는 10.76%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지만 이 전 의장은 개인주주로 네이버의 최대지분(4.31%)을 보유하고 있다. 법인 설립 후 이 전...
네이버가 준대기업에 지정되면서 네이버 총수(동일인)인 이해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소유 회사 3곳도 사익편취 규제가 적용된다. 이들은 네이버 계열사인 동시에 이해진 지분 100%와 친족이 지배하는 회사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57개 공기대상기업집단 지정’에 따르면 네이버가 자산 5~10조원 준(準)대기업에 신규 지정되면서 동일인...
네이버가 이해진 창업자 겸 GIO(글로벌투자책임자)를 총수로 하는 준(準) 대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이 전 의장 측이 소유·지배하는 기업 3곳에 관해 공시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됐다. 네이버는 “3개 업체 모두 자사와 무관하다”고 밝혔으나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기업과 네이버 사이의 불공정 거래 여부에 관해 계속 감시할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