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C 체제의 ‘기분 좋은 날’은 이재용, 이진 아나운서가 그대로 얼굴을 드러냈다. 해당 방송분은 사전 녹화된 것으로 보인다. 11시부터 시작하는 ‘MBC 파워 매거진’과 12시부터 시작하는 ‘MBC 정오 뉴스’는 모두 안주희 아나운서와 정다희 아나운서가 평소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똑?똑! 키즈스쿨’은 강다솜 아나운서의 파업 참여로 대체 아나운서가 투입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법정 증언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관련 재판에 변수로 등장했다. 최 회장은 법정에서 지난해 2월 청와대 안가 독대 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그룹의 현안과 관련한 ‘청탁 정황’을 인정했다.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박 전 대통령과 독대했지만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이 부회장과 사뭇...
삼성이 낸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뇌물로 본 것을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19일 열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재단에 출연한 기업 중 회사 이득이 아닌 그룹 오너의 개인적인 이득을 위한 기업들을 먼저 수사했다...
심 후보는 또한 문 후보를 향해 “후보가 돼서 재벌 문제 관련한 것은 정책이 당론보다 후퇴하고, 노동정책 관련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오늘은 2020년까지 말했는데, 며칠 전에는 임기 내라고 했다”며 “노동정책도 뭐 하나 분명하지가 않아 이런 게 이재용씨 사면에 대한 입장하고 맞물린 것이 아니냐는 국민의 우려를 대신 전달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수백억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형을 살게 된다 해도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해 풀어주지 않을 거란 얘기다.
문 후보는 기본적으로 재벌을 개혁의 대상으로 보고 있으나,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는 태도 역시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 후보는 지난해 10월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SK경영경제연구소...
이어 “노동자보호, 노동권강화로 임금을 올리고, 장시간 노동을 없애 일자리를 늘려야, 비정규직차별을 없애고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올려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재벌총수 최순실,박근혜는물론 누구든지 범죄수익은 몰수할 사람, 박근혜-이재용 사면금지로 법 앞에 평등 실천할 사람 누구냐”면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대기업 440곳의...
또 심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편 국민의당 손금주 최고위원은 성명을 내고 “안 전 대표를 견제하려고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운운하면서 색깔론을 입히고 있다”며 “더 이상 수구패권 공작정치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정의당 선대위 박원석 공보단장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근혜...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기존 ‘피해자’였던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 공여자로 지목해 구속하면서 검찰은 혐의 변경을 고심해왔다. 이렇게 되면 SK와 롯데그룹 수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SK와 롯데는 면세점 인허가 로비 대가를 제공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SK는 최태원 회장의 특별사면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해서도...
그는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언제나 바른 길을 걸어왔다”며 “표 떨어지는 줄 알지만 사드반대, 노동존중, 재벌개혁, 부자증세, 이재용 박근혜 구속과 사면금지를 죽을 둥 살 둥 외쳤고, 종북몰이를 정면돌파해왔다”고 했다.
이 시장은 “‘단순정권교체를 넘어 불평등과 불공정 기득권을 청산하고 공정한 새 나라 만들어라’ 이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싸워야...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박영수 특별검사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면서 뇌물과 제3자뇌물 공여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이 특검의 법리 적용을 받아들이면서 최 씨 측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자금을 지원한 대기업 관계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각각 75억 원과 80억 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받은...
이 시장은 문 전 대표를 향해 “재벌 기득권에 편향돼 있다고 생각을 안 할 수 없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고 사면을 금지하는 문제에 대해 문 전 대표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물었다. 문 전 대표는 “구속과 사면 불가 방침을 함께 천명하는 것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국가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최 회장의 2015년 특별사면이 ‘부정한 청탁’에 의한 것인 걸로 밝혀진다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최 회장도 피의자로 입건될 가능성이 있다.
김창근 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최 회장이 사면된 직후 안 전 수석에게 문자를 보내 ‘하늘 같은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전한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검찰은 16일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사면...
최 회장의 2015년 특별사면이 ‘부정한 청탁’에 의한 것인 걸로 밝혀진다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SK도 고위직 경영자들이 피의자로 입건될 가능성이 있다. 김 전 의장은 실제 최 회장이 사면된 직후 안 전 수석에게 문자를 보내 ‘하늘 같은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전한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검찰은 16일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사면 사실을...
특히 SK 최태원 회장의 2015년 광복절 특별사면이 ‘부정한 청탁’에 의한 것인 걸로 밝혀진다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SK 고위직들도 피의자로 입건될 가능성이 있다. 김 전 의장은 실제 최 회장이 사면된 뒤 안 전 수석에게 문자를 보내 ‘하늘 같은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전한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검찰은 16일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사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당내 경쟁자들을 향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불가 방침을 공동천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6대 과제’를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등 당내 경선주자들에게 제안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시킨 특검은 그동안 ‘이재용→최순실→박근혜’로 이어지는 뇌물죄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결국 사건의 몸통 격인 박 대통령의 범죄사실을 규명하지 못한 채 수사를 종료했다. 이에 탄핵이 인용되자 향후 재판과정에서 법원이 이 부회장으로부터 시작되는 뇌물죄 연결고리를 일정 부분 인정할 가능성이...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의 탄핵 소추 원인이 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한국 최대 재벌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체포됐고, 삼성그룹의 사령탑인 미래전략실은 폐지됐다. 앞으로 검찰은 파면된 박 대통령의 구속도 염두에 두고 일련의 의혹에 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인데, 이렇게 되면 삼성 외에도 SK와 롯데 등 대기업 재벌 그룹 총수를 포함한 수사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9일 첫 재판을 치르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한국 엘리트들의 비밀이 공개될 ‘세기의 재판’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에 이르게 한 부정부패 스캔들로 기소된 기업 경영자 중 가장 높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상황에서 계속 대기업을 직권남용 혐의 피해자로 보기는 어렵다. 이 논리를 받아들여 SK나 롯데그룹에 대한 추가 수사에 나선다면, 검찰은 뇌물공여 혐의 적용이 어렵다던 기존 논리를 스스로 부정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반면 기존 입장을 그대로 고수할 경우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특검에서 90일...
지주회사 전환과 순환출자 문제도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에 걸려 답보 상황에 놓여져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비자금 조성 등으로 지난 2006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대글로비스 지분 1조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이어 윤리위원회 설치, 기획총괄본부 조직 축소, 일자리 창출, 투자 확대, 협력사 지원 등을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 이행 내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