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이민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김세영(26)을 4타 차로...
13언더파의 찰리 헐(잉글랜드)이 2위, 박성현과 대니얼 강, 이민지, 아리야 주타누간이 1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1위에 두 타 뒤진 10언더파 공동 4위에 머물렀던 전인지는 마지막날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인지는 부드러운 스윙과 뛰어난 퍼팅 감각으로 전반 9개 홀에서만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에만 고진영(23·하이트진로)과 미셸 위(미국), 박인비(30·KB금융그룹), 지은희(32·한화큐셀),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성현(26·KEB하나은행), 이민지(호주)에 이어 8승째다.
애니 박은 뉴욕 출신으로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재학 시절인 2013년 전미 대학선수권(NCAA)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2015년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펑산산(중국)에게 1타 차로 우승을 내주고 이민지(호주)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도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킹스밀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아쉽게 진 전인지(24ㆍKB금융그룹)와 국내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거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