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마힌드라 경영 실패 탓”산은, 직원 고통분담도 미흡 지적시각 달라 해법도 평행선
“2009년 이후 쌍용자동차는 한 번도 정상화된 적이 없었다.”
이는 쌍용차 노사가 ‘2년간 무급휴직’ 등의 자구안을 결정한 뒤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에서 나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발언 중 일부다.
이 회장이 언급한 2009년은 당시 쌍용차의 대주주였던 상하이차가...
지난 14일 이동걸 KDB 산업은행 회장은 HMM CB 주식 전환 계획을 밝히며 "이익 기회가 있는데 그걸 포기하면 배임"이라며 "전환을 안 할수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3000억 원(6000만 주) 규모의 CB는 오는 30일 만기가 도래한다. CB 전환가격은 주당 5000원으로, 전날 HMM 종가인 4만4520원으로 계산하면 평가차익만 약 2조 원을 훌쩍...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간담회에서 쌍용차 자구안을 언급하며 "진일보한 것은 사실이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면서도 "그것이 충분한지는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핵심적인 사항에서 아직 충족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이번 주 중 산업은행 앞에서 정부의 추가 대출 지원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쌍용차 노사가 합의한 자구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2년 무급휴직으로 고정비 절감엔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투자자 시각’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본 것이다.
이 회장은 14일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비롯한 구조조정 기업 관련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산은이 보유한 HMM...
이동걸 회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쌍용차 노사가 만든 자구안은 회생 계획안에 포함해 잠재인수자가 평가하고 그것으로 지속가능성을 판단한 이후에 자금지원도 결정할 것”이라며 “회생 계획안은 산은과 정부가 아니라 ‘투자자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계획 없이 제시된 쌍용차의 자구계획만으로는 향후...
산업은행의 벤처기업 투자는 이동걸 회장도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구조조정 등 전통적인 산업은행의 역할 이외에 새로운 분야로 업무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벤처기업본부 업무는 혁신성장금융부문에 속해 있다. 혁신성장금융부문은 중소중견금융·리스크관리·정책녹색기획·경영관리부문과 함께 성주영 산업은행 전무이사가...
단체협약 주기 1년 연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자금 지원에 앞서는 조건으로 제시한 방안 중 하나였다.
이번 자구안의 핵심은 그간 필수불가결한 요소도 평가되던 ‘인력감축’에 대한 내용을 담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특히 쌍용차 노조는 단협 3년 연장에 대해 공식 반대하기도 했는데, 이를 수용한 것도 인력감축 없는 자구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인식은 이동걸 산은 회장의 입을 통해서도 수차례 강조됐다.
특히 쌍용차의 공익채권은 약 7000억 원 규모로 회계 장부로만 판단하면 회생보다 ‘청산’에 더 무게가 실린다. 비용 감축 계획 없이는 법원으로서도 존립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러나 쌍용차 노조는 인력 감축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인력을 줄이지 못하면 전부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조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체질전환은 경제구조와 산업구조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대규모 인내자본이 필요한 영역이며 이를 통해 민간자본 유치 등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진정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지난 29일 공동으로 개최한 ‘2021 PG4 녹색금융 특별세션’ 패널토론에서...
산업은행은 다음 주자로 산은캐피탈, KDB인프라자산운용, KDB인베스트먼트를 추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KDB어린이집 어린이 4인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KDB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진천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박승덕 한화종합화학 대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 등 한화그룹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관 대표는 인사말에서 “한화그룹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경우 임기만료 당일 오후까지 후임과 관련한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가 저녁에 자료를 통해 연임을 발표했다.
금융권에 대한 문 정부의 막판 인사가 반복되자 일각에선 이번 정부의 금융홀대론만 키우게 되는 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사권자의 교통정리가 부재해 방치 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이날 출범한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오늘 출범하는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기성세대인 정부, 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이나 미래세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이동걸 산은 회장은 쌍용차와 관련해 “안이하다. 뼈를 깎는 각오로 협상해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쌍용차 노사가 이미 자구책을 시행하고 있어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 노사는 이미 2019년부터 △임직원 급여 10~20% 삭감 △안식년제 △22개 복지 항목 중단 및 축소 △상여금 200% 반납 △PI 성과급 및...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자금난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에 대해 “노사는 여전히 안이하다”며 “쌍용차가 살릴 방법을 찾고 뛰어다녀야지 산은 문을 두드려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 구조조정 제도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잠재적 투자자(HAAH오토모티브)가 (쌍용차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후 자금 조달...
이날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자금과 정책금융자금이 들어간 모펀드(7조 원)가 민간 투자로 이뤄진 자펀드(13조 원)의 안전판이 되는...
이동걸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독점기업의 탄생으로 가격결정권이 회사로 넘어가면서 비행기 요금이 오르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 회장은 “요금은 기본적으로 국토교통부가 통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정위원회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017년 2월 한진해운 파산과 관련해 “사후적으로는 그렇게(한진해운의 파산이 합리적이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경영 외적 요인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1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든 시장전망은 한진해운을 살리는 것으로 판단했는데, 당시 한진해운을 살리는 게...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과 금융이 함께 성공적으로 미래차ㆍ산업디지털 분야 뉴딜 투자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과 기업, 은행은 2021년 중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인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