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과정에서 보여준 절차나 협의 과정에서의 참 많은 아쉬움이 남고 매도자 매수자 간의 딜 종결도 이해와 존중을 따라 잘 해결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걸 회장은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하여 임직원들을 만나 정부와 채권단의 정상화 의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회사 임직원들의 고통분담과 경영쇄신 등 정상화 노력을 당부했다.
HDC그룹 회장ㆍ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회동
△ 7월 2일 = 러시아, HDC현산-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 해외 기업결합 승인 절차 모두 완료.
△ 7월 14일 = 금호산업, 선행 조건 마무리됐다며 계약 종결 요구
△ 7월 26일 = HDC현산, 12주간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재실사 요구
△ 7월 30일 = HDC현산, 금호산업에 재실사 다시 요청. 금호산업 "이미 영업ㆍ재무 상태...
산은은 “이번 이동걸 회장의 연임으로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있어 산은이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감은 물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판 뉴딜 정책 뒷받침, 주요 기업구조조정 현안 해결,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 지원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금융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강한 추동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이 11일부터 제39대 산은 회장으로 연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은 회장이 연임하는 것은 이형구 총재 이후 26년 만이다. 1954년 설립된 이후 산은의 수장이 연임하는 사례는 구용서, 김원기, 이형구 총재 등 3명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9월 말 취임 후 굵직한 구조조정 안건을 해결해왔다. 금호타이어와 한국GM 문제도 매듭지었고, 특히...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임기가 연장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 매각 등 매듭되지 않은 구조조정 사안이 다시 이 회장의 손을 거치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임기를 연장하는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오는 10일 3년 임기가 끝난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임기를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0일 이 회장의 임기를 연장하는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산은 회장이 연임하는 것은 이형구 총재 이후 26년 만이다. 1954년 설립된 이후 산은의 수장이 연임하는 사례는 구용서, 김원기, 이형구 총재 등 3명이었다.
이...
지난달 26일 이동걸 회장과 정몽규 HDC현산 회장의 회동 후 HDC현산이 이메일을 통해 산은에 ‘재실사’를 고수하면서 사실상 계약이 종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 회장이 제안한 내용도 정 회장의 요구 내용도 확정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 엄밀히 말해선 재실사를 요구했을 뿐, M&A를 종료하겠단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게 HDC현산의 입장이다. 하지만...
◇내년 초까지 ‘인사태풍’ 예고 = 다음 달 10일 임기를 마치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도 연임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9월 취임한 이 회장은 3년간 금호타이어와 한국GM, STX조선해양 등의 구조조정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매각, 두산그룹 구조조정 등 산은이 채권단으로서 해결해야 할 골치 아픈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소송을 대비한 듯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3일 간담회에서 “금호산업과 산업은행은 하등 잘못한 것이 없다”며 “법적인 책임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금호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계약이 무산될 위험과 관련해서는 HDC현산이 제공한 원인 때문”이라며 “계약금반환 소송은 없으리라고 본다”고 강조하면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앞서 지난달 26일 정몽규 HDC현산 회장과 만나 1시간가량의 대화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부담을 낮추는 선에서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했다고 밝혔는데,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영구채나 전환사채를 자본으로 유지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은 HDC현산의 인수 부담을...
채권단은 이동걸 산은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만난 지난달 26일로부터 1주일이 되는 2일을 답변 시한으로 제시했다.
채권단이 HDC현산 측에 제시한 지원 방안의 핵심은 1조5000억 자금 포함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을 현재 2291%에서 400% 이내로 유지하는 방안이라는 것이 채권단 측 설명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전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이 전격 회동해 산은이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 회장이 즉답을 피하면서 딜 무산 가능성은 여전히 나오고 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A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스타항공의 각종 미지급금이 문제로 대두되면서 끝내 진술보장의 중요한 위반 미시정 및 거래종결기한 도과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꺼져가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의 불씨를 살렸다. 이 회장은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HDC현산의 입장을 일부 수용해 ‘파격적’ 지원을 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만약 HDC현산이 이번 최종 제안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채권단은 ‘인수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거래 무산을 선언한 뒤 채권단 관리체제로...
이동걸 산업은행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문제를 두고 오늘(26일) 만난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동은 이 회장이 지난 20일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면담을 제안한 것에 정 회장이 화답한 것이다.
두 회장은 앞서 아시아나항공...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문제를 두고 이날 만나기로 하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이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74% 오른 4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은 각각 4.73%, 3.42% 오르고 있다.
항공업계에...
현산측과 금호산업간 대면협상이 원만히 이루어져 아시아나항공 M&A가 조속히 종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이와 관련해 채권단인 산은도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산은은 빠른 시일 내에 이동걸 회장과 정몽규 회장과의 면담을 제안했으며 이번 면담에서 아시아나항공 M&A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해소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은 하등 잘못한 것이 없다”며 “법적인 책임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보도자료를 통한 HDC현산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왜곡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무산될 경우...
지난해 4월 산은은 이동걸 회장이 직접 금호그룹 박삼구 회장과 만나 매각을 이끌었을 정도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산은이 수출입은행과 금호그룹의 자구안을 바탕으로 총 1조7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 역시 매각을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HDC현산과 금호 측이 체결한 계약은 주로 박삼구 회장 일가의 지분을 넘기는 것이 핵심으로, 많은 돈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다음 주에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복합 지원공간 ‘프론트원’ 개관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재실사 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이 회장은 “계약 당사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계약 체결 당시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여러 상황이 명백히 확인되고 있다”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견해차 좁히기 위해 정몽규 HDC현산 회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여러 번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러시아를 끝으로 해외 기업결합 승인 절차는 마무리 됐지만, HDC현산은 여전히 별다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