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을 추진했으나, 총파업을 불사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반발에 추진을 중단하고 의·정 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2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의협의 불참 등으로 의·정 협의체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권 장관은 울릉도 등 도서벽지 근무를 자원하는 의사 인력이 턱없이...
하지만 의사 증원은 이미 이해당사집단인 의협의 반발로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보건의료노조와 합의가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본인부담상한제 개선, 재난적의료비 지원 강화 등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이, 예타 제도 개선은 기획재정부동의가 각각 필요하다.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은 국회 입법 사안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이미 국회에 제출된...
의협은 "절대적 기준에서의 접종 권고 연령과 희망자에 한해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연령의 차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50세 미만에서 AZ백신 2차 접종은 다른 백신보다 예방효과 대비 이상 반응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희망자라도 우선으로 (접종을) 고려하기에는 위험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에도...
의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50세 미만에 접종하는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보고서와 글로벌 학술지 '란셋'에 보고된 백신 접종 데이터를 근거로 우려를 표했다.
질병관리청이 11일 발표한 ‘주간코로나19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보고서’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예방접종을 한 인구 가운데 50세 미만의 경우 예방 효과보다 백신...
최재형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료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두고 의료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했다. 그는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적 노고와 전문성, 그리고 봉사 정신...
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의 갈등에 다시 불이 붙었다. 강남언니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치과 등 비급여 의료 병원의 시술 가격과 후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의협뿐만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 등으로 구성된 자율심의기구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 심의 대상은...
지난 19일 의협이 공개한 세계의사회(WMA)는 서한에는 CCTV 설치를 반대하는 내용과 함께 "의료행위를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주장이 담기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한국의 유령수술 등 의료범죄 사례가 해외에선 많이 눈에 띄지 않아 우리나라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수술실 CCTV 설치법 반대에 정면으로 나섰다. 23일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수술실 CCTV 설치법 재논의를 앞두고 대리수술 의혹 사건이 발생하며 법안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여론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
최근 인척과 광주에 위한 척추전문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의사를 대신해 수술하는 행위가 상습적으로 이뤄진 의혹이 제기되며 사회적...
의료계 "소극 치료로 건강 위협"VS환자단체 "최소한 조치"의협, 제보 의존 현실ㆍ제보 불이익 인정하며 '자기모순'"어린이집 CCTV도 효과없다" 의협에 국민의힘도 비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자기모순에 빠져 여야를 막론하고...
26일 열린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측 진술인이 ‘공익제보’만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러면서도 내부고발 시 업계에 발붙이기 어렵다는 것도 인정해 자기모순에 빠졌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공청회에서 진술인인 김종민 의협 보험이사는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적발된...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를 시작으로, 경상남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등이 반대 입창을 냈다. 이들 단체는 △의료 면허체계의 붕괴 △의료의 질 저하 △의료분쟁 발생 시 법적 책임의 문제 등을 근거로 들었다.
병의협은 “공공기관인 국립대병원이 불법 행위를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법정 대응까지 예고했다.
흐지부지 손 놓은 사이…늘어난 PA...
발의 법안 작년 2개서 올 5개로‘강성’ 의협 회장 교체도 긍정적 금융위 “반드시 해결책 찾을 것”
보험업계가 12년째 해결하지 못한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법안 통과가 이번에는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금융당국,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도입을 원하고 있지만,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로 아직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의료계는 보험금 청구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2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 등 임원진과 만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을 웃도는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의협은 의료전문가단체로서 백신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을 해나가려고 한다”라며 백신 수급을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회장은...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이 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백신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덜어드리고 하루 속히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자원했다”라며 “의협과 13만 회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부와 국민과 의료인이 혼연일체 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기모란 방역기획관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의협에서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제안하자 반대 입장에 섰고, 언론 인터뷰에서 국내 확진자 발생 수준으로 봤을 때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급하지 않다고 언급하는 등 정부의 방역 실책을 정당화해 논란이 됐다.
이에 최 회장은 “기모란 교수는 일관되게 정부의 방역 실패를 합리화하거나 정당화시키는 근거만 주장해왔다. 의협이...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당선인이 코로나19 팬데믹 조기 종식을 위해 의료계가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5일 오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해 “곧 시작될 코로나19 일반 접종을 위한 백신접종센터 운영도 차질이 없도록 의료계와 정부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인 보호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의 백신 수급관리 △의료계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백신에 대한 국민의 순응도 세 가지가 필요한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집단면역 달성은 내년 6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으로 당선됐다.
26일 의협에 따르면 이필수 후보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과의 결선 투표 결과 전자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2만3007표 중 1만2109표(52.63%)를 획득했다. 임 후보는 1만898표(47.37%)를 얻었다.
우편투표 수는 총 658표로 사실상 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달 19일...
공청회에선 10년 넘게 서발법을 반대해왔던 대한의사협회(의협) 측의 송명제 대외협력이사조차 민주당이 제시한 의료법·건강보험법·약사법·건강증진법 등 의료4법을 적용 제외한 서발법안에 찬성 여지를 뒀다.
이렇다 보니 사실상 서발법 추진에 힘을 주고 있는 여야가 제출된 진술문을 보고 짬짜미로 반대의견을 배제한 모양새가 됐다.
이투데이가 단독입수한 제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