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경영자보상위원회 이사 4명 연임 찬성투표하지 말 것을 권고“버핏 후계자 후보 2명, 연봉 회사 실적과 상관없이 높아”버크셔 지배구조에 대한 최근 투자자들 불만이 나타난 것이라는 평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워런 버핏의 후계자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을 비롯한 버크셔해서웨이 고위 임원들의 연봉에 제동을 걸었다....
③ 4 대 1로 갈린 제삼자 의견…표심에 고스란히 반영
의결권 자문사와 연기금 등의 의견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국앤컴퍼니의 경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업체인 ISS와 서스틴베스트 등이 조현식 측의 후보인 이한상 교수에 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그밖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와 국민연금도 이 교수에 힘을 실었다.
반면, 김혜경 교수를 지지한 곳은...
소액주주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민연금과 의결권자문사는 각자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지분 5% 미만을 보유한 국민연금과 글로벌 의결권자문사 ISS는 조현식 부회장의 손을 들어준 반면, 글래스루이스는 사 측이 추천한 김혜경 교수를 선임하는 안에 찬성했다.
혼전 속에서 주주는 조현식 부회장을 지지했다. 조 부회장이 제시한 주주제안의 취지에 공감했고...
소액주주의 표심을 파악하기 어렵고, 국민연금과 의결권자문사도 각자 다른 의견을 내놓으며 결과는 가늠하기 어려워진 상태다. 지분 5% 미만을 보유한 국민연금은 조현식 부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글로벌 의결권자문사 ISS 역시 마찬가지다. 반면, 또 다른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사 측이 추천한 김혜경 교수를 선임하는 안에 찬성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될...
26일 주주총회 개최…LX홀딩스 분할 승인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비핵심 사업 정비"LX홀딩스 분할, 76.6% 찬성으로 통과 의결권 자문사 반대 있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승인
LG그룹이 올해 경영 전략으로 ‘주력 사업의 질적 성장’과 ‘성장 사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LG...
리앤모로우는 삼성물산 합병 당시 엘리엇의 편에서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했던 자문사로 알려진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라임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보면 다 비슷한 사람들이 등장한다”면서 “작은 코스닥 기업의 경영권을 가져가 회삿돈을 횡령하고 다른 곳을 넘기는 전형적인 수법이 라임 투자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라임 펀드 사태 관련 징계, 취업비리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지지 등을 이유로 진 행장과 기존 사외이사 6명에 반대표를 던지라고 주주들에게 권했다.
또 신한금융은 지난해 배당성향을 전년 대비 축소된 22.7%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ISS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는 의결권 자문 전문기관이다. 세계 투자자의 약 70% 이상이 ISS 의견을 유료 보고서 등을 통해 참고할 정도로 영향력이 높다.
ISS는 우선 진옥동 행장에 대해 "진옥동 이사 후보자에게 부과된 (금융당국의) 높은 수위 사전 제재는 이사로서의 자질과...
노조는 모두 금호석유화학 지지…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 "박 회장 측에 표 던져라"
금호석유화학 노조들은 전면적으로 금호석유화학의 편을 들고 있다.
지금까지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여수공장ㆍ울산수지공장ㆍ울산고무공장)와 계열사 노조 등 총 6개 노조가 박 상무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가장 먼저 비판 성명을 낸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3%룰'로 외국인 투자자와 소액주주의 표를 얻는 게 중요해졌는데, 주요 의결권 자문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사 측에 대립하는 쪽에서는 주주제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자회견도 불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19일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면 인터뷰’에서 “주주의 권리와 책임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분명하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자신의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18일 박 상무 측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는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 안건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박 상무가 제안한 △배당안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선임안 △내부거래위원회 및 보상위원회 설치 및 관련 정관 신설안...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 중 일부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박 상무는 17일 글래스루이스가 주주제안 중 △1주당 1만1000원 배당 △박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 △민준기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 등에 찬성을 권고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회사 측 배당안이 보수적으로 설정됐다고...
금호석유화학ㆍ계열사 노동조합들은 박 상무를 비판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박 상무 측 주주제안에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박 상무는 주주총회 검사인을 선임해 줄 것을 법원에 청구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기준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여수공장ㆍ울산수지공장ㆍ울산고무공장)와 계열사 노조 등 총 6개...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의 손을 들어주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코너에 몰린 박철완 상무가 "중장기 전략을 꼼꼼히 검토했는지 의문"이라며 반박했다.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자고도 제안했다.
박 상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ISS의 권고 내용에 대해 "ISS가 현재 이사회가 그간 제대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 측이 제안한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 견해를 내놨다. 박철완 상무 측의 주주제안 안건에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ISS는 26일 개최되는 제44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 중 사 측이 제안한 안건 전부에 찬성 뜻을 밝혔다. ISS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의결권 행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이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중립 의견을 내며 사실상 연임을 허용하고 의결권 자문사들도 찬성을 권고하면서 연임에 힘이 실렸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됐다. 정관 변경에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관련 정책을 결정하고자 이사회 산하...
국민연금 등 기관들의 자문 역할을 하는 ‘의결권 자문사’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주주총회는 물론 기업 인수합병(M&A), 기업 분할, 이사 선임 등 다양한 곳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ISS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등과 같은 글로벌 자문사는 외국인 투자자들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대”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LG화학은...
◇ESG 자문 커지면 이해 상충 우려도=문제는 ESG 정보 수요에 힘입어 의결권 자문사의 서비스 영역이 넓어진 만큼, 이해 상충 여지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ESG 컨설팅과 의결권 자문서비스를 겸업하게 된다면, 두 서비스 사이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리적으로 두 사업부가 분리되더라도 각자가 메긴 지배구조등급 자체가 이사회 안건의 찬반...
이들은 의결권 자문사가 자문과정에서 상당한 이해상충에 노출되어 있고, 수 십 만 건의 의안을 단시간에 분석해야 하는 업무의 특성상 분석과정의 오류가 빈번하고, 자문 방법론 또한 불투명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대해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압축적 태동기에 있는 국내 의결권 자문회사가 기업지배구조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사회적 자본으로...
◇의결권 자문사의 핵심, 공정성과 독립성
류영재 대표는 의결권 자문 시장에 필요한 핵심에 ‘공정성’과 ‘독립성’을 꼽았다. 물론 최종 의사결정은 전체 주주들의 결정에 달렸지만, 의결권 자문사가 자본시장의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만큼, 공정한 판단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류 대표는 “시장에선 의결권 자문사에 대해 독립성을 우려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