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루이스는 2003년 설립된 의결권 행사 자문기관으로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와 함께 글로벌 양대 의결권자문기관이다.
앞서 맥쿼리인프라의 3.17% 지분을 보유한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인프라의 법인이사이자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의 운용보수가 과다하다며 현재 수준의 10분의 1로 낮출 것과 성과보수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플랫폼...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8일 순환출자고리 해소 및 기업구조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주주와 애널리스트, 의결권 자문사 등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함에 따라 5월 21일 기존 개편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엘리엇 측은 “더욱...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앞두고 운용사 교체에 대해 의결권 자문사와 대주단이 입장이 엇갈리면서 주총 결과에 대한 운용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5일 “운용사 교체로 인해 주주 가치 증가를 기대한다”며 운용사 교체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MKIF 운용사가 맥쿼리자신운용에서 코람코자산운용으로...
적용 대상은 자산운용사, 보험회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와 이들의 주주활동을 지원하는 의결권 자문기관, 투자자문사 등 원칙에 대한 참여를 공표한 기관만 포함된다.
스튜어드십 코드의 시작은 8년 전인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영국은 사태의 원인을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로 보고, 이를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최초로...
우선 이해상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주요 이해관계자의 개입을 배제할 방침이다. 또 외부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조사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아울러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기관투자자의 주주활동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뷰포인트 플랫폼에서 고객들은 안건 정보와 글래스루이스의 권고 내용을...
그는 “자금을 관리하는 운영사들의 공정성 문제도 확보돼야 한다”면서 “의결권을 행사할 때 자문을 구하는 것과 관련해 자문사 간에 공정성 문제도 확보해야 코드가 순기능을 하는 제도로 발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교수는 “내년 700조 원이 되는 국민연금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누가 점검할 것이냐 하는 문제도 있다”며 “연금가입자가 아닌...
예외로 규정하거나, 단기간 제재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의결권 위임 부분은 코드 위반이 아닌지 심층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 대상 기업에 대한 의안분석 부분도 필요하다”며 “의결권을 자문사에 의존하는 대신 직접 위원회 중심으로 내부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재계 관계자는 “다른 나라의 연기금들은 자문사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도 많고 자체적으로 결정을 내린다”며 “재벌개혁 등 정치적 동기가 아닌 주주(국민) 이익 확대에 초점을 맞춘 중립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에 참여한 박경서 고려대 교수는 “코드 도입 초기 일부 잘못된 악용 사례가 있을 수...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기관투자자들은 보험사와 자산운용사, 사모펀드(PEF)운용사, 증권사, 투자자문사, 서비스기관, 은행 등 다양하다. KB국민은행과 IBK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안타인베스트먼트, DGB자산운용, KB생명보험 등 굵직한 곳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기관투자자들은 주주권 행사에 있어서 보다 강력한 목소리를...
당 연구소를 비롯해 국내외 의결권 자문업체들이 모두 ‘반대’ 의견을 권고하는 상황에서 모비스의 주가도 시장 우려를 반영하듯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부근까지 떨어지고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안을 들고나오면서 순환출자 문제를 해결하고, 일감 몰아주기 규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합산 주당순이익(EPS)이 5.6...
"글로벌 의안 분석기관인 ISS가 독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에서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면죄부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 실질적인 작용이 어렵다"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금융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에 관한 토론회에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가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금융노조·사무금융노조와 이학영·이용득...
모비스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반대 의견을 권고하고, 그에 따른 주주들의 의견을 고려한 결과, 현재 방안을 보완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총이 취소된 직후 정의선 부회장 역시 입장 자료를 통해 “더욱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여러 의견과 평가들을 전향적으로 수렴해 사업 경쟁력과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반대와 주요 의결권 자문사의 잇따른 합병반대 권고에 가로 막혔기 때문이다. 개편안은 '지배회사 체제'와 '글로비스 활용'이라는 2가지 명제를 제외하면 합병비율과 방식 등이 원점 재검토된다.
21일 현대모비스는 29일로 예정됐던 주주총회를 취소했다. 안건으로 현대글로비스와 분할합병 승인권이 다뤄질...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지배구조개편안이 엘리엇과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와 분할·합병 관련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의했다. 추후 주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나아가 2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가 잇따라 모비스 분할합병에 반대입장을 밝힌 가운데 사실상 처음으로 "찬성"입장을 밝힌만큼 향후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판단에 적지 않은 영향이 뒤따를 것으로 분석된다. 의결권 자문사의 ‘반대 입장’이 실제 주주 및 운용사들의 입장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 됐다....
◇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실낱 희망...의결권 자문기관 잇따라 분할합병 반대 = 앞서 글래스루이스와 ISS 등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들은 잇따라 모비스 분할합병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세계 1위 의결권 자문사로 시장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ISS는 “거래 조건이 한국 법을 완전히 준수하고는 있지만, 그 거래는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해 보인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의결권자문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모비스 분할ㆍ합병 반대' 입장에 대해 "국내 법규를 외면한 결과"라며 정면 반박했다. 분할합병을 결정짓는 캐스팅보트는 모비스 지분 9.82%를 쥔 국민연금의 손으로 넘어갔다.
16일 현대차그룹은 공식입장을 통해 "ISS가 해외 자문사로서 순환출자 및 일감 몰아주기 규제...
ISS는 세계 1위 의결권 자문사다. 시장의 60%의 의결권을 자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SS는 "거래 조건이 한국 법을 완전히 준수하고는 있지만, 그 거래는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해 보인다"고 밝혔다.
양대 자문기관 가운데 하나인 글래스 루이스 역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의심스러운 경영논리"에 바탕을 뒀을 뿐 아니라...
대표적인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함께 양대 기관으로 손꼽혀온 이들이 반대를 표한 만큼 대표 자문기관 ISS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계 의안분석 기관 글래스루이스는 현대차그룹 개편안에 대해 '합병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주주들에게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에 반대표를 행사하라...
국제의결권자문 ISS와 함께 양대 의결자문사로 꼽히는 글래스루이스는 "이사회가 수익성 있는 사업부문들과 상당량의 현금을 관련성이 부족한 물류업과 합병하려고 한다면서 설득력 없는 근거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기업은 분할합병의 조건을 정당화하려 현저하게 부적절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이 안은 분명히...